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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공기밥 여직원 글 보고^^;;

음^^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0-07-06 17:06:16
댓글도 하나 달았는데요^^;
저는 저랑 회사 직원중 다른한분과 점심을 같이 먹어요.

첨에 도시락 싸고 다니자고 합의하구서, 그분은 어머님이 싸주시고,
저는 나름 자취였기 때문이기도 했고
그 분이 워낙 먹을것 챙겨주시는거 좋아하는 편이라
저보고 크게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

그래도 나름 아침에 반찬한두개씩 해가고, 못해갈때는 슈퍼에서 산 참치나,
장조림 통조림도 싸가고,,,

근데 입맛이 저랑 너무 다르더라구요. 저는 뭐든지 잘 먹는 스타일+자연식, 과일, 채소 좋아하고,
간이 되도록 적게 된 음식을 좋아해요..
그분은 참치처럼 퍽퍽한건 싫다. 매운것도 싫고, 채소싫고,  햄좋아하시고, 김치도 엄청 짠것,
주로 짠음식,,, 아니면 튀긴음식, 진한드레싱 끼얹은것들,,,

그러다보니, 그리고 제 반찬이 맘에 안든것도 있겠지만, 나름 자취하면서 힘들게 준비하고 온다고
여겨서,  저보고는 밥만 많이! 라고 주문하셨어요.
그게 본인도 좋고, 저도 좋다고, 그래서 그런 생활을 한참 했고,
주1회정도 외식할때는 제가 되도록 계산했어요...

근데 워낙 간식도 좋아해서, 간식으로 그 분이 돈 쓰시는것도 많구요
전 간식 별루 좋아라 하지 않고^^;;

저도 그 후로 가끔 반찬을 싸와요. 근데 제걸 거의 안 드시거나 (간이 적거나 본인이 느끼기에 퍽퍽한음식들이다보니...)  이건 이래서 맛이 이렇네 저렇네라고  음식 드시는내내 그러다 보니,,,
저도 싸갈맘이 별루^^;;

근데 저 같은경우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래 공기밥 여자처럼 보일수 있겠다 싶네요^^;;

그냥 저는 제 입맛대로 맛은 좀 약하더라도 건강반찬한두개 다시 싸올까요?
근데 너무 음식에 대해 말씀이 많으셔서^^;;
IP : 210.217.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 먹을
    '10.7.6 5:16 PM (122.36.xxx.11)

    건 자기가...
    입맛이 맞는 상대를 만난다는 천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자기껀 자기가... 요게 정답일거 같아요.

  • 2. 그냥
    '10.7.6 5:14 PM (211.253.xxx.235)

    자기 먹을 반찬 자기가 싸가면 되지 않나요?
    그 사람은 자기 입맛에 맞는대로 자기 음식 싸오면 되고, 님은 님 입맛대로 싸가서 먹으면 되고.
    공기밥 여직원은 반찬 못싸온다고 징징거려서 그럼 밥만 싸와라 했더니 말 그대로 밥만 싸오는 거잖아요.
    그게 아니라면 보통 자기가 싸간 도시락 자기가 먹죠.

  • 3. ..........
    '10.7.6 5:22 PM (221.148.xxx.119)

    자기 싸간 것 자기가 먹으면 되지 않나요..
    그분이나 원글님이나, 남의 반찬이 내 입에 맞아야 될 이유도 없고..
    반찬 싸 다니세요.

  • 4.
    '10.7.6 5:24 PM (112.163.xxx.192)

    그 분이 먹을거 챙겨주길 좋아하는 분이군요.

    근데 이런 경우에는 그게 오지랍이 되어버리죠...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식생활이 각자 다 다른 걸 잘 알아서
    첨부터 당연히 각자 먹었어요. 자기 반찬만 자기가 먹기.
    뭐 그다지 정나미 없다거나 그렇지 않은데.

    너무 정이 많아서 뭐든 같이 하려고 해도 좀 피곤해요. ㅋㅋ

  • 5. 음^^
    '10.7.6 5:24 PM (210.217.xxx.67)

    네... 워낙 그분이 먹는거 좋아하시고, 저 편하게 해주신다고, 제가 밥을 2인분 싸가고,
    전 암거나 잘 먹는편이라 그러자고 했던건데, 먹다보니 그분 반찬이 좀 짜고,
    또 제 반찬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다보니, 제가 조금 소심해진거 같아요.
    밥은 계속 2인분 하더라도, 제가 먹을반찬은 조금씩 가지고 다녀야 할것 같네요^^;;

  • 6. 음^^
    '10.7.6 5:25 PM (210.217.xxx.67)

    네.... 챙겨주시기 좋아하세요. 오지랖^^ ... 감사하지만 조금 피곤한 그런거..^^;;

  • 7. 부부간에도
    '10.7.6 5:28 PM (125.177.xxx.79)

    밥도 진밥 된밥 잡곡현미밥 흰쌀밥,,등으로 갈려서 따로 하게되고,,나이드니..ㅋ
    반찬도...
    전 거의 당근 껍질 벗겨 생으로 된장 막장 찍어먹거나 파김치 올려 씹어먹고
    생야채 씻어서 멸치조림 싸먹고,,ㅎ
    남편은 거의 진하고 맵고 짠 일반 가정반찬이나 지지고 볶은거 좋아하고,,ㅎ

    이렇게 갈리는 데,,,ㅎㅎ

    어느정도 기간 이렇게 각자 입맛이 파악됐으니
    이젠 각자 입맛에 맞게 따로 싸오셔서
    니거 내거 사이좋게 펴놓고 먹는 편이...ㅎㅎ

  • 8. 글쎄요
    '10.7.6 6:30 PM (124.195.xxx.83)

    번갈아 싸기로 했는데
    한쪽이 영 안 맞느다고 했다면 그럴 수도 있긴 하겠지만,,
    기본적 함께 도시락은 먹는다는 건
    함께 각자의 도시락을 먹는 거지
    꼭 함께 입에 맞는 걸 먹는다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각기 자기 도시락 먹으면서
    서로 반찬이 입에 맞으면 바꿔? 먹기도 하는 거지요

    전 음식 하는 것도 좋아하고
    해주는 것도 좋아해서
    해주는 입장에서 물어보시는 거라면 그냥 그럴 수도 있다지만
    받는 입장에서 물어보신다면
    각기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님께서 쓰신 내용으로 볼때
    이거 저걸로 갚고 하기에는 좀 약해보여서요^^

  • 9. 도시락
    '10.7.6 6:59 PM (115.143.xxx.210)

    도시락은 기본적으로 내가 싸와서 내가 먹는 거 아닌가요?
    남의 반찬은 한 두 개만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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