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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맞았어요
저희 결혼한지 1년 2개월 되었구요
백일된 아가가 있어요
연애는 6년했구요
남편은 저랑 아가한테 자상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성실한 사람이에요
연애를 오래한데다 동갑이라 거의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일을 당하니 더 당황스럽네요
사건은 오늘 새벽이었어요
남편은 회식이라 술을 마시고 11시 30분 쯤 들어왔고 전 그때 아가를 재우고 있었어요
저희 아가가 순둥이이긴 한데 잠투정이 좀 있어서 제가 아가 잠자는 문제에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요즘 어깨 인대가 늘어나서 더 그렇구요
남편도 이런 사정을 알고 평상시에 일찍일찍 들어오고 주말에도 아가 많이 돌봐주고요
암튼 아가를 재우고 있는데 남편이 아가 얼굴 본다고 방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전 아가가 막 잠들려는 상황이라 깰까봐 못들어오게 했고 신랑은 다시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어요
전 아가를 다 재우고 젖병소독하고 밀린 가계부좀 쓰려고 앉아있고 tv보던 남편은 잠들었길래 제가 tv를 껐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갑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원래는 침대에 셋이 자기는 너무 좁고 또 남편이나 아가가 땀이 많아서 남편은 거실에서 자거든요
거실에서 자는건 남편도 좋아해요 시원하다구요 아가 태어나기전에도 여름엔 종종 거실서 잤구요
제가 아가랑 같이 자고 싶으면 좁아도 셋이 그냥 자자 라고 했더니 남편이 그냥 넓게 편하게 자라고 한것도 있어요 -
제가 자기 술마시면 코 심하게 고니까 방에서 자지 말라고 하니까 아까 아가 얼굴을 못봐서 잠깐만 아가 옆에 있다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라고 하고 전 가계부랑 일기 쓰고 한시간 쯤 뒤에 방으로 들었어요
남편이 침대에서 아가 옆에서 코골며 자고 있더라구요
저는 아가가 깰까봐 얼른 남편 깨우고 나가라고 했어요
( 전에도 남편이 아가 옆에서 잠들었다가 제가 깨워서 나간일이 있어요 )
그런데 남편은 갑자기 잠이 깼으면서도 안나가려고 고집을 부리더라고요
아무리 흔들어도 꼼짝을 안하고 오히려 팔짱을 끼면서 침대에 더 딱 붙어서는 ...ㅠㅠ
저는 이러다가 아가깰까봐 더 조바심이 나서 남편을 막 흔들고 남편은 그럴수록 점점 몸에 힘을 주구요
전 이게 뭔 아집인가 싶어 기가 막혀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막 흐느끼면서 남편한테 빨리 일어나라고 흔드니까 남편은 아예 제가 못 움직이게 저를 꼭 껴안구요
뭐하자는 건지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계속 일어나라고 하고 있는 와중에 아가가 깨버렸구요
일어나서는 엎드려서 두리번 대더라구요 ㅠㅠ
제가 아가 깼다고 그러자 남편이 그제서야 일어나면서 제가 시끄럽게 해서 아가가 깼다고 그러면서
거실로 나가지는 않고 침대 왼편으로 옮겨눕더라고요
전 남편이 술냄새도 많이나고 코도 고니까 오늘만큼은 제발 거실서 자기를 원했는데
계속 침대서 저러고 고집을 부리니 속이 부글부글 끓었구요
잠에서 깨서 칭얼대는 아가보니 순간적으로 속이 확 뒤집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남편 뺨을 때렸구요
그러자 남편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제 뺨을 때리더라구요
제가 뺨을 한대 더 때리니까 이번에는 제 등이랑 이마를 때리더군요
전 너무 당황스럽고 한데 아기가 놀랐는지 울기 시작하길래 얼른 아가 먼저 달래서 다시 재웠구요
남편도 다시 침대에 눕더라구요
전 바닥에 누워서 방금 일어난 일에 대해 생각해보니 너무 당황스럽고 이런일이 일어난게 믿기지 않고
무엇보다 아가 앞에서 싸었다는게 아가한테 너무 미안하구요
오늘 새벽에는 이혼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한참을 뒤척이고 있는데 남편도 그 후로 잠을 못자는지 5시쯤 거실로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잠깐 잠을 자다가 아침 8시쯤 눈을 떠보니 남편이 절 내려다보고 있다가 제가 눈을 뜨니 다시 나가더라구요
일단 오늘 아침에 전 어깨때문에 정형외과 다녀오고 남편은 지금 잠 깐 회사에 나간 상태구요
제가 병원 가느라 남편한테 아가 우유먹일 시간 알려주는것 때문에 먼저 말을 걸었고 남편도 회사 다녀온다고 하고 나가고 아가한테는 평상시랑 다름없이 재미있게 대해주고요
그런데 이제 혼자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제밤에 제가 자는 남편을 깨우지 말고 그냥 첨부터 바닥에서 잘껄 후회도 해보고요
( 그런데 제가 좀 아가한테 안달복달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제가 꼭 아가옆에서 자야 맘이 놓여서 굳이 남편한테 비키라고 한 거였구요)
전에는 이럴때 남편이 순순히 비켰었는데 어제는 왜그렇게 고집을 부렸을까 밉기도 하고요
제가 먼저 때린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같이 때린 남편도 이해 안가고요
( 전 40kg, 남편은 78kg이에요)
술주사가 있는것도 아닌데 어제 상황은 제가 생각해도 정말 어이없고 어떻게 이런일 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어제는 이혼하려고 했었는데 해맑게 웃고 있는 아가보니까 맘이 흔들리고요
같이 살더라도 남편한테 맞은 이 기억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 같구요
다시 예전처럼 사랑할수 있을까 싶어요
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먼저 때린거니까 제가 다 잘못한 걸까요?
아님 남편한테 절 때린거에 대해 확실한 사과를 받아야 할까요?
폭력은 습관이 된다고 하던데 그것도 두렵습니다
제가 어찌하면 좋을지 많이 가르쳐 주세요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1. 오늘도맑음
'09.7.25 6:40 PM (220.77.xxx.221)안타깝내요
남편분이 때리기 전까지는 부인쪽이 좀 심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조심스레 들어요
어쨌든 때린건 잘못한거고
서로 잘잘못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음에 이러지 않기로 약속!!
넘 가볍다면 죄송..2. 아무리
'09.7.25 6:43 PM (218.234.xxx.229)화가 나도 폭력은...잘못은 물론 남편분이 하신건 맞지만
아이앞에서 뺨을 맞은 남편 입장에서 정말 자존심 상하고
평생 마음에 남을듯해요.
서로 때리고 맞고 햇을지라도..
뺨을 먼저 때린건 원글님이라 무조건 사과하시는게 좋을듯해요.
남편이 체격이 크던 작던간에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주세요..
어떻게 나를 때릴수 있냐는 원글님 방식이 전혀 이해가 안가요.
어떻게 남편 뺨을 때릴수 있는지..
폭력 습관되는것 맞습니다.3. 서로 잘못
'09.7.25 6:43 PM (220.71.xxx.187)일방적으로 남편 잘못이라고는 못하겠네요.
님께서 먼저 손이 올라간 케이스니깐요.
님께서 그상황에 참지못하고 손이 올라간 그상황의 감정이 남편분도 님께 손을 대기 직전의 감정이라 보심 되실 겁니다.
우선 일 넘 커지게 상황만들어가시지 마시고 잘 해결하세요.4. ....
'09.7.25 6:45 PM (121.135.xxx.195)처음이라서 많이 혼란스러우실 것 같네요.
객관적으로 읽으면서 제가 느낀 감정은
일단은 원글 님이 먼저 때리신 건 좀 과민한 행동이신 것 같구요.
남편분이 때리신 건 계속될 폭력이라기보다는
어이없음+ 화남 의 표현이신 것 같구요.
저라면
남편과 심각하게 앉아서
일단 제가 먼저 때린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구요.
남편이 저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 답변을 들어보구요.
진심어린 사과를 듣은 다음에
다음엔 절대 이런 일을 만들지 않을 것에 대해 토의를 해보겠어요.
아마 남편도 엄청 놀라 있으실 겁니다.
서로 놀라신 거지요.
처음이니 너무 과하지않게 현명하게 상의하셔서
앞으로의 가정화목이 깨지지 않게
서로 노력하시는 좋은 기회로 삼으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5. 님께서
'09.7.25 6:53 PM (125.188.xxx.45)조금 지혜롭지 못했던거 같네요
술 취해서 자는 사람한테 나가서 자라고 하니 말을 안듣지요
남자들 술 취하면 고집이 세어 집니다
님이 먼저 화가나서 남편 때렸으니
변명이 필요없구 잘못이 있어요
남자들한테 그런 인상을 남겨주면 님만 손해랍니다
맞구서 가만 있을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티비에서나 있을 일이지 ...술도 먹었겠다
그렇게 큰 폭력도 아니고 치고받고 한 수준이지만
상처가 크겟지요 여자로서
남편도 아마 반성하고 있을 줄로 알아요
서로 잘 이야기 해보고 좋게 해결하셔도 될듯 보여요
남편분이 그리 질이 나쁜 사람으로는 안보이네요
님이 조금 더 현명했더라면....
남자들 다 조금씩 그런 아이같은 어리석은 구석이 있어요6. ...
'09.7.25 6:53 PM (211.49.xxx.110)미안하지만 원글님 편을 못들어드리겠네요
아무리 순한 남자도 그쯤되면 확 돌지요.....7. 음
'09.7.25 6:53 PM (114.203.xxx.208)이유가 어땠든 간에 먼저 폭력을 사용한 사람이 잘못한 일 아닐까 싶어요.
요새 애들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어쨌든 애들 사이에서도 먼저 때리면 안된다는 겁니다.
이유가 있어서 때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일단 먼저 때린것은 원글님이니 내가 어제 미안했다고 사과하시고
남편한테도 때린것에 대해 사과 받으시고...
술 먹었을때 술냄새때문에 애 옆에서 안 잤으면 좋겠다고 잘 말해보세요.8. ..
'09.7.25 6:56 PM (59.31.xxx.65)저 같으면 술마신 사람은 푹 자게 놔두고
아기 번쩍 안아서 거실가서 같이 자거나 바닥에서 잡니다.
저는 이상하게 아기가 옆에 있으면 제가 건드릴까봐
잠을 못자서 갓난아기때도 아기는 제 머리맡에 놓고
잠은 꼭 남편과 둘이 잤네요.
남편과 잘 화해 하세요.9. 아줌마
'09.7.25 6:56 PM (211.232.xxx.228)폭력은 습관이 됩니다.
하지만 폭력을 먼저 행사하신 님이나
남편이나 오십보 백보
먼저 손을 올린것도 아내쪽인데
어찌 남편한테 맞았다고 일방적으로 생각을 하시는지
폭력이 습관이니
님부터 먼저 고치세요.10. ...
'09.7.25 6:57 PM (220.75.xxx.204)남편에게 맞았다기보다는
서로 맞았네요.
여자는 남자를 때려도 되고
남자는 여자를 때리면 안되는 건 아니잖아요.
폭력을 쓰면 안되는 건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이고...
이번 일은 원글님이 더 잘못하신 거 같아요.
겨우 그 정도의 일에
사람의 따귀를 때리다니요...
먼저 사과하시고
잘 해결하세요.11. ㅡ
'09.7.25 7:04 PM (61.73.xxx.139)차라리 애기를 옯겼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근데 서로 때린 거 아닌가요? 게다가 먼저 빰이라니...12. 살다살다
'09.7.25 7:04 PM (218.52.xxx.20)마누라 때렸다는 남편이 참 안되었단 생각들게 하는 경우도 보네요...
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해, 아기본다고 들어온사람 나가라고 징징대_대체 그만한 일에 울면서 나가라고 난리쳐, 거기다 먼저 따귀까지 때려갈려....거기다가 사과받을까요? 폭력은 습관인데....등등
대체 뭔 생각으로 사시는 분인지........이혼할까요? 가 아니라 이혼당할까 걱정해야 될듯 한데요.13. .
'09.7.25 7:05 PM (59.5.xxx.150)제목만 보고는 남편한테 일방적으로 맞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90퍼센트 이상 잘못하신 것 같아요.
평소에도 아기때문에 남편을 거실에서 재운 것도 이해 못하겠지만,
굳이 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서 쫓아내려고 한 것도 그렇고.
