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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빗대서 자기 아이들을 가르치나봐요.. 저렇게 될래? 하면서요
물론 저의 단점이고 만천하에 드러나는 뚱뚱함이죠.
그런데 그 집 아이가 마침 저희 차를 타고 가다가 '우리 엄마가 아줌마 처럼 될거냐?고 하면서 막
혼내요 많이 먹으면' 그런대요.
저희 애가 옆에 있다가 '엄마 정말 뚱뚱해? ' 그래서 제가 '그렇지'했더니
아들이 '그래두 기분 나쁜대?' 그러더라구요. 저는 엄마가 고쳐야지 그러고 말았어요.
그런데 주말 내내 며칠 지나도 진짜 기분이 점점 더 나빠지네요.
물론 본보기가 많이 필요하죠 애들 가르치다보면요. 더구나 아주 가까운 실례가 있다면
살아있는 체험학습이겠지요.
그래도 매일 얼굴 보고 친하ㅔ 지내는 사람을 뒤에서 험담한다는 느낌밖엔 안드네요.
1. 그
'09.8.6 9:17 AM (124.56.xxx.164)엄마가 생각이 짧았네요
가까이 사는 사람을 예로 들다니... 분명히 아이들 입에서 말이 전해질텐데 말이죠...2. 어머
'09.8.6 9:36 AM (221.163.xxx.110)이웃분 너무 잔인하시네요.
악. 제가 막 화가 나서3. 한마디로
'09.8.6 9:37 AM (119.70.xxx.133)그사람의 성품과 교양이 원글님 신체적 단점에 비해 너무 격이 떨어지네요.
더구나 이웃이며 차도 같이 타고 다니는 사이에.
앞으로 더 길게 알고 지내는 끝은 보나마나입니다.
앞에서 확실하고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너무 실수한것이며 사과하라고. 아이들도 보이지않은 상처와 엄마에 대한 존경심에
분명히 타격을 입었을겁니다. 외국같으면 정신피해보상비 요구하는 재판을 할 겁니다.4. ...
'09.8.6 9:43 AM (121.167.xxx.112)한마디 하셔야 할듯. 정말 교양없는 아줌마네요.
당신 아들이 차에서 이러이러해서 나도 그렇고 우리아이들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
정식으로 사과해 달라고 하세요.
안하면 연 끊습니다. 저라면.5. 저도
'09.8.6 9:44 AM (123.213.xxx.179)에지간하면 제가 참고 넘기는 스탈이지만 이런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조용히 나도 나의 단점을 안다. 그런데 가까운 사이에 이렇게 얘기 하는것은 아니다라면며 나는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받았다고 이야기 하면 그사람 자신의 경솔함을 깨닫지 않을까요? 깨닫지 못한다면 상종하지 마시고........ 사실 이 자체로도 상종할 사람은 아닌것 같네요..
마음 다쳤을 님~ 토닥토닥.............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살은 쬐금 빼세요^^*6. 이해하지마시고...
'09.8.6 9:45 AM (115.128.xxx.99)당당하게 애들앞에서 사과요구하시고!!!
꼭 받으세요
앞으로 보고 안보고가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매너가
결여된 인간에겐 매운맛을 보여주셔야합니다7. ...
'09.8.6 9:49 AM (124.169.xxx.248)그 엄마 보는 앞에서 아드님이 뭔가 잘못했을 때 똑같이 해주세요.
그리고 따지걸랑 호호 웃으며 그쪽이 그래서 나도 되는 줄 알았다 하세요. -_-;
이거 말고 더 통쾌한 복수 아시는 분.. 답글을...
여튼 화내는 것보다는 비꼬는 게 좋아요.8. 님..
'09.8.6 10:09 AM (211.219.xxx.78)전 님의 대처법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정말 점잖고 현명한 대처였어요
멋지세요
근데 그 집과는 정말 거리 두셔야겠어요
나중에 조용히 한방 날려주세요9. 글쎄...
'09.8.6 10:09 AM (59.20.xxx.45)면전에서 대놓고 그런것도 아닌데 사과 요구는 좀 과한듯?? 한데요.
아마 그 분은 원글님 귀에 들어갈줄 몰랐겠죠.
그냥 조용히 웃으며 좋게 말씀하세요. 그런 말을 들었는데 사실이냐.. 좀 기분이 안좋았다고..
그렇게 나쁜예가 될 정도면 님도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씩 더 노력해보시구요..
물론 쉽지않은거 압니다만 굳게 맘먹으면 다 되더라구요.. 제가 1년만에 15킬로 감량했거든요. 4년 전에... 지금도 유지중이구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금씩 바꿔보세요. 간식,야식 자제하고 좀 덜먹고 좀더 움직이구요.
딴거 돈드는거 안하도 그런것들만 고치면 비만은 없어지던데용...10. 윗님
'09.8.6 10:28 AM (112.148.xxx.223)그런데 그건 지금 상황에서 충고할만한 얘기가 아닌듯 합니다.
제가 보긴 그렇네요11. 제 생각에도
'09.8.6 10:34 AM (118.46.xxx.190)원글님의 아량이나 소양이 느껴지네요.
다음에 꼭 지적할 기회 있을거예요.12. ..
