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탄력이 없나?

[우울]

1년에 한번 남편 동창 모임에서 1박 2일로 놀러 갑니다.
그래서 그때 한번 보는 남편 친구 부인이 있는데
저녁에 세수를 하고 화장품을 바르더라구요. 근데 처음 보는 화장품 병이라
궁금해서 무슨 화장품 써요? 그랬더니
'메리*이인데 방판으로만 사는건데 천연원료고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얼굴을 들여다보며 얼굴이 좀 쳐졌죠? 탄력이 없네 이러면서
그 화장품 좋다며 살 생각 있음 자기 아는 사람한테 30% 할인 받아 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듣고 웃었는데 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고 1년에 한번 보는데 탄력이 없다며 흑...
사실 제가 피부에 그다지 신경을 안써서 밤에는 그냥 귀찮아서 딸내미 로션 바를때 같이 바르고 말거든요.
그래도 그런 말 들을 정도는 아닌데...
그래서 소심하게 그 담날 계속 쳐다봤는데
그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던데 하며 혼자 마음을 달랬어요. ^^;
아~~ 나도 그 메리*이 화장품을 써야 탄력이 생길라나. 흑... ㅠ.ㅠ

[..]

메이케이 다단계입니다. 속지 마세요.
화장품 팔아먹을려고 괜히 남의 피부 가지고 트집 잡네요.

[....]

본인이 메리케이 방판하는걸....
다른 사람이 한다고..한건 아닌지...

저는 요즘에 유치원에 한 애 엄마가...
분명 저랑 비슷 하면 비슷했지 절대 저보다 어리지는 않지 싶은데...
볼때 마다 저보다 언니 언니 하는데...
좀 짜증나요..쩝쩝..

그냥 이젠 나이 물어 보지도 않고 바로 언니 언니 하는게....
내가 마이 늙어 보이는구나 싶기도 하면서...

[원글이]

점 두개님 위로가 되요. ^^ 감사드려요.
점 네개님 그 애 엄마가 이상하네요. 유치원 엄마끼리 만나는데 나이도 안물어보고 언니라니... 신경쓰지 마세요.

[걱정마세욤]

메리케이라는 화장품 읽는순간 ...전 이미 전 탄력이란 단어는 눈에 안뵈네요.
딱 다단계 판매잖아요. 소개해서 30% 해준다는건 아마도 본인이 팔걸요 ㅎㅎㅎ
결정적으로 제주위에 피부짱인 엄마, 메리케이 사용해서 피부 말아먹었으요

[^^]

방판하는 아줌마들..맛사지 해주면서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화장품이 많이 들어 간다고 그러잖아요..그러면 미안해서 사주고 ㅎㅎ
책 파는 아줌마드..애들 책 안산다고 하면 애들한테 무관심한 한심한 엄마 만들고..아휴 수법도 다양도 하시지 원

[jk]

메리케이가 천연원료일 이유가 없잖아효!!
천연원료 화장품이 좋은것도 아니고
절대 조치않음. 정말 천연원료로 만들면 보습력은 몰라도 사용감이 정말 나쁨. 피부에 미치는 효과도 일반적인 화장품보다 뒤떨어짐.

미국내에서도 정말 천연원료로만 만든 제품은 드물고
대부분의 브랜드가 님들은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아주 소규모)들입니다.
천연 원료가 더 좋다는건 말도 안되는 착각일 뿐이에용...

[오호..]

저 같은 사람은 써볼라했드만..메리케이 다단계... 좋은것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