먼저 남편 뺨을 때리셨다니..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애지중지 깰까봐 조바심 내고 그러는것 같은데..
집안의 중심은 아이가 아니고 부부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남편은 자의든 타의든 육아에서 소외되고 그런 가정 생활이 누적되면
언젠가 남편이 몹시 힘들어 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럼 아내도 행복하지 않고 아이도 덩달아 힘들어지지요.
우선은 원글님이 먼저 사과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남편도 보듬어 안아주시는 지혜도 필요한 듯 보입니다.14. 이런일
'09.7.25 7:05 PM (116.123.xxx.72)있을때마다 여자가 남자 뺨때리는 정도는 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 거 같은데요.
솔직한 얘기로 남자 여자 떠나서 뺨맞으면 기분 더러운 거에요.
자기가 먼저 아무렇지 않게 남편 뺨 때려놓고서
그리고서 내가 똑같이 맞으니까 기분 나쁜가 본데요.
그 기분나쁜 더러움을 원글님이 먼저 남편한테 하신 거잖아요.
그래놓고 내가 때린건 아무렇지 않으면서 남편한테 맞은건 황당하다 하는거
그게 이상한거죠.
글로 보면 평상시에도 아기랑 원글님한테 잘하려고 무지 노력하는 남편인거 같은데
술 한잔 마시고 술김에 아이도 더 보고 싶고
그러다 보니 어리광 좀 부린 모양인데요.
세상에 아이는 그리 소중하고
그 아이의 아빠는 그런 고집 좀 부렸다고 뺨 맞을 일인가요?
원글님부터 사과 하시고 버릇 고치시고요
남편도 같이 뺨때리고 한거 잘못한 일이니 사과하라 하시고요.15. 에구..
'09.7.25 7:15 PM (121.129.xxx.165)원글님 사고방식이 아주 이상합니다.
도대체 이런 일에 남편에게 맞았어요..란 글 제목자체가 어울리기나 해요?
먼저 때려놓고 남편이 참지 못하고 같이 때렸다고 이혼을 운운하다니
너무 황당합니다.16. 원글님..
'09.7.25 7:16 PM (121.141.xxx.126)무슨일일까 싶어 들어왔는데 제생각엔 원글님 잘못이 큰것같네요.
때린것도 그렇지만 그렇게 무리해가며 남편을 내보낼 것 까지도 없었을것 같구요. 그냥 조용히 아기 데리고 잠자리를 옮기시거나(남편이 이미 술과 잠에 취해있으니..) 그냥 두어도 크게 무리없었을 상황이었을것같은데...담날 아침에 남편과 얘기해도 되었을것 같구요..
이혼을 생각하시기 전에 원글님께서 먼저 잘못했다 사과하시는게 도리인것 같은데요?17. ㅡㅡ;;
'09.7.25 7:17 PM (219.240.xxx.72)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해, 아기본다고 들어온사람 나가라고 징징대_대체 그만한 일에 울면서 나가라고 난리쳐, 거기다 먼저 따귀까지 때려갈려....거기다가 사과받을까요? 폭력은 습관인데....등등
대체 뭔 생각으로 사시는 분인지........이혼할까요? 가 아니라 이혼당할까 걱정해야 될듯 한데요. 22222222222222222
폭력이 습관이 된다고 하던데 두렵습니다............. 요건 님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은데요.
님 남편이 아니고요.18. 저도
'09.7.25 7:22 PM (125.188.xxx.45)여자가 무조건 남자한테 맞은 줄 알고 허겁했는데
남편 되는 분이 그런 순둥이 남편이 어딨다고
뺨을 때리나요.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것 같은데
그런건 결혼생활이 아무 문제도 아니네요
뺨맞고 가만 있을 남자가 어딨나요
그정도로 끝났다면 양반이지요 거기다 술까지 먹구
남편분이 그리 잘못한 걸로 안보여요
님이 육아스트레스가 심한가보네요
그래도 남편분이 열심히 노력하는 분 같은데
님이 너무 오바하는 것으로 보여요
여자는 무조건 여우가 되어야 해요
약하니까 ...약하면서 왜 남자를 건드리나요
정면으로 붙으면 님만 손해지요
그냥 아기 델고 나와서 조용히 잤으면
남편이 새벽에 일어나서 미안하다 했을껄
왜 맞구 살아요 아무것도 아닌 일로19. 저
'09.7.25 7:23 PM (112.168.xxx.73)도 차라리 애기 안고 나가거나 ,그냥 두거나 ...깨면 그때 대처했으면..하네요
애기랑 원글님과 같이 자고싶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굳이 잠즐었는데 나가라고 깨우는건 글 읽는 저까지 좀 짜증나네요...20. 남편이
'09.7.25 7:24 PM (125.188.xxx.45)술먹구 와서 아기랑 자고 있는데 깨워서 행패 부리다
때렸다면 이해가 가구 수긍이 가겠어요
원글님 넘 철없어 보여요 ...아직은21. 새로운세상
'09.7.25 7:25 PM (119.199.xxx.11)원글님 제목을 바꾸심이.......ㅠㅠ
"남편 빰 때리다 저두 맞았어요"22. ..
'09.7.25 7:25 PM (124.62.xxx.37)남편에게 어떻게 사과할지 고민하셔야겠는데요..
23. ..
'09.7.25 7:26 PM (114.199.xxx.117)글 읽다가 보니 뭔가 황당하네요.....
글쓴님은 여자는 남자 뺨 막 쳐도 되고
남잔 절대 여자 때리면 안되고 뭐 이런 주의입니까.
먼저 사람 얼굴에 철썩 손대신 분이 무슨 남편한데 맞았어요.이혼할까요?입니까.
남편을 때렸어요.혹시 이혼 당할까요?가 맞지......
전 남편이 만약 저한데 별것도 아닌일로 귀싸대기 날리면
그날로 바로 죽이든 살리든 사단을 내버릴것 같네요.24. 답답해
'09.7.25 7:29 PM (220.75.xxx.47)제목에 깜짝 놀라서 들어왔네요.
별 일도 아닌 일에 잠자는 사람 깨우고 울고.. 저도 여자지만
듣기만 해도 지치네요.
자기 앞에 있는 행복을 못보고 불행을 왜 자초하세요.
남편한테 먼저 사과하신 후에 사과 받으세요.25. ;;;;
'09.7.25 7:32 PM (121.131.xxx.64)원글님 편 못 들어들이겠어요.
제목만 보고서는 남편의 일방적인 폭력인가보다 하며 들어왔는데...
[폭력은 습관이 된다고 하던데 그것도 두렵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본인의 폭력 성향 걱정하셔야 해요.
남편분이 걱정하고 계실지도 몰라요.
별거 아닌 문제에 먼저 손 대시고...먼저 시작하신거에요.
그리고 진짜 윗분들 말씀대로,
........이혼할까요? 가 아니라 이혼당할까 걱정해야 될듯 한데요.3333
남편분께서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계실수도 있겠어요.
애 옆에 누워서 잤다고 뺨 맞았으니 어이가 없으실듯.
폭력을 먼저 휘두른 사람이 이혼을 해야겠다는 둥 이리 생각하신거 알면...
백배 사죄하세요.26. 헉
'09.7.25 7:34 PM (121.131.xxx.56)님이 먼저 남편 뺨을 때렸으면서
맞았다는 제목은 낚시글인듯 싶어요
어찌 남편의 뺨을 때릴수가 있죠?????27. 제목을
'09.7.25 7:38 PM (122.128.xxx.139)바꾸심이... 먼저 때렸더니 남편도 때렸어요.. 이렇게요.
님 정신적으로 제가 봤을때 좀 이상해요. 육아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이해하려고 해도..
아니 한번 남편깨워서 밖에 나가서 자라고 했을때 그냥 자거든. 님이 아이 데리고 밖에 나가서 자면 안되나요?
죄송하지만 님 남편이 님 데리고 살기 참 피곤할듯합니다. 이제 갓 스물넘은 어린 엄마라면 또 모를까. 제 아들이 님같은 여자랑 결혼한다고 할까봐 지금부터 걱정이네요..
먼저 사과하시고.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으면 행동을 좀 어른스럽게좀 하세요.28. ..
'09.7.25 7:38 PM (115.136.xxx.237)저도 너무 어이없어서 로그인했습니다. 원글님이 잘못하셨어요..일단 남편분에게 사과부터 하시구요..남편 이야기도 들어보세요..뺨을 때린다는건..그 사람의 마을을 치는거라...어깨나 등을 치는 문제와는 다른다고 생각해요..원글님이...먼저 사과하시고...다시는 그런 행동하시면 안되요...
29. 에이..괜히
'09.7.25 7:39 PM (59.21.xxx.25)클릭했 잖아욧,,
제목 보고 흥분, 바로 들어 와서 읽는 중간에
님이 먼저 뺨을 때리고..
읽다가 하도 기막혀서 글 쓰려고 로긴하고 다시 들어 왔음 ㅜ.ㅜ
아무리
짜증나는 순간이라 해도
먼저 남편의 뺨을 때려요?
님,너무 한심해서 더 말하고 싶지도 않군요
님 같은 분은 남편 분에게 더 맞아도 쌉니다 쩝~30. 저도
'09.7.25 7:41 PM (59.13.xxx.149)원글님 잘못해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저런 상황에서면 원글님이 먼저 남편에게 사과부터 하셔야겠습니다.
제보기엔 이혼운운하는거 님이 하실말씀이 아닌거 같아요.
남편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직 아기가 어려서 산후에 피곤하고 지치고 힘든거랑 육아부담이 크다는거 이해합니다.
그리고 많이 예민하고 서운함이 많은 시기란것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원글님 행동이 이해받기엔 너무 심하셨어요.31. 궁금
'09.7.25 7:57 PM (218.52.xxx.20)저도 애 키워본 사람이지만
혹시 제가 모르는 특별한 경우가 있나해서..........
애가 자다 깨면(그것도 아빠가 들어와서 보고싶다고 건드려서) 무슨 큰 일이라도 나나요?32. .....
'09.7.25 8:03 PM (211.55.xxx.61)이해가 안되네요. 아기한테 너무 무심한 아빠라면 문제지만 아기옆에 잠시라도 함께 있고 싶어하는 남편을 코 좀 곤다고 곤하게 잠들어 있는데 기어이 흔들어 깨워 내보내려 하는 원글님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윗님들 말씀처럼 제목을 잘못 적으신것 맞네요.33. 가로수
'09.7.25 8:07 PM (221.148.xxx.139)아기가 잠투정이 심하다고 남편을 거실에서 자게 했다는 건 원글님 집안의 구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아기에게 지나치게 몰두하는건 원글님 소중한 아기에게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니예요
가족구도로 볼때 부부사이의 관계가 건강하고 튼튼해야 자녀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밝게 성장하는거예요
남편께서 평소에는 거실에서 자다가 그날은 술김에 본마음이 드러난 것 아닐까요?
소외되는 것 같고 무시당하는것 같고..
아내가 육아에 몰두할때 남편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생각보다 크다고 하더군요
이혼이란 어이없는 발상이구요, 두분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리고 남편을 방으로 들어오라 하시구요
아이때문에 부부가 따로 자게 되면 습관이 됩니다, 편하거든요34. ..
'09.7.25 8:07 PM (211.215.xxx.86)남편에게 먼저사과를 하셔야할듯 싶네요
님이아니라 남편이먼저 따귀를 때렸어야할 상황인듯
여러가지로 님의행동이 도무지 이해가되지를 않네요35. ...
'09.7.25 8:08 PM (211.196.xxx.170)지금 심리상태에 기분나쁜 답글이 될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원글님 대응하신 태도도 잘못되었고,
뺨때리신것도 참 이해가 안가네요.
게다가 글도 "남편에게 맞았어요..."라고....
저도 애기엄마인데 원글님 아기 키우는것 자체 힘드신것은 이해하지만,
그 외 상황은 단 한개도 이해안되면서
제가 신랑에게 했던 행동들도 이렇게 제 3자가 보기에 잘못된것 없었는지
되집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36. 사과
'09.7.25 8:09 PM (121.88.xxx.176)하셔야 겠네요
그리고 성질좀 죽이세요37. 헉..
'09.7.25 8:14 PM (121.165.xxx.30)99% 원글님이 잘못하신걸로 보이는데요..
