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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머리 이쁘게 묶는 방법 ..ㅜㅜ

딸맘 조회수 : 4,523
작성일 : 2010-06-29 13:54:21
유치원 다니는 딸이 하나 있는데요..
아침마다 오늘은 어떤 스타일로 묶어줄까~매일 고민하고 있는 맘입니다..
제 성격에는 남자아이 키우는게 딱 맞는 것 같은데..ㅜㅜ
생각보다 머리 묶는게 아침마다 힘드네요..물론 쉬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한테는 특히..휴
며칠 전에는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봤네요~^^; 하지만 딱히 얻은것도 없구..
혹시 여자아이 헤어스타일에 관한 카페?나 동영상..등등..유용한 사이트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이런 글 올리는 것도 좀 부끄럽네요~헤헤
IP : 121.88.xxx.1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6.29 1:58 PM (118.45.xxx.61)

    그거...방법이...달리없어요..그거 많이 묶어보는수밖에^^;;

    제가 아이 유치원6살때까지 아주머니손에 키웠는데
    그 아주머니가 딸이3이다보니...머리묶는게 완전 예술이었어요..
    다들 어머니 **이 머리 너무 이뻐요...ㅎㅎ
    그러다 7살 되어서 제가보면서...
    머리가 늘...지조가있어서...그냥 말머리 ㅠㅠ 이것도 부스스...ㅠㅠ
    이제 샘들도 알게된거죠...제 솜씨가 아니란걸...--

    생각같아선 미용실 머리?가지고 연습도 하고싶었지만은...ㅎㅎ
    그냥 물이나...그 스프레이 뿌려서 좀 촉촉하게 한다음 묶으시라는 방법밖에는...^^;;

    저도 디스코머리 이쁘게 따주는게 소원이랍니다...ㅠㅠ

  • 2. 그게..
    '10.6.29 2:03 PM (118.36.xxx.5)

    보면 요런것도 다 손재주가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제 손도 음식할때만 손이지 그외엔 발이나 다름 없어요..ㅋㅋ
    4살된 둘째 딸래미도 어린이집을 가는데 태어나서부터 여태 앞머리 잘라준거 밖에 없는데
    머리숱이 없다보니 길어도 묶일께 별로 없어요..
    글타고 안묶으면 또 산발같고..그래봐야 하나로 묶거나 양갈래 요게 답니다..
    근데 어린이집만 갔다오면 머리가 미용실 다녀온것마냥 선생님이 어찌나 이쁘게 땋아 보내시던지..
    그 숱없는 머리를 디스코 머리로 만든거 보면 너무 신기할정도..아마 손에 쥐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나저나 도움 안되는 댓글을..^^;;

  • 3. 딸맘
    '10.6.29 2:15 PM (121.88.xxx.140)

    ㅠㅠ 맞아요..저 손재주가 없거든요..
    음식도 못 만들고..예술적 감각이나 창의력? 제로랍니다~흑흑
    아~그런데 악기는 여러가지 잘 다루는 재주는 있어요..ㅋ
    저희 딸은 양갈래 머리가 이 세상에서 제일 이쁜 스탈인 줄 안답니다..
    불쌍한 저희 딸..
    윗분 말씀처럼 생각같아선 미용실 머리 가지고 연습 하고싶어요..ㅠㅠ

  • 4. ..
    '10.6.29 2:20 PM (180.68.xxx.83)

    파마 한번 해주세요. ^^
    저도 다양한 연출을 못하기에 미안한 맘에 파마 한번 시켜봤는데 파마하고 나니 관리가 한결 쉽더라구요. 그냥 푸르고 다니기만 해도 이쁘고 고무줄 한개로만 대충 묶어도 이쁘고 똥머리 하기에도 좋구요. 펌하긴 전엔 양갈래로 묶으려면 양쪽으로 머리 나눠 묶는것도 경계가 삐뚤빼뚤하면 신경쓰였는데 펌하고 나선 대충 나눠서 해도 그조차 자연스러워요.
    그리고 머리가 넘 길다 싶어 제가 대충 숱가위 들고 잘라도 티안나고 좋더라구요.

  • 5. ㅋㅋ
    '10.6.29 2:25 PM (211.210.xxx.62)

    늘 지조가 있어서 말머리라는 댓글에 웃고 있어요.

    저도 지조 있는 편이라 애들 머리는 늘 머리띠 또는 토끼머리에요.

  • 6. 자랑~~
    '10.6.29 2:30 PM (175.116.xxx.236)

    저 이거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
    저 진짜 머리 예쁘게 잘 묶고 땋요. 지금만 그런게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랬어요.
    누가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디스코 머리 혼자 딸 수 있어서 (그냥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는 예감!)옆집 친구 머리 일자 디스코 머리도 땋주고 일명 바구니 머리라고 맨 위는 양쪽 디스코머리 그 다음엔 한 쪽만 디스코 머리로 삥~ 돌려 바구니 모양으로 땋는 머리까지 해줬어요.

