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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미용사 한다는데,,,

..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0-07-03 15:53:01
우리 중3 아들이 난데없이 미용고를 간다는데
엄마입장에선 내키지가 않네요.
요즘은 전부 대형매장이고  후에 자기가 운영하지 않으면
나이들어 남 밑에 어떻게 있겠어요.
종일 일도 힘들고   성격도 내성적인데  
고집이네요ㅠㅠ
IP : 58.77.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3 4:02 PM (121.151.xxx.154)

    꼭 미용고를 자기안아도 미용은할수잇다 그러니
    미용고를 갈생각하지말고
    집에서 학교다니멶서 학원다니자라고하세요

    안된다 그것이 너무 힘들다 남자가 무슨 그런이야기하지마시고
    엄마는 미용하는것 나쁘지않는데
    지금 너는 너무어리니까 일반 학교 다니면서
    학원다니는것으로 하자라고 설득해보세요

    아직 어린아이라서 지금은 되고싶지만 나중에는 또 변할수있으니까
    아이의꿈을 무조건 안된다고 나쁘다라고 말하지마시고
    아이에게 미용고를 가지않아도 할수있는 방법이 있고
    엄마아빠가 도와줄테니 일반학교로 가자라고 설득해보세요

    그러다가 애들은 또 다른것 하고싶다고 할수도있으니까요
    아이의의견은 들어주시대
    다른방법도있다는것을 알려주세요

  • 2. ..
    '10.7.3 4:02 PM (121.190.xxx.113)

    미용도 할려면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윗님 말씀처럼 일반고 다니면서 학원을 다니다보면 좀 더 큰 세계로 가고 싶다고 느낄거고 일단 언어가 따라주어야하니까 영어 회화도 열심히 하라고 하시구요.

  • 3.
    '10.7.3 4:15 PM (211.54.xxx.179)

    공부가 영 아닌가요?? 공부 잘하면 언제든 원하면 할수 있는거라고 달래주시구요
    공부가 아니면 국영수학원비 열심히 모아서 유학도 보내주시고,,좋은 동네에 샵도 차린다는 각오로 시키세요,
    미장원 총각이 되느냐,,,디자이너 선생님이 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집니다

  • 4. ..
    '10.7.3 4:15 PM (58.77.xxx.93)

    남자는 특히 성공하지 않으면 나이들어 어떻게 되겠어요.
    남 밑에 있을수도 없고
    얘가 독한 구석도 없이여린데 이 악물고 노력하는 타입이 아니라 걱정이지요.

  • 5.
    '10.7.3 4:22 PM (121.151.xxx.154)

    미용을 시키라는것이아니에요
    지금 아이마음은 미용에 가있는데
    엄마가 이런저런 현실적인 이야기해도 그나이에는 들어오지않는다는것이 문제이죠
    그러니 달래라는말이에요

    그래 너가하고싶다는것을해도된다 그런데
    미용고나 그런곳 말고
    일반고 다니면서 학원다니자라고 구실려서 학교 보내놓고는
    다른방법을 찾으라는거에요

    지금 안돼하지마하면 아이는 반항만할것 뻔하거든요
    반항하지않아도 다시 또 뭔가를 의욕적으로할생각을하지않을거라는거에요

    그러니까 달래서 일반고 보내라는겁니다
    학원 한두달 다니다보면 힘들다는것도 느끼고
    맞지않다는것도 느끼면 알아서 그만두거든요

    지금은 그저 공부하기 싫으니 핑계될수도있는겁니다
    그러나 그게 핑계가아니라 정말 하고싶다면
    아무리 말려도 듣지않을거라는것이지요

    그러니 제말은 지금 핑계인지아니면 정말하고픈것인지를
    판단하기 힘드니까 시간을벌자는거에요

    지금 미용고가면 평생 직업이 될수밖에없지만
    물론 전학이든 그곳에서 다른공부하겠지만 쉽지않죠
    일반고가면 바꿔도 가능하니까요

  • 6. 미용고
    '10.7.3 9:01 PM (116.41.xxx.101)

    저와 똑같은 고민이시기에 일부러 로긴하였습니다.
    치과의사 되고싶다던 아들넘이 중3때 뜬금없이 생활과학고 미용반으로
    진학하겠다기에 식겁하였습니다.
    말리다.. 할수없이 미용과에 진학시키고 이번에 대학진학하였습니다.
    대학에서 상위 10% 에 들면 교직이수가 가능하기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못하게 막기보다는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본인이 결정하고
    진로에 대하여 부모님이 조언 해 주는 수 밖에 없어요.

  • 7. 동병상련
    '10.7.3 10:31 PM (110.13.xxx.80)

    저도 아들 때문에 이리저리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기왕 할 것이라면 엘리트 코스를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정규 4년제를 나오는 것이 좋고
    경영학을 공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 후 미용계통으로 외국에서 공부하면 되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영국 쪽의 스킬이 가장 잘 먹힌다고 하네요.
    영국의 가위질 취향이 가장 선호된다는...

    아무튼 최소한 3~5년 정도 공부하고 들어와서
    국내에서 한 우물 10년은 파야 어느정도 인정받는다고 하네요.

    만일 아들의 외모가 받쳐준다면 그 계통으로 꿈을 크게 갖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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