먼저 사과하셔야 할걸로 보이는데요...
뺨맞는게 얼마나 기분 더러운 일인데요...
본인도 맞아보시니 아시잖아요...
그걸 먼저하신거예요...
남편이 얼마나 기분 더러웠을지는 생각못하시나요....
맞으니 같이 나가죠...
먼저 맞아도 가만 있었다면... 진짜 성자 남편이겠지만...
뺨맞았을때 가만 있을 사람 별로 없지 싶은데요...
대체 그게 배우자의 뺨을 때릴 일인가요...
아기는 원글님이 깨운거 맞는것같은데... -_-;;;
원글님의 방식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38. ㅠ.ㅜ
'09.7.25 8:19 PM (117.123.xxx.19)아기 잠투정 때문에 너무 고생하는 엄마로서
님의 상황이 눈앞의 그림처럼 훤히 보입니다.
특히나 남편이 술먹고 말 안 들을 때 정말 때리고 싶은 심정,
아니, 때리고 싶은 심정을 넘어서
아기때문에 안절부절하는 내 처지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집을 피우는 사람 앞에서
마치 거대한 바위가 앞을 막아놓은 것 같이 어떤 물리적 폭력을 당한 것과 같은 막막함,
저 그거 완전 이해합니다.
산후조리는 커녕 잠투정 때문에 하루종일 징얼대는 아기와 씨름하다가
밤이나마 좀 재우려고 간신히 재워놨는데
술냄새 풍기며 뽀뽀하다가 깨워놓는다던지
나는 직장도, 친구도, 취미도, 최소한의 세끼 밥과 화장실도 어려움을 겪으며 아기 돌보는데
저런 식으로 조마조마한 상황에 파토를 내면... 정말 살의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100%의 공감과 1000%의 위로 먼저 보내드립니다.
그러나 님의 행동은 잘못된 거 아시죠?
심정은 이해하나 (저 역시 그 상황에서 그러고픈 적 많았어요ㅠ.ㅜ)
잘못은 잘못이지요.
현명함을 갖기엔 내가 처한 상황이 너무 여유가 없다는 게 가슴아픈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현명하다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어야 한다는 거
원글님이 더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잘 해주시는 남편이셨다니
잘 해결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저런 경우엔 일단 그냥 내버려둬요.
그게 사람이 술먹고 고집이 세어지면 더 말을 안 들으니까
소용이 없더라고요.
그러고 그 이유가 '자기 새끼 예뻐서' 그러는 거니 정말 미워할 수도 없잖아요.
그런 시간이 아니면 자식 보듬어볼 시간도 충분치 않은, 불쌍한 직장인이니까요.
그러고 그 다음날이나 정신 멀쩡할 때,
아주 자세히 얘기를 합니다.
그때에는 남편의 잘못을 이야기하는 데 포인트를 두는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포인트를 두어 이야기하려고 노력하지요.
내가 느꼈던 당황스러움, 막막한 절망감, 그로 인한 심적 고통을
자세히 얘기해줍니다.
그러고나서 마지막에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간단한 약속을 부탁합니다.
물론 저 역시 마음이 넓은 여자가 아니라서 항상 이렇게 대응하지는 못해요.
어떤 때에는 히스테릭한 신경질로 반응해서 깨갱하게 하기도 하고
그게 감정을 건드려 싸움에 이르기도 해요.
그렇지만 특히 술먹은 사람 건드려봤자 내 마음만 썩어문드러지는 걸 아니까
술 먹고 말 안 듣는 사람은 그 당시에는 안 거드립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속은 부글부글 끓지요. 그날밤은 잠도 못 자고...)
다른 분들은
너무 히스테릭하다고 느끼실 거에요.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남편을 무시하는 못된 마누라처럼 보이실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하루종일 점심식사는 커녕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갈 정도로 예민한 아기 키우다가
밤에 간신히 재우고 있는 와중에 저런 일이 생기면
맞지는 않아도 마치 맞은 것처럼 몸과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원글님이 큰 실수하신 거라고 보여요.
육아의 어려움을 아주 자세하게 남편과 공유해보세요.
그냥 힘들다, 아프다, 여기저기 쑤신다, 인상만 찡그리고 계실 게 아니라
아기가 무얼 어떻게 해서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고....
아기의 어떤 행동 때문에 어떤 느낌과 상황이 생겼고...
그렇게 해서 남편이 최대한 님의 감정에 가까이 와야
저런 상황이 덜 벌어지더라고요.
저는 님이 하신 잘못을 잘못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님의 심정은 너무나도 이해되기에
다른 분들과는 달리 힘내시라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그렇게 도닥여드리고 싶어요.
제가 평소에 꽤나 잘잘못 따지지 좋아했고 원리원칙 강조하던 사람인데도
무조건 원글님의 잘못만을 혼내진 못하겠네요
다른 분들께서 충분히 채찍질해주셨으니까요.39. 허걱
'09.7.25 8:23 PM (218.52.xxx.20)제가 아가 깼다고 그러자 남편이 그제서야 일어나면서 제가 시끄럽게 해서 아가가 깼다고 그러면서
------------------이게 정답입니다.
현명한 여자라면 남편이 이미 코골고 잠들었는데 옆에서 자고싶지 않으면 살짝 아기 데리고 나와서 알아서 조용히 잡니다. 연거푸 뺨때리는짓 안하구요.
그리고 꼭 제목 바꾸세요.........싸다구 날렸다가 되려 맞았네요...이렇게라도...
남편분도 아마 누구한테도 얘기 못하고 정말 속터지겠습니다그려~~40. ㅠ,ㅜ님
'09.7.25 8:35 PM (219.249.xxx.120)아주 차분하게 잘 써주셨네요
카운셀러 하셔도 되겟어요....41. 쌍방과실
'09.7.25 8:41 PM (218.38.xxx.219)글을 보니 본인도 인정하고 계시네요. 아기에게 좀 안달복달 하는 스타일이시라고..
남편입장을 생각해보세요. 연애6년에 결혼 1년 6개월. 자기만 그동안 바라봐주던 아내가 아이 낳고 나더니 잠도 따로자 오늘은 술도 먹고 기분도 좀 그런데 아기옆에서 잠깐 잤다고 막 깨우길래 괜히 고집 부렸더니 잠든 아이 깬다고 남편 뺨을 때렸습니다.
남편 기분이 어땠을까요. 난 대체 저여자 한테 뭔가. 이생각 들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먼저 사소한 일로 (아기가 깨는게 중요한가요 남편 자존심이 중요한가요) 남편의 뺨을 때리고 그 후에도 자기가 따라 때렸다고 또 때리니. 어이가 없었을거 같아요.
남편분도 애초에 육아에 시달리는 아내 생각 못하고 술먹고 괜한 고집 부리신게 잘못했지만 저는 원글님이 처음에 더 크게 실수하셨다고 생각해요. 체격차라거나 성별을 떠나서.
어떻게 다른 사람의 뺨을 때리십니까....42. 쌍방과실
'09.7.25 8:44 PM (218.38.xxx.219)저도 육아에 시달려봤고 지금도 애 잠재우는게 전쟁이지만 그런일로 남편에게 짜증은 부린적이 있어도 남편을 때리거나 자존심 상하게 한적은 없습니다. 사람 사는데 있어서 자식보다도 남편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까지 결혼 후 아기가 태어난 이후 남편은 늘 몇번째였나요. 2번째 아니면 3번째아니였을까요....
여자만 자기가 순위 밀려난다고 슬퍼하는거 아니예요. 남자도 아기 태어나면 굉장한 소외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원글님이 먼저 사소한 일로 지나치게 과민반응 한거 사과하시고 그동안 소홀히 대한건 아닌가 생각하고 바꿔주세요.남편분도 님이 사과하면 같이 사과하심이 맞겠죠43. ....
'09.7.25 8:45 PM (123.228.xxx.254)아니 애만 사람이고 남편은 사람도 아닌가요?
애 중한건 알면서 어찌 남편은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지-
게다가 먼저 때려놓고(그것도 뺨을!) 되려 피해자라고 생각하는건 또 뭡니까?
이런 상황에서 남편한테 맞았다 이혼할까 생각했다니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네요.44. ..
'09.7.25 8:48 PM (124.49.xxx.80)먼제 때린거에 대해선 님이 사과하세요.진심으로
부부간에 누가 먼저건 손찌검은 안돼요
한번이 어렵지
점점 세지고 횟수도 많아져요
무조건 님이 잘못했다 하시고
그날 상황에 대해서 남편과 얘기 해보세요
그 상황에 대해서도 전 님편 못들겠네요
님 아기 키우느라 힘든거 알지만
남자들도 회사에서 힘들어요
남편을 왕으로 만들면 님도 여왕이 되는거죠
무조건 떠받들라는게 아니라
아빠로서의 가정에서의 자리를 존중해 줘야
님도 단순히 애만 보는 사람이 안된다는거에요
남편께 사과 하시고
절대로 신랑한테 손대지 마세요..
다 님만 혼낸다고 생강디 들어서 속상할지 모르지만
잘 새겨서 듣고
이런일로 이혼 얘기 같은거는 꺼내지 마세요
이혼도
진짜 안 살 생각일떄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말이에요
아이 고만할때가 부부가 참 힘들어요
고비 잘 이겨내시구요
님도 힘 내세요45. 참 나..
'09.7.25 8:48 PM (202.156.xxx.108)님...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이곳이 어떤 곳이냐면, 글에 며느리 과실 70프로가 넘어 보여도 며느리편드는 댓글이
전부 달리는 곳이고, 남편과의 문제가 있다.. 하면 전적으로 남편이 나쁜놈이 되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이시죠. 님 편 드는 댓글이 얼마나 달렸나..
읽다보니.. 님이 안달복달하는, 짜증내는 모습이 얼마나 적나라 한지, 같이 막 짜증이 솟구칩니다.
님 아이 키우는거 힘듭니다. 저도 둘 키워봐서 알아요.
그래도 글에도 있다시피.. 순둥이라면서요. 남편분도 나몰라라 스타일 아니시고, 많이 도와주시고 님 뜻에 많이 맞춰주시는 분 같은데, 님이 너무 어리시네요. 마음이.
이런일로 이혼하고 싶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만. 하고 싶으시면 하셔요.
가끔 보면 스스로 신세를 볶는 사람도 있더군요.46. ;;
'09.7.25 8:51 PM (222.236.xxx.167)원글님처럼 예민하고 칭얼대는데다가,
생각까지 없는 분과 평생 살아야 할 남편이 안됐습니다 그려..ㅉㅉ47. ;;;;
'09.7.25 8:53 PM (58.142.xxx.165)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신 상태인 것 같아요...
육아 때문이겠지만 너무 예민해 있는 상태인 것 같고요...조심스럽지만
상담이라도 받아 보시는게 ...그게 누가 되었든 뺨 맞는 건 기분이 정말 안 좋을 것 같네요...
아무리 순한 사람이라도 아니 순한 사람일수록 뺨 맞으면 화가 더 날것 같네요...
순한 사람이면 어려서부터 다른 이들에게 야단 맞거나 뺨 맞을 일이 없었을테니까요...
이 상황은 원글님이 맞은게 아니라 남편분이 부인에게 맞은 상황인데요...
윗분 말씀처럼 스스로 신세 볶는 사람이라는데 절대 동감합니다...이혼하고 싶으면 하세요...
앞으로 들볶일 원글님 남편분 생각하면 그 편이 차라리 한 사람이라도 편히 살 수 있는 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48. 제목을
'09.7.25 9:00 PM (118.47.xxx.224)바꾸셔야 겠어요..
'남편을 때렸어요' 로..
저도 원글님 글을 읽는 순간 생각한건데 윗님들처럼
아이 안고 거실로 나오던가 했을거 같네요..
그런데도 또 따라 나와서 자려고 투정 부린다면
엉덩이나 허벅지 같은데를 두어대 치면 모를까
어찌 따귀를 때리십니까??
원글님이 먼저 따귀를 맞았다 생각해 보세요..
때리는 사람이 남자여야만 폭력이 될수 있는건 아니죠..
제 생각엔 원글님이 사과를 하셔야 맞는거 같구요,
남편분은 술먹고 엉뚱 행동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하셔야 맞는거 같네요..
