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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글 올라올때마다 찔려요... ㅠㅠ
저두 한 식탐 하거든요.
그 글만큼 진상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긴 하지만 ㅠㅠ
동료들도 "군것질만 줄이면 살 빠지겠다!!" 이러고.... ㅠㅠ
얼굴이 작아서 사람들이 50킬로 대인줄알지만..
165에 60 키로 초반이예요.. 비싼 옷들로 겨우 살을 가리고 ㅎㅎㅎ
가슴이 커서 배는 좀 덜나와 보이는데..
이제 거의 가슴만큼 ㅠㅠ 임신같아요
특히 이번에 건강검진 했는데 복부비만에 내장지방.............
남친 마저 비키니 입으니 배에 셀룰라이트 보인다고.............
입지말라고........................... ㅡㅡ
저 맨날 먹는 생각만 해요...ㅠ.ㅠ
오늘도 너무 먹고싶은게 많아 도서관에서 뛰어나옴 ㅠㅠ
꽂히면 그것만 막 먹구요...
게다가 위는 무지 약해서 식도염까지 걸려서 이제 자중해야 해요...ㅠ.ㅠ
그리고 단걸 무지 좋아합니다... ㅠㅠ
abC 초콜렛 한통 다 먹어요. 사람들이 왜 놀라는지?
거의 노홍철이예요 ㅡㅡ
회사에 먹을꺼 오면 젤 신나게 먹구요 ㅠㅠ
그래도 남들 못먹게 할 정도는 아니예요
보기와 다르게 복스럽게 먹는다고 칭찬듣긴 하는데....
잘 먹는다고 저를 특별히 아끼는 상사도 있었구요...
밥값은 잘 내요 ㅡㅜ
가끔 정신 못차리고 먹는 날 의식하고 정신 차리려고 한다는...ㅠㅠ
결혼식가면 혼자 하나두 안남기고 스테이크 다 먹고
결혼식 부페가도 3접시는 먹어요.. ㅠㅠ
점점 양이 늘어요
저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용.... ㅠㅠ
20대 초반에는 날씬할때도 있었는데 식탐으로 매년 2키로 씩 찌는 제가 한심합니다... ㅠㅠ
부모님이 주신 좋은 몸매를 살리지 못하고 셀룰라이트에 얼룩져가는..........
지금도 내일 아침에 먹을거 고민중이예요ㅜ.ㅜ
저 집에서 사랑도 많이 받았는데 우리집에 자매가 많아서 먹을게 맨날 금방떨어져서인지...
전투적 포크질을 하게 되네요... ㅠㅠ
남친은 맨날2시간 운동해서 몸짱인데 그게 너무 싫어요 ㅠㅠ
배좀 나왔음 좋겠어요... ㅠㅠ
맨날 운동하라고 난리... 처음엔 제가 아까웠는데 이제는 다들 누나같다고...
암튼.. 같이 먹을때 다른 사람 배려하도록 노력해볼께요...;;;
의식의 끈을 놓지않고.ㅋ
1. 나두나둥
'10.7.5 12:40 AM (119.149.xxx.169)흑
나도 한 식탐 하는데..ㅠㅠ
신명나게 정신놓고 먹고 나서
다음날 정신줄 놓게 뛸 생각하면 아찔합니다요ㅠㅠ2. 어흐흑
'10.7.5 12:46 AM (116.125.xxx.197)백일도 되기 전에 엄마가 절 떼어놓고 다니셔서 젖 가난을 겪어서인지 먹는것 앞에서면 가슴이 두근거리다 어쩔때는 빵 바구니에 손을 뻗다가 기절한 적도 있어요 ㅠ_ㅠ 기절했는데도 손은 빵을 잡고 있더래요 ;;
머리속에서 먹고 싶은 만큼 먹지도 못하면서 음식이 줄어들면 괜히 초조하고 어지럽고 그래요 ;;
음식에 욕심은 내면서도 가리는것은 많은 까탈쟁이인데 밥때를 놓치면 막 화를 냅니다 저혈압이어서 더 그럴거라는 말도 들었는데 사실여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 항상 주머니에 [마이쭈]를 넣고 다녀요 먹는것 앞에서 추태 안 부릴려고 .... 하나 먹고 음식 앞에 앉으면 쪼매라도 점잔 부릴 여유가 생기거든요3. 어흐흑
'10.7.5 12:47 AM (116.125.xxx.197)빵 바구니에 손 뻗다가 기절한 것은 산에서 조난 당했다 (그래봤자 이틀) 무사히 내려와서 제과점에 들어선 순간 저랬어요 ㅠ_ㅠ
4. ㅋㅋ
'10.7.5 12:56 AM (220.120.xxx.69)나이들면 자연스레 줄어듭니다.
저도 한 식탐했는데 이제는 배 고파도 아무것도 안 땡겨서 커피나 한잔..이러고 있답니다.5. .
'10.7.5 12:54 AM (112.104.xxx.152)어흐흑님은 저혈당을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는데요.
병원에 가셔서 혈당검사를 한 번 해보세요.
저혈당인 경우 당뇨의 증상일 수도 있거든요.
물론 단순히 저혈당이기만 할 수도 있고요.6. ...
'10.7.5 2:03 AM (180.64.xxx.136)건강에 문제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냥 식탐이 아닌 것 같으니 종합검진 해보세요.7. ^^
'10.7.5 9:03 AM (61.105.xxx.113)식탐도 식탐 나름이예요.
식탐이 많고 눈치가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사람들이 욕을 먹지요.
어흐흑님은 그런 케이스는 아닐거 같아요.^^
다만 식도염이 걸리셨다고 했는게 그게 제일 무섭네요.
처음 걸렸을 때 비교적 쉽게 나아 방심하고 식습관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무지무지 고생합니다.
(식습관 안고치면 재발하고 재발하면 힘들어지거든요)
고생하면서 살이 빠지긴 빠지는데 살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구요.
제 옆에 식탐 많고 식도염 걸린 사람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8. ..
'10.7.5 9:13 AM (211.211.xxx.150)회사 다니느라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도 회사다닐땐 먹는 재미로 다녔던 것 같거든요.
게다가 외식을 주로하다보니 쉽게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게되어 금새 살이 찌더라구요.
본인이 의식할 정도로 살이 찐다면
조금씩 조절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9. 조절하려면
'10.7.5 10:56 AM (121.161.xxx.194)충격을 좀 받아야 됩니다.
다이어트 할 때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옷 입을 때마다 전신거울에 옆모습을 비춰봐요.
그럼 아랫배 나온 거 확실히 보이거든요.
그걸 보고 나면 뭐든지 많이 먹고 싶어지지가 않아요.
내 몸인데도 보는 순간 넘 흉하거든요.
운동은 많이 안 하는데 먹는 것만 줄여도 어느 정도 몸매조절은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