    딸 넷이지만 디스코 머리 딸 줄 몰랐던 우리 엄마는 진짜진짜 신기해했고 아침마다 머리 묶어주는 게 힘들었는지 딸 넷 중에 큰 딸인 저만 머리가 길고 동생들은 모두 바가지 머리였어요. --;; 거기다 제 머리는 늘 포니테일~ 하지만 전 매일 요렇게도 묶어주고 저렇게도 묶어주고 하길 바랬는데 엄마가 해주지 않아서 불만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미미라 불리던 제 마루(?)인형은 매일 머리를 다양하게 변화시켜 주며 위안을 얻었죠.

    그래서 이다음에 딸 낳으면 원없이 이쁘게 머리 묶어주리라 다짐했는데.... 아들이예요!!
    아, 정말 전 머리 예쁘게 잘 묶는데.... 그런데 이거.... 별로 도움 안 되는 댓글이죠? 제 자랑만 실컷 했네요.... 죄송....

  • 7. 저도
    '10.6.29 2:37 PM (59.12.xxx.15)

    머리묶는걸 못해서 아예 7살짜리 딸래미를 단발머리로 키워요....잘 묶어주시는분들 부러워요...

  • 8. 제아이
    '10.6.29 2:39 PM (125.143.xxx.106)

    머리카락이 가늘고 잔머리가 너무 많아서 하나로 묶어주면 산발이 됩니다..
    잔머리가 다 삐져나와서..꼭 젤이나 이런걸로 잔머리를 정리해줘야 깔끔한데.
    그럼 머리를 매일 감아야하니 여름이야 당연하지만 나머지 계절은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옆으로 가르마를 타서 양쪽 앞쪽을 디스코머리로 땋아줍니다.
    앞머리만 땋은다음..뒷머리랑 땋은 머리를 옆으로 하나로 묶어주기도하고
    그냥 가운데에 묶어 주고, 때로는 똥머리를 해주기도 하고 하면서 다양성을 주고 있네요.ㅠ.ㅠ
    앞머리, 옆머리는 꼭 땋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잔머리들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모두들 머리 이쁘다고 하네요..ㅠ.ㅠ. 이것도 아이 머리에 맞추다보니 생긴
    노하우네요.. 아이 머리카락 문제인지 반묶음 절대 안되는 머리거든요.
    일단 디스코머리도 반복해서 하다보니 실력이 늘어서 이젠 머리 묶어주는데 2-3분이면
    뚝딱입니다.^^;;

  • 9. 저도 뻘댓글
    '10.6.29 2:44 PM (112.152.xxx.146)

    이 글 보다가 생각난 거.
    오래 전에 82에서 읽은 얘기인데요.

    어떤 님이 친한 미용실이 있는데... 아침마다 미용실에 오는 꼬마가 있다 했던가요?
    조그만 통을 들고 온댔나... 근데 그 안에 보면 오백 원짜리 동전 하나하고 머리끈들이 들어 있대요.
    뭔가 하고 미용실에 물어봤더니,

    그 애가 엄마가 돌아가신 아이라 아빠가 혼자 키우는데
    아빠가, 엄마 없는 아이 티 내고 싶지 않고 머리 예쁘게 묶어 주고 싶다고 그랬대요.
    그런데 공짜로 부탁하고 싶진 않은데... 매일 아침 보내면 묶어 주실 수 있냐고.
    그래서 딜이 성립. 아침마다 그 애가 오백 원을 들고 오면
    미용실 아줌마가 앉혀 놓고 머리를 예쁘게 묶어서 보낸다고 하더군요.

    자기 딸 머리 못 만져 주고 돌아가신 그 엄마도 짠하고,
    딸래미 머리 예쁘게 해 주고 싶은 젊은 아빠도 짠하고
    그 사연을 들어 줘서 아침마다 머리 묶어 주는 그 원장님 마음이 고맙기도 하고...
    그런 얘기였어요.

    딴소리만 실컷 했죠? ^^
    원글님, 다른 집 아이들 머리 스타일 보고 많이 관찰하세요~
    화장이건 옷 입는 것이건 머리건, 모든 스타일은 '관찰'! 그리고 따라하기...
    하루에 하나씩 적어 둔 다음에 주말에 딸 앉혀 놓고 연습하면 어떨까요 ㅎㅎ
    그 중 마음에 든 스타일로 이틀씩 정해 놓고 묶어 주기~ ㅎㅎㅎㅎ

    그리고 예쁜 머리끈이나 방울 같은 거, 수입 상가에 가면 많이 팔아요. 일본 거.
    우리나라 것도 좋은데 일본 것은 애들 것 정말 아기자기한 거 많거든요. 비싸지도 않아요.
    그런 거 많이 구비해 놓고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 보세요.
    머리 반묶음(리본핀 하나 꽂아서 해 줘도 예뻐요, 공주같이^^),
    포니테일도, 묶고 끝이 아니라 그 말꼬리 부분을 중간중간 총총 묶어 주기,
    묶은 다음에 땋아서 끝을 묶어 주기~ 여러 응용 버전이 있죠.