원글님 많이 예민해 계신거 같은데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남편분과 화해 잘 하시도록 하세요~49. 음,,
'09.7.25 9:09 PM (119.201.xxx.6)아무리,,화가나도,,,때리는건 안되죠,,
그 시작은 원글님이 하셨구요,,
엄밀히 말해서,,전 원글님이 더 잘못하셧다고 생각해요,
그리고,,,그런일로 벌써 이혼생각하시면,,앞으로 긴 결혼생활,,어떻게 감당하실려고,,
성격도 좀 욱하시는 분인거같아요,,,
결혼생활에 인내는 필수입니다,50. .....
'09.7.25 9:14 PM (114.145.xxx.156)저도 6개월 딸아이가 있고 첫아이구요...
님 육아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계실까....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저희 아가도 아직까지 밤중수유 꼬박꼬박 3시간마다 하구요..
찡찡이에다 잠투정도 참 심해요..
정말 임신때 쭉 제대로 못자긴 했지만 심각하게 못잤던 막달때부터만 쳐도
지금 7개월 가까이 밤잠을 제대로 3시간 이상 연달아 자 본 날이 하루도 없으니....
스트레스가 하늘을 찌를 것 같아요....
이제와보니 다른 엄마들,선배엄마들 얼마나 고통이 많았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십분이해가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ㅠ.ㅜ님이 조곤조곤 잘 해놓으셨네요..
저도 읽으면서 많이 배웠어요...
ㅠ.ㅜ님처럼 저도 님에게 뭐라고는 막 못하겠어요....
지금 얼마나 힘드실지 알겠으니까요....
그렇지만..맞았다..이혼해야지..이런 생각 머릿속에서 얼른 접으시고
남편분 기분 잘 풀어드리고 화해 할 생각 하셨음 좋겠어요..
힘내시고 육아도,남편분과의 사이도 다 잘됐음 좋겠네요..홧팅!!입니다....51. 남편분이
'09.7.25 9:14 PM (119.64.xxx.78)그동안 소외감을 많이 느끼셨던거 같네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자고싶었던 듯한데,
졸지에 뺨까지 맞고 정말 상처받으셨겠어요......
야박스럽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잘하신게
한가지도 없어 보여요. 제 눈엔.
그동안 본의 아니게 남편분을 왕따시키신거에요.
원글님이 먼저 사과하시면,
남편분도 사과하실거에요.
그러고 나서 서로간에 진솔한 대화를 나눠 보시기 바래요.
남편의 맘 속에 어떤 고민이 있는지.....
남자들은 대개 어린 아이같아서 사랑해주고 다독거려야
말 듣습니다.
뺨을 때리다뇨.....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안됐기도 하구요.
그 상태가 너무 오래 가면, 남편이 밖으로 돌아도
할 말 없는거 아시죠?52. 허
'09.7.25 9:17 PM (114.204.xxx.22)제목보고 낚인 느낌입니다 ..
[남편한테 맞았어요] 가 아니라
[제가 때렸더니 남편이 땠렸어요 ]라고 해야 될것 같네요
저도 여자지만 정말 원글님편은 못 들겠네요53. 님같은
'09.7.25 9:18 PM (211.109.xxx.157)며늘 들어올까봐 아들 낳기 싫어집니다.
누구는 맞아도 되는 인간,
누구는 맞으면 안 되는 인간 정해져 있나요?
육아스트레스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일하는 남편은 뭐 쉬운 줄 아시나요?
밖에서 뼈 빠지게 일해,
집에 오면 술 마시고 시끄럽다고 거실로 쫓겨나,
나가기 싫다고 반항 한 번 했다가 부인한테 뺨 맞아..
기가 찹니다.
님이 그렇게 안달복달 하는 아가..
남편도 예전에는 그런 아가였답니다.
왜 남의 귀한 아들 뺨을 때리나요?
그래놓고는 자기가 맞은 것만 문제시하면서 이혼하겠다구요?
참..할 말이 없습니다.54. ...
'09.7.25 9:25 PM (124.49.xxx.5)아가랑 그냥 내려가서 주무시지..왜 그러셨어요..ㅜㅜ
55. 에혀
'09.7.25 9:41 PM (122.35.xxx.14)아내한테 따귀맞고도 가만있는 남자라면
멀쩡한 남자겠습니까?56. 황당.
'09.7.25 9:43 PM (221.153.xxx.47)어떻게 그만한일로 남편 뺨을 때리시나요?
참 그러고도 뭘 잘했다고 구구절절 게시판에 글 쓰고 싶으신가봐요?
남편분 참 안쓰럽네요.
여기 리플읽고 반성이나 하세요.57. 원글님.
'09.7.25 9:47 PM (218.234.xxx.229)이글 보시고 있다면..
지금 바로 먼저 사과 하세요..무조건요.
혹시라도 만에 하나 시댁귀에 이런 말 들어가면 일이 수습 안될정도로 커집니다.
일이 잘못 되려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수 있어요.
댓글들 보시면 님이 잘햇다는 분 한분도 없고 원글님같은 며느리 들올까 겁난다하시잖아요.
혹여 시댁귀에 드갈까 걱정되네요.58. ...
'09.7.25 9:50 PM (220.88.xxx.254)아기를 진정 위하는 일이 뭔지
원글님이 좀 성숙하게 돌아봐야할듯... 합니다.59. 이해가..
'09.7.25 9:54 PM (61.98.xxx.231)원글님 전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요..
어찌 그러한 일로 남편의 뺨을...
원글님 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신건 아니신지..
죄송해요....정말 이해가 안가서요..
90% 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해요..60. 황당해라...
'09.7.25 9:55 PM (125.178.xxx.35)정말 어쩜 그리도 철이 없으신지...
읽어보니 참 착한 남편인거 같은데 그 정도로 끝난거 다행인줄 아세요.
아가 앞에서 뺨 맞은거 억울하다뇨. 아가앞에서 뺨 맞은 남편은요?
시어머니가 아시면 기함할일이네요...
먼저 사과하시고 싹싹 비세요. 아이고. 화 나라....61. ...
'09.7.25 10:27 PM (121.166.xxx.180)이혼할까요? 가 아니라 이혼당할까 걱정해야 될듯 한데요..4444
글 읽는 내내 짜증이....;;62. 이그
'09.7.25 10:28 PM (116.126.xxx.187)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뺨은 너무했어요, 남편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물론 남편이 그렇게 뻐팅기고 아이깨우고 정말 화가 나셨을거 이해가되요, 정말 때리도록 미웠으면 그냥 등짝이나 한번 두드리시지, 뺨이라니....
저도 남편 진짜 유치하고 찌질이처럼 나올때 정말 물불안가리고 큰소리로 퍼붓는 스타일이지만, 말로는 별의별 소릴 다하지만 아무리 화가나고 이혼하고싶고 뛰쳐나가고 싶은 상황에서도 아직 손으로 때려본적은 한번도 없어요.(결혼 7년차에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팔뚝한번 때린적 있네요,..
이혼은 남편도 생각하실것같네요, 어쨌든 먼저 손댄사람은 원글님이잖아요, 아무리 화나도 손찌검은 안되지요, 남자든 여자든..63. 이런ㅉㅉ
'09.7.25 10:31 PM (115.140.xxx.140)원글님~~~~
결혼과 이혼이 정확히 뭔지는 아시는지.....
이제는 아내고 엄마쟎아요........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계속사는게 아니라
저도 그랬지만 아기크면서 엄마도 같이 클꺼에요.ㅎㅎ
홧팅!!!64. 원글님..
'09.7.25 10:38 PM (122.44.xxx.196)남편에게 꼭 먼저 사과하세요..
저도 밤에 한번도 깨지 않고 자본지가 언제인지..토막잠만 몇년째입니다만...
너무 예민하게 안달복달 하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남편이 코를 골아서 아기 옆에 누워자서 아기가 깬 것이 아니라........
님이 깨우신 것 맞아요.
아기가 자가 깨면 그때 가서 거실로 나오덕 남편분을 설득하던..그때 하셨어도 될 것을..
왜 그러셨어요..
그리고 남편분이 일방적으로 때린 것도 안니데 이만한 일로 이혼이라니요..65. 몸무게까지
'09.7.25 10:39 PM (59.0.xxx.36)쓰신 것을 보니 은근히 남편을 때린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40kg인 님은 78 kg 남편을 때려도 별 문제 안되고 78kg남편은 40kg 님을 때리면 절대 안된다고 정말 생각하세요?
님 무의식 속에 남편에게 잘못했다는 생각을 못하는 것 같아요. 맞바람 핀 사람을 먼저 바람핀 사람과 같이 뭐라 못하는 것처럼 폭력도 먼저 쓴 사람이 더 욕먹고 그러는 것이지요. 오히려 남편 행동이 정당방위라고 보일수도 있네요.
님이 문제를 더 크게 만든 장본인이고 더 잘못을 했네요. 남편분에게 사과하세요.
그리고 남편분에게 사과받을 생각은 안하셨음 하네요. 진정 미안해하시는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사과를 받을 생각을 아예 안하니까요.66. 아효..
'09.7.25 10:46 PM (118.36.xxx.188)아가땜에 예민한 원글님만 저두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두 지금 7개월짜리 아가를 잠도 안자고해서 너무 예민하거든요..
그래도 남편분 뺨을때렸다는 대목에선 깜짝 놀랐습니다....
잘못하셨어요.. ㅠ.ㅠ67. 헐
'09.7.25 11:16 PM (219.78.xxx.247)그댁 남편분이 왜 따귀를 맞았는지는 백번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뺨 맞으니 기분 더럽죠? 자다 깨서 따귀 맞은 사람은 어떨까요?
뺨 때릴 때 몸무게 실어 때리는 것도 아니고 따귀는 그저 상대방 자존심을 때리는 거에요.
똑같이 대응하는 남편이 잘한 건 아니지만 남편분이 그저 불쌍하네요.68. 깜찍이
'09.7.25 11:19 PM (58.141.xxx.169)우리나라 엄마들 생각을 바꿔야 됩니다.
부부의 중심은 부부 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자들은 아이만 태어나면,
집안의 모든 가치중심을 아이에게 둡니다.
그것도 늙어 죽을 때까지,
남편은 아이를 키우고 성장시키기위한 돈벌이
기계쯤으로 생각하죠,
그렇게 아이들을 목숨걸고 키우니,
사교육열풍이 생기고,못먹고, 못입고,
자기인생하나 없이 살죠,
그러다 늙어지면 성장한 아이들이 무슨 보험이나 된듯
메달리다,고부갈등이나 만들고 말이죠,
얼마전 프랑스 어떤 엄마작가가 쓴 책이 이슈가 된적있죠,
아이를 낳는순간 자기 인생은 없다 라는 책 말이죠
우리나라 엄마들 아이들에게
너무 목숨 거는거 같아요,
병들고 늙어 누워 있어봐요,
똥오줌 남편은 받아냅니다.
자식들 아마 안받아 낼걸요,
아이가 예쁜건 예쁜거고,
남편은 평생 동반잡니다.
또다른 자기의 분신 이라는거죠.
남편분 나쁜거 같지 않습니다69. 글 읽는것만으로도
'09.7.25 11:21 PM (219.255.xxx.247)절로 짜증이 나네요..
평소에 징징대고, 우는 소리하고, 안달복달하는 스타일인듯..
그런 사람은 남자만 짜증나는게 아니라... 같은 여자가 봐도 왕 짜증입니다.
그런 성격을 고치셔야 할듯....
남편이 안나간다고 나가라고 한 님께서 고집 부리시는 거 같은데요.... 그리고 왜 흐느껴웁니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만 되면 습관적으로 울고, 징징대는 스타일이신듯.
그런 셩격부터 고치셔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런 성격 여자 아주 피곤하고 싫어합니다.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그렇다고 생각할듯...70. 휴~
'09.7.25 11:23 PM (117.123.xxx.29)부부문제에 댓글 안 다는데 원글님 때문에 로긴했어요.
부부는 서로 도와가며 이끌어주는 동반자 관계이지 절대로
종속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남편에게 직접 사과하고 원글님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이야기 햊 주셨음 해요.71. ㄹㄹ
'09.7.25 11:25 PM (211.41.xxx.156)잘 모르겠지만 너무 아기 중심이 되는 것과 아기를 사랑하는 것은 정말 다른 것 같아요.
거실이 완전 놀이방 처럼 되고 안방 아이한테 딱 주는 것 정말 반대에요.
