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떱.. 누구 한 사람 탓을 할 순 없지만, 이동국 선수 플레이는 아쉽긴 합니다...
경기를 볼 때마다, 박지성에게 감탄하게 되는게
정말 볼이 완벽하게 경기장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는
절대로 멈추지 않는 집중력.. 이었습니다.
자신이 슈팅을 하고도, 다시 달려 들어가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본인이 차고, 골키퍼가 막은 걸 다시 달려들어가서 차는 게
우연은 아니라는 거죠..
지성선수는 경기마다 그런 근성이 보입니다.
지난 번 나이지리아 전에서도, 골 에어리어 밖에
남들 같으면 포기했을 그 볼을 끝까지 쫓아가서 결국엔 골키퍼에게
옐로카드까지 끌어낸 투지..
공격수라면, 그런 투지 정도는 있어야하는데,
오늘 이동국 선수는.. 정말 그 부분이 너무도 아쉽네요.
2002년에 대한민국 경기 하나도 안 보고, 산으로만 돌았다고하고,
2006년엔 부상으로 불참... 마지막 경기라서 이번에 좀 잘 해줬으면 했는데..
후반에 교체된 선수가.. 왜 서있고, 걸어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죽어라' 고 뛰던, 차두리나 이정수 이청용 보기에 미안하더군요..
본인이 찬 골이 흘러나온 순간보다도,
이후에 길에 연결된 찬스에서도, 조금 뛰다마는 모습..
물론 박지성 선수처럼 모두 뛴다면 죄다 프리미어리거겠지만..
가끔, 이동국 선수의 신체 조건을 왜 지성에게 안줬는지
하늘이 무심할 때가 있네요..
그 좋은 조건으로.. 오늘 후반의 플레이는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경기가 잘 흘러가는데, 선수를 그때 바꿨어야 했는지,
그랬다면.. 차라리 안정환이 낫지 않았을지..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ㅠ.ㅠ
두리 선수 그라운드에서 엉엉 우는 걸 보니, 맘이 순간 짠해지는게..
이 악물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이번 남아공 월드컵 경기중 제일 잘한 경기같은데, 졌으니 더 아쉽네요.
1. 흑
'10.6.27 1:25 AM (116.40.xxx.205)오늘 솔직히 박지성 선수 불쌍했어요...
자기는 정말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뛰는데 같이 뛰는 국대 선수들 설렁 설렁
뛰거나 자신이 만들어준 기회 날릴때마다 속으로 열받을것 같아요...
경기할맛도 안나고 ㅡ.ㅡ2. 이동국선수
'10.6.27 1:26 AM (211.41.xxx.122)오늘 서있지 않았어요.
원래 최전방 공격수는 자신의 위치 많이 벗어나지 않아요
공격선을 지키면서 찬스보는 거예요. 미드필더까지도 오지 않아요
열심히 했어요.3. ㅠ.ㅠ
'10.6.27 1:27 AM (210.222.xxx.252)오늘 내내 그말 했었죠...
지성이 둘만 되었어도, 4강까지 논스톱을 가겠다고..
캡틴 박.. 진짜 캡틴이었습니다.4. 이런썅
'10.6.27 1:27 AM (58.143.xxx.91)네 박지성선수 정말 집중력 대단하더군요.
정말 다시봤어요.
인정할수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안정환선수야 원래 어슬렁 대다가 결정적 찬스를 주어먹으니 다 용납이 되죠.5. 세우실
'10.6.27 1:28 AM (116.34.xxx.46)일단 오늘 경기에서 이동국 선수의 플레이를 돌이켜 생각해봤습니다.
이동국이라 흘린걸까
아니면 누구든 흘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게 이동국이었던걸까........
평소에 이동국이 많이 까이는데 대한 동정론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일단 그보다 먼저 스스로 생각해 봤을 때 전자보다는 후자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동국 선수의 편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뭔가 한 건 해줬다면 까임 방지권 획득했을텐데 그걸 못한 건 좀 아쉽네요.6. 이동국 선수가..
'10.6.27 1:27 AM (122.40.xxx.145)원래 부지런하게 뛰어다니고 그러는 스타일은 아니예요.ㅡㅡ;
그래도 8년만에 나왔으니..뭔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 싶었는데..
패스미스도 많이나고 결정적인 슛이..ㅠㅠ
본인이 더 안타깝겠지만..
그슛이..정말 너무 안타깝네요..ㅜㅜ7. ㅠ.ㅠ
'10.6.27 1:29 AM (210.222.xxx.252)최전방 공격수가 자신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구요?
최대한 움직이면서 수비를 흔들고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게 공격수입니다.
제가 이동국 선수의 그런 점이 싫은 겁니다.
아임 센터포드, 김미 찬스~~
골 에어리어에서 서성이면 누군가 공을 갖다주고 거기에 뭐 하나 들이밀어서
골 넣는 게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란 말입니다..8. 그래서
'10.6.27 1:29 AM (116.38.xxx.71)둘 사이의 몸값이 열배 이상 차이가 나는게
바로 그 이유 때문!9. f
'10.6.27 1:30 AM (125.177.xxx.83)이동국 선수 들어오기 전에도 문전에서 찬스 여러번 놓치는 장면도 많았어요.
왜 이동국은 이렇게 다들 맘놓고 씹는지 제가 다 불쌍하네요.
미들에 올라와서 상대패스 끊어주는 적극적인 수비하고 부지런히 공격진영으로 달려가는 장면은 참 감탄스럽던데..