'09.8.6 10:43 AM (125.177.xxx.49)기분 안좋으니 앞으론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차라리 직접 엄마들끼리 하는 얘기라면 몰라도 애들에게 그런말 하는건 정말 예의가 아니네요
애들이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겠으며 님 아이들도 기분 나쁘다잖아요13. 저라면
'09.8.6 10:50 AM (121.135.xxx.203)은근히 웃으면서
나의 아들에게
'사람 외모보다는 성격이 훨씬 더 중요하단다'라고 말해줄거예요.
여기서 그 아줌마가 못알아 들으면
"너는 어디가서 절대 다른 사람 흉보며 얘기하지 마라"라고까지 말해줄래요.14. 살빼세요
'09.8.6 12:07 PM (58.225.xxx.38)저라면 님처럼 대응하시면 통쾌하겠네요.
그런데 원글님이 많~~이 뚱뚱하신가봐요?
다이어트하세요. 뚱뚱한 사람들 여름에 무지 더워보이고 그나마 다이어트하는 노력이라도
하면 좋은데 제가 아는 어떤분도 초고도비만인데 아~~예 살뺄생각이 없으니 참 미련해보이
더군요.15. 윗님
'09.8.6 12:39 PM (119.70.xxx.133)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안그런척하며 속으로 힘든지 어찌아시는지요.
미련해보이는 사람보단 님은더 미련한것 같아요. 너나 잘하세요.
제친구가 겉으로는 명랑해도 속으로 참 민감한 체중이 좀 나가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남의 외모나 체형갖고 무식하게 이야기하는 나라는 없어요. 성품과 실력이
밑받침되는 외모를 갗추시길 바래요.16. 이런 글에
'09.8.6 12:42 PM (210.116.xxx.216)다이어트 하라는 충고는 좀 그러네요...
물론 독한 마음 먹는 계기가 되면 좋긴 하겠지만서두.17. 쯔쯔
'09.8.6 12:48 PM (118.32.xxx.133)이러니 82물 흐리네 마네 하죠..
위에 분(분이라고도 하기 싫음) 정신이 있으신겁니까??18. ..
'09.8.6 1:58 PM (121.138.xxx.63)이런 얘기에 다이어트 하라는 충고는 정말 아니네요. 그야말로 동문서답
19. ㅡ.ㅡ
'09.8.7 12:08 AM (218.209.xxx.186)이런 얘기에 다이어트 하라는 충고는 정말 아니네요2222
뚱뚱한 사람이 살 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안답니까..
노력하다 포기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그럴텐데 아무 생각없는 미련한 사람 취급 받아야 하는 건지....20. 살다보니
'09.8.7 12:12 AM (125.176.xxx.66)주변에 상식이하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왜 그렇게 살까요?
21. 저런
'09.8.7 12:13 AM (116.125.xxx.140)너는 얼마나 날씬하길래...
사람 외모갖고 이러쿵저러쿵하는게 정말로 질나빠보이더라구요.
개념없는 아이친구엄마보다 더 질나쁜인간이 덧들을 달았네요.
불쾌해요.22. 윤괭
'09.8.7 2:01 AM (203.212.xxx.159)저희 조카네 유치원 아이들 얘기 듣는거 같네요
유치원 엄마들중에서 약간 통통하신분이 있나봐요
뚱뚱정도는 아니고 인상좋고 푸근한 어머님이신데
이웃 어머님이 자기 아이가 과자를 입에서 안떼니까
'너 누구네엄마처럼 뚱뚱해지면 어떻게 할꺼냐" 하고
과자를 뺏는 모습을 유치원친구들이 몇번 봤다고 합니다.
언제가 부터 그 유치원 아이들은 바삭바삭하게 마르신분(저희 올케^^38킬로)들을 제외하고는
뚱보엄마 ,뚱땡이... 등등이 유행하게 됐어요.
아이들끼리는 장난이었지만 막상 그 소리를 듣게 되는 어머님들은 심란하기 그지없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자기 아빠(178에 72킬로-제 남동생)보고 이티라고불러서 제동생이
충격 먹어서 요즘 살뺀다고 운동 정말 열심히 한답니다.
-나이 서른넘어서 살짝 배안나온사람없지 않나요 ㅡㅡ;;;
당근 비만인 저는 울 조카들이 뚱땡이 고모,돼지고모로 요즘 불리고 있어요
바로 얼마전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고모였는데
저는 지금 짐승 취급 당하고있답니다.23. 동네아이
'09.8.7 5:58 AM (201.6.xxx.217)엄밀히 말해 아들친구가 저보고 뚱뚱돼지라고 했어요. 걔네엄마도 있는데서..그런데 걔네 엄마가 아무 말도 안했어요. 뚱뚱하다보니 별 꼴 다 당하고 사네요. 몸이 웬수라고만 생각해야하나요???
24. 근데
'09.8.7 7:35 AM (219.251.xxx.18)외모를 이용해서 교육시키는 것은 잘못된 교육이죠.
뚱뚱한 것이 잘못은 아니잖아요.
차이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 부터 차별을 가리키는 것 . 이것이 잘못된 교육이지요.
님이 심성이 고으시네요.^^* 자기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 교육이지요. 외면하거나 부인하거나 합리화 하지 않고... 용기있는 거잖아요.25. ㅋㅋ
'09.8.7 8:53 AM (114.129.xxx.88)살빼세요님. 남보고 살빼니 마니 고도비만 이런 소리 하실려거든
인증샷 올리시지요. 참 한심스럽습니다..
본인은 아마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뺨 후려갈기는 정도 되는듯 합니다~~~?
원글님 마음 어떤지 알거 같습니다. 저라면 바로 앞에서 한소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