아주 작은 예문일지 모르겠지만 저희 외삼촌네가 그렇게 애 초등학교 들어가니 답답해 한다고 안방주고 거실의 서재화 하면서 애들 책만 쌓아두고 했었지만 뭐...애들이 공부를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부모에 대한 존경심이 있는 것도... 다 아니더라구요...72. 이런 여자들
'09.7.25 11:32 PM (116.127.xxx.74)요즘 자게에 아주 많이 등장해 주십니다.
난 도대체가 이해가 안하요.
어찌 생겨먹으면 자유자재로 남에게 따귀를 때릴 수 있죠?
이 대목에서 맞고 가만 있으면 ㅂ ㅅ 입니다.
그나마 그집 남편이 순둥이네요.
솔직히 선빵으로 싸다귀 날리는 여자는 아주 초반에 밟아놔야 됩니다.
그래야 손 올리는 버릇을 고치지..ㅉㅉ
님과 결혼한 그 남자도 그릇이 고거밖에 안되니. 그 수준의 여자를 골랐겠죠.
평생 마누라한테 그따위로 맞고 살아라. 한심한 인간아 ㅉㅉㅉ73. ,,,
'09.7.25 11:34 PM (121.140.xxx.138)님~~~~~~~~~~~~
잘못하셨네여 나라도 때렸겠네여
난 또 제목만보고 님이 억울하게 맞은줄알았네요
그나마 남편분이 순둥이라 그정돈지 아세여
일부러 로긴했어여74. 객관적으로
'09.7.25 11:36 PM (125.187.xxx.122)객관적으로 멀찌감치 떨어진 시각으로 공정하게 판정하라고 하신다면...
두 분 다 잘못이 있지만 원글님 잘못이 조금 더 있다고 생각되네요.
먼저 시작을 하셨으니 그 잘못이 더 큰거죠.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부류지만
마찬가지로 남자에게 폭력 쓰는 여자 역시 제일 싫습니다.
말로 하시지 왜 폭력을...??
게다가 원글님이 먼저..??
이해가 잘 안가는 상황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상황에서 뺨때리는게 왜 필요한지요..?75. .......
'09.7.25 11:45 PM (124.53.xxx.16)원글님.. 글 제목이 잘못 달린 거 같아요..
'남편한테 맞았어요'가 아니라 '남편을 먼저 때렸어요..' 라고 하셔야할듯...76. 그러게요..
'09.7.25 11:53 PM (94.195.xxx.223)많은 윗님들 말씀처럼..
남편이 침대에서 자고싶었을수도 있구요... 저도 그냥 자고 있었으면 냅두는게 나았을거 같네요.. 그정도는 배려를 해줄수도.
그리고 이런일로 뺨을 때리는게 좀... 평소에도 잘 하는 남편이잖아요..
제 생각엔, 차분히 앉아서 한번 대화를 해보세요. 원글님의 잘못도 인정하시고요77. ***
'09.7.26 12:00 AM (115.137.xxx.8)무슨 이런일로 이혼을 해요?
저도 첫애 태어나고 산후조리하는데 남편이 신생아를 안고 심하게 흔드는 거예요...
그래서 위험하다고 그만 하랬는데도 개의치않고 계속 흔드는데 넘 화가나서 남편을 발로 차버렸는데 그일로 삐져서 며칠 말도 안하고 심각하게 부부사이가 안좋았어요...
아이 태어나고 제가 완전히 뇌구조가 바뀌어서 완전 아이위주로 엄청 예민해지고 친정 동생이랑도 싸우고 하여튼 신랑과는 계속 부딪히고 그랬네요...
지금도 남편한테 미안하긴 한데 맘은 늘 첫애한테 쏠려있고 둘째 낳고 남편과 애들에 대한 마음이 좀 공평(?)해진 것 같아요...
전 첫애낳고 남편에게 결혼,임신기간동안 서운했던 거 이런걸 뇌가 통합-인지-변화했는지 사랑의 대상이 첫애한테 완전히 이동(편애)했던것 같아요...
원글님 남편분도 이런 상황들 때문에 마음이 허전해서 그렇게 침대에서 고집부렸을 수도 있고 원글님께 서운한 부분이 있는지 대화하시고 상대방 입장에서 객관적이고자 노력해 보세요....78. 원글님
'09.7.26 12:05 AM (58.124.xxx.238)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글님이 처음부터 행동을 잘못하셨네요..
많이 이기적이시네요....
원글님이 고치셔야 할것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남편분께 사과 하시고 원글님 성향을 많이 다듬어야 할것 같습니다...79. 다른 님들 말씀처럼
'09.7.26 12:15 AM (221.146.xxx.74)원글님이 때리신 것도 잘못이고
남편분이 맞때린 것도 잘못입니다만
그 자체보다
나는 너무 화가 나면 때릴 수도 있지,,,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게 더 문제 같습니다.
이러저러 너무너무 화가 나고 울음이 나서 때린 건데.
하시는가 봐요
맞 때린것 역시 잘못이라고도 생각합니다만
때릴때
그 후 어떤 반응일 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아, 나를 때릴만큼 화가 났구나
라고 생각하리라 보셨습니까?
바깥분이 맞반응 하지 않았다 해도
부부사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겁니다.
여자가 남자를 때리든
남자가 여자를 때리든.80. ,,,
'09.7.26 12:16 AM (121.139.xxx.160)남편이 아내한테 뺨을 맞고 가만히 있을 남편이 어디 있겠어요?
자존심 상해서 맞대응 했을것 같아요.
아기를 따로 재우고 부부가 같이 자야지 이게 무슨 경우인지...
남편이 넘 불쌍합니다.ㅠㅠ81. 하참~
'09.7.26 12:16 AM (116.120.xxx.139)원글님 정신과상담을 받아보심이 좋을듯해요.
육아에 지쳐서 객관적으로 생각하는힘이 전혀없으신듯하네요.
글읽는 내내 편협된님의 마음과 님의 순한남편이 참 안되보이네요.
무조건 정중하게 사과하시고 남편분께 다시는 손대지마세요!
그리고..부부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82. ....
'09.7.26 12:21 AM (125.130.xxx.95)내가 남편을 때리니깐
남편도 저를 때렸다고 제목을 쓰세요.
여자라고 다 편들어주는 세상은 아닙니다.
서로 때린건 분명 잘못이지만
이걸 여자가 맞아서 억울하다 (남편을 때린 나는 당연하고)
그래서 이혼했야겠다면
남편분을 위해서 이혼하세요.
윗님들 말씀대로 먼저 정중하게 사과하고 남편의 행동을 나무라십시요.83. ss
'09.7.26 12:25 AM (110.9.xxx.84)원글님, 위의 댓글들 읽고 느끼시는게 많겠지요..
아이를 낳아본 엄마라면 모두들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공감하고 원글님 맘도 이해는 할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이 알아두셔야 할 것은, 앞으로 육아는 더 힘들어질 거라는 겁니다. 말귀 알아들으면 이제 말대답 하고 학교 들어가면 공부때문에 속썩이고 이성친구 문제도 일어나고... 지금 너무너무 힘드시죠? 그래도 힘 내셔야해요. 왜냐하면.. 조금 지나면 그시절 고생도 다 한때구나 싶거든요. 결혼해서는 결혼해서 힘들고, 임신해서는 임신해서 힘들고, 애낳고 키우다 보면 그게 또 힘들고. 하지만 둘키우다 보면 하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셋 키우다 보면 둘은 또 껌인거 같고... 그렇답니다. 너무너무 힘들다고 느껴지는 순간이라도 다 지나가게 되고 또 지나면 그때만 느낄 수 있었던 즐거움이 있답니다.
그리고.. 남편분, 소외감 느끼지 않게 잘 하시고, 술마시고 들어온 사람은 그냥 내버려 두세요..
참, 아이에게 안달복달이시라구요? 제가 아는분은 카센터 윗집에 사는데, 그집 아기 잘도 잡니다. 기찻길옆 오막살이에서도 아기아기 잘잔다잖아요, 너무 예민하게 키우지 마세요~
슬기롭게 대처하시길..84. ...
'09.7.26 12:36 AM (218.156.xxx.229)...제발 이런 며느리 보지 않게 하소서....
85. 보다보다
'09.7.26 12:38 AM (222.238.xxx.215)술취하면 제정신아닌데 아기안고 다른방가서 재우면 될텐데......참 어이가 상실입니다.
86. ... 2
'09.7.26 12:47 AM (122.17.xxx.17)...제발 이런 며느리 보지 않게 하소서 222222222
87. 허걱
'09.7.26 12:54 AM (118.35.xxx.6)안타까운맘으로 클릭했더니.. 괜히했다 싶습니다..
먼저 때려놓고 이혼할까요? 라니 ... .
남편에게 사과부터하세요..
말과행동은 그사람 자신을 나타내는것입니다.. 항상 조심하세요88. ㅠㅠ
'09.7.26 1:00 AM (116.120.xxx.209)위에분들은..다들 아이안키워보셨나요?
전 읽으면서 님이.. 아이 키우면서 넘 힘들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ㅠㅠ;
남편이 잘하지만..
요즘 애기 엄마들은 주변에 친정언니나 엄마 시어머니등 도와주시는분들 없이 홀로 떨어져서 아이키우면서 사는 엄마들.. 많이 힘들어하잖아요..
내 아이 키우는거지만,, 다 싫고 그럴때 있잖아요..
전 님이 많이 지치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키우는거.. 어쩔수 없이 키우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지만,, 님이 먼저 손지검? 하신건 정말 잘 못하신거 같네요.. ㅠㅠ;
남편분도.. 님의 관심? 밖으로 나가서 외로우실거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ㅠㅠ
우리나라남자들 다 그렇겠지만요,, 저또한 님댁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완전 애 위주의 생활...
그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 자주 들거든요..ㅠㅠ; 남편분.. 도 좀 챙겨주세요~~89. 글을
'09.7.26 1:13 AM (24.68.xxx.83)다 읽어보니 제목에서 예상된 것과는 많이 다르네요... 원글님이 일단은 너무 심하게 행동하신 것 같은데요.... 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네요... 그 정도 일로 사람 뺨을 때리다니요.... 너무 모욕적 아닌가요.. 저도 아이 길러봤으니 자는 아이 께우는게 얼마나 짜증나고 다시 재우는게 힘든건줄 알지만요... 원글님의 행동이 먼저 잘못 된 것 같습니다....
90. 부부
'09.7.26 1:23 AM (61.97.xxx.180)저도 가정의 중심은 부부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동안 남편분이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엄청난 소외감 느끼셨을꺼 같아요.
아기가 생기면서 따로 혼자 잠들어야 하고 물론 배려를 하여 나가서 자겠다고 했다지만요.
술마셨다고 아기 옆에 가지도 못하게 하고
힘든건 이해 하지만 아기를 가지고 너무 안달복달 하시는거 저도 참 보기 그런거 같아요.
아기도 아기지만 내가 사랑하는 남편도 내가 귀하게 여겨주고 아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한두번 흔들어서 권했을때 못일어 나거나 안나가고 싶어 한다면
그냥 두셨어야죠. 결국 아기를 깨운건 남편분 말씀처럼 님이 넘 심하게 구셔서 그런거 같구요.
서로 가족인데 서로때문에 좀 그럼 또 어때요.
다 그러면서 자라고 사는거지요. 남편의 뺨까지 때리신건 정말 잘못하신거 같아요.
남자건 여자건 사실 따귀 맞는것만큼 수치스러운일이 있을까요?
그것도 아내에게 남편이 따귀를 맞다? 상상도 할수 없는 일입니다.
40평생 살면서 철없던 시절 몇번 뺨을 쳐본적이 있는거 같은데요.
그 두어번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내가 정말 그 사람을 경멸한다는 이유로 쳤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어떤 이유에서든 이건 참 잘못한거라고 생각 하구요.
아마도 뺨을 떄린다는것은 그런 의미라고들 많이 생각 하실거에요.
가장 치욕스러운거 같아요.
그러니 남편분도 아마 굉장히 당황하시고 치욕스럽고 화가 나셨으리라 짐작 되네요.
이런 일로 이혼하니 마니 하실건 절대 아니구요.
오히려 님이 정말 잘못하신거 같으니 남편에게 사과 하시는편이 좋겠어요.91. 헉
'09.7.26 1:25 AM (122.35.xxx.14)딸아...제발 넌 이런여자 되지마라. 엄마 쪽팔린다
92. .
