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황매실액이 흘렀어요 헬프미~

[스팀팍]

이번엔 더 잘담근다고 향좋은 황매실에 유기농설탕까지 준비하고 아주 잘 담갔는데요.
저번주에 담그고 어제 통을 뒤집어 놨어요 설탕 더 녹으라고..
근데 영화보고 오니 뚜껑에 틈새가 있었는지 흘러나왔네요 10kg 매실 담갔는데 흘러나온 정도는 150ml 정도 될듯해요. 널직한 쟁반에 뒤집어 놓은거라 쟁반에 담긴건 다시 부었고 한 80ml 정도는 버렸어요.
이 상황을 어찌해야하나요?
새로운 매실을 사서 설탕 더 넣어도 되는건지? 아님 걍 이상태로 놔둬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쟁반이 깨끗하지 않은건데 흘린게 아까와 다시 부었는데 그것때매 지저분한게 들어가서 골마지나 끼지 않을런지 걱정되네요 으악..

[다행]

많이 흐르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쟁반에 흘린거 다시 붓지는 않았으면 좋았을거 같지만
어쩔수 없고, 버린만큼 설탕을 조금 더 부어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음..]

저같아도 다시 안넣었을 것 같은데...^^
저도 흐른적 있는데요. 많이 흐르기 전에 발견해서 건져서 옆에 유리병으로 덜고 그냥 두었어요. 조금 설탕을 적게 넣은 편이었는데 맛은 지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