    어릴 때 우리 엄마는 정말 요술쟁이처럼 머리를 예쁘게 해 주셨는데(저기 위에 등장하는 아주머니처럼^^),
    저는 제 머리도 남의 머리도 제대로 못 만지는 손이네요 ㅎㅎ 이유를 알 수 없음~

  • 10. 저도
    '10.6.29 3:41 PM (222.232.xxx.204)

    딸이 둘인데
    머리묶는 문화센터 수업있으면 꼭 듣고 싶은 사람입니다
    저도 솜씨가 부족하지만
    두상 안이쁜 제 딸도 좀 문제가 있지않을까? 하고 가끔
    혼자 생각해요. 미안하다 딸아 ...
    엄마가 두상안이쁘게 낳아주고 머리도 못묶어줘서

    꼬리빗으로 스프레이에 물뿌려서 쫙쫙 빗어서 묶어줘야한다는데
    제가하면 그것도 부시시
    예쁜머리끈 몽땅 사놓고도 활용도 못하니 .. 문제구만요

  • 11. ^^
    '10.6.29 3:58 PM (202.156.xxx.109)

    저는 찰랑찰한 단발머리가 이뻐요. 5살인 울딸은 반곱슬에 숱도 별로 없고.. 오로지 뒤로 하나 묶는머리를 고집해서 다양하게 묶어보고 싶어도 해보지를 못해요.
    꼬시고 꼬시고 해서 양갈래 머리 몇 번 한적있네요T.T
    옷도 자기 마음대로 결정해서 입고.....딸가진 엄마의 환상이 깨지고 있는중입니다.

  • 12.
    '10.6.29 4:29 PM (211.51.xxx.9)

    양갈래로 묶지도 못하는 아짐 여기 있어요.
    머리를 묶으면 돼 양쪽이 균형이 안맞는거예욧?
    한쪽은 내려와 있고 다른 한쪽은 올라가 있고....
    도저히 끝나지 않을 머리묶기땜에 우리 딸 심통이
    있는대로 나서 다 풀어버리고 학교가기 일쑤였어요.
    결국은 단발에 머리띠로 합의보고 땡 했죠.
    한번도 제대로 묶어준 적이 없어요. 제 손은 도대체
    무슨 손?

  • 13. .
    '10.6.29 4:33 PM (59.4.xxx.103)

    온리 포니테일~ 겨울엔 단발 ^^
    천으로 만든 리본핀은 내구성이약해서 절대 안사구요
    구디핀이나 고무줄로 질끈 묶어줍니다.항상 심플 심플 ~입에달고살아요

  • 14. ㅎㅎ
    '10.6.29 4:55 PM (121.162.xxx.17)

    공감 백만배입니다. 그래서 전 딸내미 파마해주구 걍 얼집 보내요

  • 15. 음...
    '10.6.29 11:44 PM (125.180.xxx.166)

    전 손으로 하는 건 다 잘하는데 딸 머리는 못묶네요.ㅠㅠㅠ
    20분을 낑낑거려도 좌우 균형 안맞고, 높낮이 안맞고, 두어시간도 안되서 줄줄 흘러내리고...
    정말 문화센타 강좌 좀 생겼으면 싶어요.

  • 16. 우리딸은
    '10.6.30 12:53 PM (122.40.xxx.30)

    어디가서든 머리때문에 한소리 듣는데요..그게 뭐 제 재주때문이라기 보다는 리본 아트 하시는 분들덕이라는...
    머리핀을 옷에 맞게 전부 갖춰놓았어요..
    어릴때는 머리숱도 없고 인물이 좀..;;; 보넷 모자 이런거 씌워서 키우다가
    조금 길때부터 겨우겨우 잡고 묶고 핀 꽂아 주고 했던습관이...
    이젠 머리핀도 나이에 따라 조금씩 디자인이 변형되어야 되더라구요..
    리본아트 하시는분께.. 여러가지 디자인을 드리고 해달라고 해서...
    색색...가지가지 모양으로 음... 사과상자 한개 가득은 충분할 만큼..;;; 핀을 구비해 놓고 나니
    양갈래.. 혹은 하나로 묶어도 리본핀 포인트로 주니.. 다들 한마디씩...
    첨엔 이리저리 이뿌게 땋아주고 했는데..지금은 양갈래 아님 하나로..혹은 양갈래..뭐 이런 흔한것들로 해요... 디스코 머리는 명절날만 댕기드릴때 따준답니다..
    별 기술도 없지만.. 항상 이뿌긴 하네요..아침마다 색색 맞춰 핀찾는게 일이기만 하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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