'09.7.26 1:35 AM (125.203.xxx.49)원글님도 남편분도 우발적으로, 반사적으로 나왔던 행동으로
두분다 혼란스러우실거에요.
평소 육아로 힘든 원글님과 남편분에게 안타깝게 일어난 '사고' 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폭력을 썼던 점에 대해선 서로 사과하시고, 돌발적이었던 그일 자체를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는게 오히려 나을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분이랑 같이 육아로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랑 두분 생활 같은거 이런저런 대화하는 시간 가지시는게 어떨까요.
서로 지치고 힘든 부분 있으면 토닥여주시구요.
원글님 글속에도 스스로 잘못한거 알고 계신듯 한데.. 먼저 사과하셔야 하는거는 아시죠?
혼란스러워 잠시나마 이혼생각하신거 빨리 잊으시구요.
82에 글쓰신거랑 댓글 달린거 기회가 된다면 남편분한테 한번 보여주세요. 원글님 마음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쉬운 방법이 될수도 있거든요.
두분 이쁜아가 잘키우시고 힘내세요.^^93. 별일...
'09.7.26 2:08 AM (58.140.xxx.227)아무리 화가 나도 폭력은 금물이예요
그래서 때리는 남편들 형도 살잖아요?
때린다 해도 뺨은 절대 때리면 안된다 했습니다. 폭력+ 인격모독이 되어요
남편분이 안되셨네요
그런 상황에서 뺨을 때리신거 보니
원글님은 뺨 때리는 거 전력이 있으시네요
원글님의 폭력성이 아가에게도 미칠거 같습니다.94. 음..
'09.7.26 2:37 AM (116.34.xxx.182)저두 성질 날때는 남편 찰싹찰싹 잘 때려요..
근데,, 결혼 6년차에 아직 뺨은 손 안대봤구..
허벅지나 종아리 같은데를 때릴때가 있어요...
가끔 코를 잡아당기거나, 뺨을 잡아당기기는 합니다...-.-;;
딱 원글님 같은 상황에.. 술먹구 아무데나 널부러져서 자거나..
얄밉게 말도안되는걸로 억지부릴때...
근데, 남편 많이 자존심상해해요..
원글님 남편도 그랬을것같아요..
그리구.. 심하게 언성높여 싸우던중도 아니고..
자다가 뺨맞았으니... 정말 기분나쁘셨을것같아요..
원래 나쁜분은 아니신것 같으니.. 님께서 먼저 열심히 사과하세요...
평소에 그리 잘하시는 남편이신데...95. 누구나
'09.7.26 2:48 AM (121.88.xxx.193)충동적으로 실수를 합니다
충동이 아닌 의도적 실수... 이건 범죄입니다
사고후 처리를 하는 방식은 개성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인격의 문제입니다
님의 사고처리 능력은 어느쪽일것같은지?96. 범죄
'09.7.26 3:27 AM (59.7.xxx.28)원글님의 행동이 먼저 잘못 된 것 같습니다
97. 이런...
'09.7.26 4:03 AM (116.32.xxx.62)이런 짜증 지대로다~ 하는 개그맨 말이 떠 오릅니다.
제목만 봐서는 남편 나쁜놈인줄 알았습니다.
참~~ 여자 고약하내요.
그리고 여자가 먼저 따귀 때리는것은 괜찮고 그리고 남편한테 맞은것은 억울합니까?
여자 성깔 참 나쁘군요.
그리고 이혼하고 싶다구요?
내 남동생이 그랬다면 당장 이혼시키고 싶내요.
그 정도 남편이면 무던한 편입니다.
먼저 잘못한것 사과하는데 해결책일듯 합니다.98. 그런데..
'09.7.26 4:05 AM (124.51.xxx.39)전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아기가 잠투정이 심하지 않으면 절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전 정말 새벽에 술쳐먹고 들어와서 제발 그러지말라고 애원하는데도
애 옆에 가서 깐족대다 애가 깨버리면 신랑을 천장에 매달아버리고 싶어요.
너무 힘들거든요.
원글님이 육아스트레스가 심하신가봐요.
아무리 남편이 자상하고 잘 도와줘도 힘들잖아요.
몸도 아프고 예민해져서 더 그러실 것 같아요.
그래도 뺨을 때리신 건 실수하셨네요..
물론 원글님이 때린다고 같이 때린 남편도 잘못이지만요..
글을 반복해서 읽을수록 남편이 외로워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원글님! 육아 너무너무 힘들지만 남편도 챙겨주세요~99. 펜
'09.7.26 6:31 AM (121.139.xxx.220)부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자야 합니다.
애기 하나 태어났다고 이산가족 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군요.
저 위의 '깜찍이'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발 가정의 중심을 아기한테 두지 마십시요.
가정의 중심은 부부입니다.
님이고 님 남편이 중심이에요.
두분이 중심을 잡고 그 다음에 자식도 있고 노부모님들도 계시는 겁니다.
당장 유아용 침대를 사오던지 하세요.
그리고 아기랑 다 같이 셋이서 한 방에서 함께 주무세요.
아기 잠투정.. 너무 신경 크게 쓰지 마세요.
아기들 키우다 보면 좀 울기도 하고 보채기도 합니다.
적당히 안고 얼러주고 사랑표현해 주면 됩니다.
글 보니까 님은 완벽주의자시군요.
그래서 마음도 피곤한 거고 몸도 피곤한 겁니다.
융통성을 가지세요. 여유도 좀 가지시고요.
스스로를 그렇게 못살게 굴면 누구든 지칩니다.
그게 엉뚱하게 남편에게 향했던 거 같은데요..
먼저 때리셨으니 님이 잘못한 게 더 큽니다.
먼저 사과하시고 육아 스트레스나 그간의 님 심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함께 주무십시요.
아기는 적당히 키우시고요.
완벽하게 육아 하려다가 제 풀에 지쳐 쓰러지는 엄마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스스로 피곤해서 힘들어집니다.100. ...
'09.7.26 7:05 AM (220.120.xxx.54)제목을 참 약게 달아놨네요.
저 제목 보면 여자가 나쁜 남편한테 일방적으로 맞았나부다 하지, 여자가 먼저 때린걸 상상이나 하겠어요?
모든 폭행사건(?)에서 가해자는 먼저 때린 사람입니다.
때린 정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 죄의 경중이 달라지긴 하지만 먼저 건드린 쪽이 더 나쁜거에요.
님같으면 맞고 가만 있겠어요? 더구나 뺨을...
평생 못잊을것 같다고 하셨는데 평생 못잊을건 남편쪽입니다.
님은 이혼이고 뭐고 운운할 자격없어요.
이혼하고 싶다고 할 때 이해받을 수 있는 쪽은 남편이에요.101. 이건뭐
'09.7.26 7:25 AM (220.86.xxx.170)제목부터 고쳐야 하는거 아닙니까? 남편을 때렸어요로... 정말 낚시글이라 믿고 싶습니다.
아니 어디 싸울 사람이 없어서 술마신 사람하고 싸웁니까? 그것도 자는 사람 뺨을 때리면서..
근데 때린건 생각안하고 맞은것만 억울하십니까?
아... 저도 이런 며느리 보지 않게 하소서 .. 공감댓글 달구요.
원글님 성격 고치세요. 읽는 제가 다 짜증이 밀려옵니다.102. 그런데
'09.7.26 7:40 AM (99.147.xxx.18)원글님 잘못한건 위에 분들이 다 적었으니 저는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집에 아기침대 없어요?
백일된 아가가 어떻게 어른 침대에서 같이 자나요?
백일 지난 아가라서 질식할 수 있는 위험에서는 이제 안전할 지도 모르지만,
자다가 엄마나 아빠에게 아가가 깔리면 어쩌려구요?
질식의 문제 뿐만 아니라 아가가 뒤집다가 침대에서 떨어지면 어떻할라구요?
돌 전 까지는 절대로 어른 침대에서 재우면 안됩니다.
육아정보도 좀 찾아보시길.....103. 매를
'09.7.26 8:12 AM (59.23.xxx.174)원글님이 벌었군요.
생각이 철부지에요.
남편 뺨을 때리고 맞은 것에는 분개하며 이혼하겠단 심보 이해불가.104. 아직
'09.7.26 8:27 AM (112.149.xxx.148)아들이 어리기는 한데.... 지금부터 이야기도 하고 가르치고 있어요.
지혜로운 아내를 만나야 한다고요.
여자도 남자 잘 만나야 하지만, 남자도 여자를 잘 만나야 하니까요.105. 결혼생활에
'09.7.26 8:27 AM (125.188.xxx.45)있어 여자가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답니다
남자는 폭력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남자는 언제든지 전쟁을 해야 하는 본능을 갖고 있기에
폭력에 노출되면 바로 전쟁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해요
법이 존재하고 도덕이 존재하는 시기에는 그런 감정들이 억눌려 있지만
그런 것들이 무너지면 남자는 본능에 충실한 인간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님은 너무 큰 실수를 하셨어요. 남편에게 뺨을 때린 것은 남자의 야수성을 일깨워 준거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애들 어릴적엔 육아의 책임 때문에 보호 본능이 있어
여자나 아이를 보호해 주지만 그런 기간이 끝나면 남자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답니다
그래서 여자는 여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이처럼 다뤄야 한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이랍니다
그래야 여자도 남편에게 사랑을 받는 답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님이 더 현명한 여자로 태어나길 바랄게요106. 제안합니다.
'09.7.26 9:09 AM (118.35.xxx.176)님의 행동에 대해선 많은 분들께서 잘못을 지적해 주셔서 굳이 저까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주옥과 같은 윗분들말씀 하나도 놓치지 마시고 잘읽어 보세요.)
저역시 6살 과 5주된 아기를 키우는 맘입니다.
현재 둘째는 완모중인데다 첫째놈 뒤치닥거리 까지 아주 전쟁과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님의 아이가 잠투정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님께 아기의 수면교육이란걸 한번 해보시라
제안하고 싶네요. 첫째놈도 잠투정이 엄청 심했는데 3개월경부터 수면교육을 하고 나서는
아주 아기 키우는게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로 바뀌었습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안달복달하며 아기를 키우지 마세요.
아이가 커서도 주도권이 아이에게 있어 부모가 아이에게 질질 끌려가는 집이 됩니다.
수면교육이란건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잘나와 있을겁니다.
님~ 힘내시고요. 남편분 뺨은 때려라고 달린게 아니라 어루만지고 쓰다듬어 주라고 있는거 랍니당~~107. 부글부글
'09.7.26 9:11 AM (125.139.xxx.18)님 글을 읽다보니 속이 부글부글하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보세요..당신이 먼저 때렸잖아요...
어떻게 남편 뺨을 때릴 생각을 할 수가 있나요? 당신을 때린 남편분보다 당신이 더 이해 안가요...
저도 아기한테 안달복달하면서 깨웠지만 정말 이해 안가네요..
여기에서 지혜를 좀 배우세요..
남편한테 사과하세요..108. 살다살다2
'09.7.26 9:20 AM (124.56.xxx.63)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해, 아기본다고 들어온사람 나가라고 징징대_대체 그만한 일에 울면서 나가라고 난리쳐, 거기다 먼저 따귀까지 때려갈려....거기다가 사과받을까요? 폭력은 습관인데....등등
대체 뭔 생각으로 사시는 분인지........이혼할까요? 가 아니라 이혼당할까 걱정해야 될듯 한데요.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09. ..
'09.7.26 9:37 AM (114.129.xxx.88)이번 일은 원글님이 너무 육체적으로 피곤하셨고 또 예민하셔서 일어난 일 같아요.
원글님. 저도 아기 그맘때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어요. 저도 참 세상 험하게 산 편인데
태어나서 해본 일 중 그 어느것도 아기 키우는것보다 힘들진 않았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미칠뻔 했답니다. 엄마란게 정말 맨 정신으로는 못할 짓이더라구요......
그리고 아기 재울때 예민해지는 것도..백번 이해해요.
지금도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미워하는 사람은
우리 아기 깨우는 사람이라고..
진짜로 그렇습니다..거기다 몸도 안 좋으셨다니 어떤 상황인지 백번 이해해요.
그리고 남자들 평소에 순한 남자들도 술 먹음 고집이 너무 쌔더라구요.
우리 남편은 술만 먹고 들어오면(새벽 3~4시) 절 깨워서 얘길 할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저도 이거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강력하게 항의(?)했더니 그 후로는 안 그러더라구요.
술 먹었을때는 약 없어요. 그냥 원글님이 아기 살짝 안아서 나가서 주무셨던지,
아님 혼자 거실에서 주무시다가 아기가 울어서 깨면 그때 거실에서 재우시던지.
그랬으면 좋았을텐데..원글님도 너무 당황하고 또 아기가 깰까봐 조바심이 나서 그러셨나봐요.
전 원글님이 완전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좀 더 현명한 방법이 있었어요. 어쨌든 이번 일을 가지고 남편을 폭력성이 있는
남자라고 하기엔 뭣한거 같아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원글님니 남편보다 아기가 더 소중해서 아기가 깰까봐 조바심
냈다고 하시는데..제 생각은 좀 달라요.
그것보다 아기가 일어났을때 다시 재우는거..정말 힘들어요. 저 맘때 아기들이
대부분 그렇죠..30분, 1시간을 안고 있어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어깨 인대까지
늘어나셨다니 그 생각을 하니 너무 힘들어서 아기 깨는걸 조바심 내셨던거 같네요..110. 그날밤
'09.7.26 9:49 AM (112.150.xxx.208)술먹으면 저나 남편이나 감정이 증폭 되고 사랑 받고 싶어져요. 웃긴 얘기지만 남편은 술먹어서 힘들고 졸릴텐데 저랑 자고 싶어 하더군요. 때혼 술 냄새가 나도 잘때도 있구요.
저도 술먹으면 남편이 이뻐 보여요.(ㅎㅎㅎ 심각하신것 같아 좀 창피해도 쓰니 이해해 주세요)
그날 남편의 감정이 그랬던거 아닌가요. 더워도 그날은 님과 아기가 다 이뻐 보였나 봅니다.
아니면 거실이 힘겨웠을지도...
남편도 그날 가족이 그리워서 안 나갈려고 버텼던거 같아요.
인대도 늘어나서 육아로 많이 지치 셨겠지만 남편도 가끔은 봐주세요.
몸무게가 두배인 사람이지만 그도 사랑을 갈구 하며 산답니다.
그날 침대에서 버틴거 보면 그랬던거 같아요.
밤에 아이 일찍 재우고 술 한잔 기울이면서 님이 잘못했다고 하세요.
글구 당신이 때린게 아팠다고 하시고요.
당신에게 신경 못써 미안하다고 하고 푸세요.
폭력은 나쁘죠. 그래도 남자도 사람이어서 아파요.
울 남편은 내가 한대 때리면 무지 아파해요 (장난으로 저희는 잘 치고 박으면서 놀아요..ㅋㅋㅋ)
글고 내가 한대 때리면 세대 때려요. ㅋㅋㅋ
(정말 장난으로요) 폭력 행사하면 무조건 이혼 이란건 너무 흑백 논리예요.
잘 해결 하세요.
그리고 빨리 건강해지세요. 제가 얘 키워 보니 좋은 엄마의 필수 조건은 '체력'이더군요.111. 철부지
'09.7.26 10:09 AM (211.221.xxx.252)제발 철좀드세요.
이런 사고방식으로 아이키우시면 아기가 님 닮을까 걱정됩니다112. ...
'09.7.26 10:14 AM (115.143.xxx.28)님 남편이 불쌍하네요. 제도 30대라 세대차이나는 정도는 아닌데 님의 사고방식이 정말 이해안되네요.
아가도 중요하지만 남편도 소중하지 않나요? 님 같은 아내가 있다니 내가 더 화나네요.
어떻게 그런일도 남편 뺨을 때리고 자기 잘못은 생각지 않고 이혼한다고 생각하나요?
참 어이없네요. 아가가 중요하면 예쁜 아가 아버지인 님 남편도 소중히 여기세요.113. ....
'09.7.26 10:27 AM (220.86.xxx.141)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왜 남편에게 사과를 받나요.
어리광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먼저 때려 놓고는 폭력이 습관될까 무섭다니...
습관안되도록 원글님 먼저 치료받으시죠.114. ***
'09.7.26 11:04 AM (115.137.xxx.8)원글님 너무 혼나서 안스럽네요...
글에도 남편분 좋은사람이라고 두세번씩 강조하시고 그러는거 보면.. 이혼생각하신다기 보다는 너무 착한 남편이 의외의 반응을 보니 충격으로 당황하신듯 해요...
원글님은 아픈몸 때문에 육아스트레스가 넘 심하셔서 사소한 일에 예민하고 착한 신랑한테 좀 실수하신것 같구여....
저도 산후조리 잘못했는지 관절이 너무 아파서 아기 안아주기 두려울때가 많았어요... 한약 먹으니 그나마 좀 낫더라구여..
인대 늘어난거 빨리 치료 잘받으시고 보약도 해드시고 본인 체력부터 보강하시면 좀 여유가 생기실 거예요... 나머지는 윗분들 충고 참고하시구여...115. ~~~
'09.7.26 11:44 AM (219.241.xxx.49)...제발 이런 며느리 보지 않게 하소서 333333333333
116. 육아
'09.7.26 11:53 AM (115.139.xxx.149)스트레스때문에 그런것 이해는 하지만 너무 하시네요. 남자들도 밖에서 많이 힘들어요.
사과하셔야 할 듯.. 남편은 이해는 하실 겁니다.
그런데 평소에도 남편분 얼굴에 손대신적 있나요?
그거 정말 모욕적인 행동아닙니까?
먼저 잘못하시고 왜 본인 맞은 것만 생각하세요?
좀 심하시네요.. 저도 애 둘 키운 사람이라 조금 이해는 하지만
남편 존중하셔야 본인도 존중받으실 겁니다.
78,40 몸무게로 따지실 일 아니죠..117. ^^
'09.7.26 11:55 AM (112.167.xxx.134)저도 제목만 보고 언능 들어와 봤는데
윗분분이 적나라하게 질타를 하셔서 저는 뭐라 말을 안하겠어요..^^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원글님이 글로나마 속상한마음을 알린것에 대해서
좀 너그럽게 해결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래요..
어느 엄마나 아이가 어릴때는 엄마도 아빠도 힘들때랍니다.
특히 육아를 전담하게 되는 엄마입장에서 보면 정말 심신도 정신도
지칠때지요..아이가 잘자고 잘놀고 하면 뭐가 문제겠어요..
하지만 아이가 잠을 깨서 칭얼대고 하면 좀 짜증나는건 사실 아닌가요?
문제는 원글님이 홧김에 남편에게 손을 댔다는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남편도 지금은 많이 후회를 하고 있을겁니다.
술도 먹었겠다 오랜만에 부인옆에 자고 싶었는데
부인이 그렇게 나왔으니 화도 나겠지요..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동안
솔직히 남편들도 불쌍하지요..
부인들인 곁을 주지 않으니 말이예요.
저도아이 셋을 키웠답니다.
남편이 술을먹던 아니던 옆에 자고 싶어할때는 곁을 주었고
않아주었지요..원글님도 남편을 한번 보듬어 주시는것이 어떠신지요..
지금 내가 상황이 이러니 좀 서로 이해하면서 예쁘게 잘 살자 하고 말하면서요..
원글님 남편이 없으면 아이도 없었답니다.
힘드신것은 서로 잘~알테지만 아이게게 스트레스 받는것을
남편에게는 풀지 마세요..
감정만 격해집니다.
이혼요? 지금 원글님 상황에서는 정말 감정에 복받쳐서 홧김에
생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평상시 남편이 손버릇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처음 일어난 일에 이혼이라는것은 정말 생각해서는 안될일이랍니다.
지금은 원글님이 맞았다는 것만 생각하지말고 서로 대화로 풀어도
잘 해결될 문제랍니다.
이혼은 정말 남편이 시도때도 없이 손버릇이 안좋을때나 하시구요..
부디 다소 격한 댓글들때문에 원글님이 더 상처를 받지 않았음 하는것이
제 솔직한 마음이랍니다..118. 섣부른
'09.7.26 12:34 PM (59.0.xxx.36)동정의 댓글들이 보여서 보기 안 좋네요. 글쓰신 분이 훨씬 더 큰 잘못을 해놓고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반성이라곤 전혀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데도 쓴소리로 속상해할까봐
무조건 위로식의 댓글을 쓰신 분들 이해할 수 없네요. 분명 잘못하고도 반성도 안해는데
그저 토닥토닥하시다니. 쓴소리를 할때는 모두들 대동단결해서 돌을 던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남녀가 바뀐 상황이라면 어떠했을까요? 쓴소리댓글 듣는 남편을 걱정하시거나 토닥토닥하시는 글 아예 없을 듯 합니다. 오히려 더 강한 돌을 던졌음 몰라도. 제발 잘못하고도 전혀 뉘우칠 줄 모르는 글쓴이에게 위로하지 맙시다. 오히려 반성하라는 의미로 따끔한 댓글로 게시판을 가득 채웠음 해요.119. 지혜로운
'09.7.26 12:34 PM (118.41.xxx.99)여자가 되세요. 술 먹은 남편 놔두고 님이 아이를 데리고 거실로 나오면 되는거지 어째서 남편 뺨을 때리나요. 이런 일로 이혼이라니.... 내 남동생이었다면 원글님과 결혼시킨거 후회할거 같아요, 세상에 뺨을 때리고는 맞았다고 표현을 하다니... 자식에게도 잘하고 남편에게도 잘하면 님도 대접 받아요 평상시엔 잘했다는 남편 뺨 맞고 무슨 생각 했을까요, 먼저 사과하세요, 원글님 편이 될수 없네요 , 서로서로 잘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120. ..
'09.7.26 12:44 PM (222.235.xxx.159)상황이 조금 짜증스럽네요
술을 안먹은 상태라도 넘 심하신거 같네요
남여 평등을 주장하는 시대라지만
평등이전에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엄청 화났을거 같아요
저는 누구 잘못이든지간에
남편이 화난거 같으면 말 안하고 사그라 들기 기다리거든요
그러면 백프로 잘못햇다고 하고요
술한잔 하고 와서 무척 기분이 좋으셨던거 같은데..121. 남편한테
'09.7.26 12:51 PM (122.37.xxx.197)맞았어요가 아니네요..
122. 참나...
'09.7.26 12:53 PM (211.200.xxx.239)원글님 나이 어디로 드셨나요???
글을 두세번 읽어봐도 공감가는 구석이 하나도 없네요123. 산후우울증 같군요
'09.7.26 1:39 PM (116.42.xxx.43)원글님 행동이나 남편에게 보인 감정을 보면 산후우울증이라 생각되네요.
그만한 일로 짜증날순 있지만 울며불며 남편에게 나가라고 애걸복걸에(이게 어디 울먹일 일이나 되는지...) 치솟는 분노에 뺨까지 떄리는 행동은 단순히 잠투정 심한 아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나는 감정과 행동범위를 넘어섰어요.
일반적인 육아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행동이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단순히 아이키우느라 힘들어서 예민해졌구나 라고만 생각하지만 나중에 지나놓고 보면 그때서야 깨달아요..육아스트레스가 아니라 산후우울증이었단 걸..
별거 아닌 일에도 크게 흥분하고 분노하고 감정동요가 일어나는게 산후우울증이에요..
제가 겪어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치료받으세요..그리고 남편분에게도 사과하시구요.
남편이야말로 원글님보다 훨씬 더 황당하고 제대로 맘속깊이 상처받으셨을 거에요..
항상 육아에 동참해서 헌신했는데 기껏 하룻밤 아이옆에서 자고싶다고 고집좀 부렸다고 자다가 뺨다구까지 맞았으니 얼마나 어이없고 자기 존재가 도대체 이거밖에 안되는 거였나 싶어 초라하고 자존심 상했을까요..제가 다 안쓰럽네요..
원글님이 제대로 사과하셔야 합니다..124. ...
'09.7.26 1:42 PM (211.222.xxx.244)님글을 읽다보니 정말정말 화가 납니다..
물론 원래 님이 그런분은 아니겠지만... 육아에 지쳐서 예민해지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러겠지요... 작은거 때문에 큰걸 잃으시는 소탐대실의 형국이네요...
아이 잘키우는것도 중요하지만 부부사이가 더 중요해요..
실로 부부가 서로 행복해야 엄마아빠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의 정서에 더 좋을테니까요..
남편한테 얼른 사과하세요...125. 팔랑엄마
'09.7.26 1:44 PM (59.1.xxx.2)에고 전혀 안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먼저 잘못했다고 사과하는게...
남편분도 잠결에 실수하신거 아닐까요??/
나는 자다 딸내미가 툭쳐도 성질 나던데.....
이혼 운운 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126. 황당녀
'09.7.26 1:45 PM (122.34.xxx.54)그만한 일로 어찌 남편 뺨을 때리나요?
정말 철딱서니없네요
남편한테 맞았어요가 아니라
남편을 때렸어요 라고 해야죠
저도 아이들이랑 방에서 자고 남편이 다른방에서 자는데
술먹고 들어와서 아이들깨우면 엄청 짜증내고 쫓아냅니다.
맘 한편으론 미안하지만 아이들 재우는게 힘드니까 저도 모르게 화를 많이 내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육아스트레스로 폭팔하기 전까지라 하더라도
폭력을 행사했다는걸 덮어줄만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그 어떤 이유로 아내를 폭행하는것을 용납할수 없는것처럼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남편에게 분명히 사과하고 넘어가시길
남편분 상처받으셨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이혼을 생각한다니..
사리분별이 그렇게 안되시는 분이면 그냥 이혼하시고 쭉 혼자사세요
내가 시어머니라면 원글님같은 철딱서니 정말 이혼시키고 싶겠습니다.127. 참나....
'09.7.26 1:55 PM (114.205.xxx.118)그럴 때 차라리 아기를 살그머니 안고 거실로 나와야 했어요.
그리고 먼저 뺨을 때리곤 무슨 체중을 거론하나요?
때리고 맞은건 그냥 싸운거죠.
엄마가 답답한 엄마네요.
아빠는 밤에만 아기를 보니까 당연히 옆에서 자고 싶었어요.
이혼을 한다면 본인이 원인이라 생각해요.128. ...
'09.7.26 2:06 PM (121.139.xxx.160)이혼하자는 말은 원글님이 아니라 남편분이 했어야
할것 같은데 남편분 너무 좋은신분이네요.
어쩜 그렇게 이기적이신지...129. 속이
'09.7.26 2:06 PM (59.23.xxx.251)터집니다.
신세대들 천방지축이고 경고망동 하는 꼬라지 여기서 또 봅니다130. 아고
'09.7.26 2:25 PM (125.180.xxx.208)원글님 지금 막 혼자 엉엉 울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위에 댓글다신분들 많은 인생 경험하신 선배분들의 말씀이고
언니들이라 생각하시고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저 같으면 저녁에 간단하게라도 와인아니면 맥주라도
하시면서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세요.~
그러면 남편분께서도 분명 말씀이 있으시겠죠~!
먼저 뺨을 때리셨으니 먼저 사과를 하셔야하겠죠.
맘 푸시고요 힘드셔도 두 분의 사랑으로 낳은 아기니
잘 지혜롭게 이겨내시고 기운내세요.
꼭 먼저 차분하게 저녁에 남편분 오시면 말씀하세요.
맥주가 좋겠네요. 술 못하셔도 분위기상...
아셨죠~ 기분 푸세요. 힘내시고요.
넘 속상하게 생각 마시고 여기서 팍 푸시고
인생 선배님들 말씀 오해하시지 마시고 다 맞는 말씀 이시니까요.
홧팅입니다.131. 감사히...
'09.7.26 2:32 PM (59.9.xxx.114)여기고 사세요.
원글님이 말했듯 잘 도와주고 이해 해주고 거실에 나가서 자 주고 (이 부분 정말 이해불가)...
이런 남자 세상에 드물어요...
하늘이 주신 복을 뻥 차 버리고 불쌍히 살고 싶은게 아니라면...
이런 남편 하늘같이 여기고 열심히 사십시오...
그딴식으로 사시다보면 어느날 부턴가 남편이 밖으로 돌다가 한눈 팝니다.
여우같이 다정한 여자들도 세상에 널렸는데 그런 여자들이 눈독들이면 ....
원글님은 경쟁력 제로예요....132. 남편분...
'09.7.26 2:36 PM (113.10.xxx.245)충격이 클꺼 같아여..
저역시도 가정의 중심은 아이가 아니라 부부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133. 한나
'09.7.26 2:36 PM (114.201.xxx.44)울일도 많네
134. 이그
'09.7.26 2:43 PM (124.50.xxx.163)순한 남편 그렇게 함부로하다 사람 순간에 바뀌여버립니다
잘하는 남편 칭찬해주며 다독거려야 되는데
현명한 부인은 아니군요
아이가 중요하지만 그이전에 남편도 아이만큼 중요하고 고마운 사람이란것 아셔야죠135. //
'09.7.26 2:44 PM (220.92.xxx.240)왠만하면 맞은 여자 편 들지만
이건 뭐
읽으면서 원글님께 짜증이 확 나네요.
집안의 가장에게 그리 쉽게 손이 올라갑니까?
보통때도 그리하고 사시는지요?136. ,,
'09.7.26 2:44 PM (218.148.xxx.183)원글님 성격이 강하고 ,드러버
137. ㅡ,.ㅡ
'09.7.26 2:48 PM (211.110.xxx.237)마누라 때렸다는 남편이 참 안되었단 생각들게 하는 경우도 보네요...
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해, 아기본다고 들어온사람 나가라고 징징대_대체 그만한 일에 울면서 나가라고 난리쳐, 거기다 먼저 따귀까지 때려갈려....거기다가 사과받을까요? 폭력은 습관인데....등등
대체 뭔 생각으로 사시는 분인지........이혼할까요? 가 아니라 이혼당할까 걱정해야 될듯 한데요.
222222222222222222222138. 로그인
'09.7.26 2:57 PM (220.117.xxx.104)아주 여러명 로그인하게 하시는군요.
저도 보다보다 로그인합니다 .
제목부터 바꾸세욧!!!
`남편을 때렸어요'가 맞잖아요!!!
하루종일 일하고 술 한 잔 걸치고 온 남편이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그래도 아기 얼굴 보겠다고 그러는 건데
술 취하면 왠지 아기 같은 치기도 생기고 그러는 건데..
아기 데리고 나와서 자면 될 것이지 그렇게 안달복달에 따귀까지 올려붙이다니..
아내 때린 남편에게 동정 가는 상황은 또 첨이네요.139. 아이고
'09.7.26 3:30 PM (125.130.xxx.124)아들키우는 엄만데요.. 님같은 여자 만날까봐 겁납니다. 님같은여자가 지금 현재 제며느리라면 이혼해라 하겠습니다. ...에 한표.ㅠㅠ
140. 아직
'09.7.26 3:45 PM (211.44.xxx.224)결혼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은데요..
그래도 님 사고가 많이 어리세요..
너무 철없는 아이가 투정부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실수도 하면서 배우는 거겠죠..
댓글 보고 너무 속상해만 마시고 새겨 듣고
맘도 넓게 가지시면 좋겟어요..141. 원글님도
'09.7.26 4:03 PM (114.204.xxx.206)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글 올리신것 같으니 너무 나무라지 말았으면 합니다. 결혼한지도 얼마 안되시고 아기도 어리고...부부 사이에 용서못할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미운정 고운정도 쌓이겠지요. 남편분도 원글님이 빰을 때리니 술김에 당황스러워 원글님 빰을 때린게 아니겠어요? 부부가 아기 재워 놓고 솔직하게 대화하고 먼저 사과하세요. 아내의 이런 모습에 끝까지 고집피우고 화내는 남자 별루 없어요. 저도 신혼땐 사소한 일로 섭섭해서 이혼할까? 싶은 마음도 여러번 있었어요. 사랑해서 결혼 했는데도 살면서 미운정 고운정도 들어야 하더라구요. 저는 남편이 아기랑 같이 자는걸 불편해 해서 돌도 안된 어린것을 혼자 재우고 밤마다 우유 먹이러 이방저방 뛰어 다녔어요. 두돌지나고 병원에 입원했잖아요? 잠을 못자서 과로로요 ㅋㅋㅋ 그떈 남편도 철이 없었고 저도 철이 없었고... 그래도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크고 있답니다. 혼자 자 버릇하더니 5학년이된 지금은 오히려 무서움도 덜타구요...아직 결혼생활도 육아도 왕초보이신것 같네요. 접촉사고 한번 났다 생각하시고 지혜롭게 해결하세요. 결혼생활의 주체는 부부예요. 아기도 중요하지만 남편도 중요해요.아기에게 모든걸 다 쏟아 부으시면 남편은 소외감을 느낀답니다. 함께 키운다는생각이 들도록 남편분께 책임감도 지워 주시구요. 아이들 커서 다 떠나고 나면 그래도 남는건 남편뿐이예요. 그렇게 노심초사 안하셔도 아이들 잘 큽니다. 마음편하게 잡수시고 위에 따끔한 충고 해주신 분들글에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고 인생공부한다 생각하세요. 그 상황에서 아기대리고 밖에 나와 잘 생각조차도 못하고 허둥거리는게 초보엄마들 아니겠습니까? 지혜롭게 잘 해결하셔서 다음엔 좋은소식 올려주세요.
142. 운좋은줄 아세여
'09.7.26 4:16 PM (59.15.xxx.48)제가 님 남편이였음...그정도로 못 넘겼을듯하내여
착하고 순한 남편 만난걸 복으로알고 평생 떠 받들고 사세여
이건머...어의 상실..143. 저도
'09.7.26 4:22 PM (221.151.xxx.194)원글님이 좀 너무하신 것 같은데요 -ㅅ-;; 술취해서 피곤해 쓰러져 자는 분을 아기 깰까봐...라는 명목으로 그렇게 깨우신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이기적이시네요. 아기 깨면 본인만 피곤해지실까봐 그러신 것 같은데 -_-
그 피자 메뉴 고르는걸로 여친을 패서 기소됐던 독일의 한 남자가 결국 무죄판결 났던 사건이 떠오르네요 -_-;;;144. 육아스트레스..
'09.7.26 4:40 PM (218.238.xxx.55)아이를 낳아본사람은 다 겪는거에요...님만 아니고...
슬기롭게 처신하시징...
님처럼 했으면 저 울남편한테 맞아죽었어요...저는 신혼때 대들다가 한대맞아봤는데요..
알고보니 남편이 정말 다혈질이던데...둘이 많이 노력했죠...
그래도 정말 때려볼생각이 안났어요...본능적으로도...
나중 저도 난리치고 용서받고 그랬죠...(물론 말루요..)
뺨 쎄기가 중요한건 아니잖아요...글쎄요...폭력남편이나 의처증 남편이 술마시고 부인 때리고 어쩌고...하는 이야기는 울 아버지들 세대에서 많이 들어는봤지만...여자가 뺨 먼저 때리고
하는 얘기는(여성차별문제가 아니라 여자들은 폭력 잘 안쓰니..) 저는 주위에도
듣도 보도 못했네요...
실수라생각하시고 먼저 용서구하고 남편한테도 절대 서로 폭력쓰지말자고 다짐하셔요...145. 이런
'09.7.26 5:07 PM (222.236.xxx.108)음.. 님 맘 다잡고요.. 속상하시겠지만. 술먹은사람을 건드렸으니.. 좀심하다 싶어도 어째요
어떡해보면.. 거실이든.. 이불깔고 아이를 옮겨놨으면 하는생각도 있었네여..
남편분하고 대화를해보세여146. 화해
'09.7.26 5:43 PM (121.130.xxx.141)오늘 남편분 퇴근하심 남편분이 미안하다고 사과하실듯 같이 사과하시고 화해하세요
아기 그렇게 어릴때 정말 힘들고 많이 예민해요 남편이 알아서 알아주기보다 힘든점을 말씀하세요
아기도 있고 아기 앞에서 싸운일이 미안스러운데 어찌 이혼까지 생각하세요
이혼 생각이라도 자주하면 안좋아요147. **
'09.7.27 12:05 PM (203.130.xxx.225)남편분이 좋으신 분 같애요.
이번 일을 계기로
아기에 대한 관심을 조금만 남편에게도 나누어 주시고
행복한 가족 만드세요.148. ..
'09.7.28 1:30 PM (125.7.xxx.195)헉..놀랍습니다..저런 사고를 할수 있다는..원글님 어의 상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