결정적 슛찬스에 골 못 넣는 것은 우리국대의 수준일 뿐이지 이동국 한 명만의 잘못은 아니죠. 이렇게 딱 한명 찝어 너덜너덜 씹는 것 좀 고만합시다10. 흑
'10.6.27 1:32 AM (116.40.xxx.205)오늘 박주영은 이동국 덕분에 묻혔네요...박주영이 날려먹은것도 상당한데...
11. ㅠ.ㅠ
'10.6.27 1:32 AM (210.222.xxx.252)그래서님.. 정답이네요..
12. 흑님
'10.6.27 1:34 AM (125.177.xxx.103)제 말이요.. 박주영, 지난 번 골로 살아나는 것 같더니 오늘 다시 주저앉네요. 스트라이커가 그리도 골 결정력이 없어서 어쩌란 말입니까.
13. 속터져
'10.6.27 1:33 AM (121.170.xxx.98)딴건 몰라도 박지성 선수가 기가 막히게 넣어준 패스를
골로 못넣은건 너무 하네요 .이동국선수 그걸 못넣은건
해도 너무 합니다14. ㅠ.ㅠ
'10.6.27 1:34 AM (210.222.xxx.252)전 결정적인 슛찬스에서 못 넣은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치면 박주영 선수가 더 많은 찬스를 가졌었죠..
글쎄요, 제가보기엔, 박주영 선수는 상당히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고,
-오늘 이청용과 자리 바꿔가면서 센터, 우측 오가는 장면 꽤 인상적이던데요
이동국 선수는..상대적으로 더 남은 체력으로
더 많이 뛰어주었으면하는 아쉬움인거죠...
더구나, 젤 아쉬운건..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그에게는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겁니다... -과연 다음 기회가 있을까요...
황선홍 선수처럼..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주길 바랬는데.. 쩝15. 전 박주영선수
'10.6.27 1:33 AM (121.138.xxx.176)체력을 좀 길러야 겠던데요..
몸싸움에서 계속 픽픽 쓰러지는게 아유~ 어떻게 외국에서 뛰고 있는지 신기했음..16. ......
'10.6.27 1:38 AM (221.138.xxx.254)박주영............왜케 운이 계속 없는 실력일까?
이동국............느리다.17. 2% 부족
'10.6.27 1:39 AM (211.63.xxx.199)박주영 선수 잘하지만 살짝 2% 부족한거 같아 아쉬워요.
그래도 대한민국에 박주영만한 공격수 없지요?..오늘도 나이지리아전에서 나왔던 그 후리킥 나올뻔했는데..2cm 부족하야 골대를 맞는 불운이..
넘 아쉬워요..그 첫번째 후리킥에만 성공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텐데..18. ㅠ.ㅠ
'10.6.27 1:43 AM (210.222.xxx.252)진짜 그거... 안쪽으로 5cm 만 들어왔어도, 빨려들어가는건데..ㅠ.ㅠ
으어이구 안타까움에 신경질이..ㅠ.ㅠ19. 전
'10.6.27 1:59 AM (118.220.xxx.183)그래도 선수들 편 들어줄래요~
박주영 원톱으로 그렇게 기회도 많이 만들어내고 열심히 뛰어다닌거 너무 기특하고
비록 골대맞고 나와 안타까웠지만 그림같은 프리킥 역시 환상이었구요,
이동국선수도 결정적인 그 골찬스 물론 박지성이 잘 찔러줬지만
그런 찬스가 나오도록 위치선정한것 또한 이동국이예요.
다만 아쉬운건 그걸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는 것인데 그건 그가
찬스마다 다 넣어주는 그런 A급선수가 아닌거 그뿐이죠.
누가 잘하고 못한게 아니라
그냥 우리나라에 월드컵본선에서도 활약할만한 스트라이커가
박주영이외엔 더 없는거 그뿐이예요.20. ....
'10.6.27 4:29 AM (121.136.xxx.171)12년동안 얼마나 한이었겠어요.
그심정 그말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결과적으로 골을 못넣었지만,우리가 그를 비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에게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태극전사 다 잘했습니다.21. 항상 이동국경기
'10.6.27 7:27 AM (218.236.xxx.234)보면서, 왜이리 굼뜰까?했는데, 역시나....
후반 교체멤버로 들어왔으면 빨리 몸 움직여야되는데 또 어슬렁....
경기내내 지켜보면서 주심이 웬만한 파울 인정하지 않는다는것 알면 몸싸움해야지
상대편선수에게 몸닿았다고 금방 넘어져서는 주심이 별반응없자, 두팔올리며
어이없다는 표정!
참 센스없다는 생각, 아무리 찬스때 못넣었더라도, 누구처럼 발빨리 움직여
만회하던지,사실 이동국 대신 안정환이나 이승렬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22. ㅇㅇ
'10.6.27 7:42 AM (175.116.xxx.171)결과야 아쉽지만.. 가장 아쉬운건.. 국민들보다..
현장서 치열하게 싸운 태극전사들이겠죠..
다들.. 잘했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정말 자랑스러워요.. 태극전사.. 화이팅~!!!23. 12년만의
'10.6.27 9:52 AM (121.139.xxx.199)기회였는데 엄청 아쉬운 골였네요. 뒷심부족.
24. 큰문제.
'10.6.27 9:59 AM (180.69.xxx.151)우리나라선수들 정말 큰문제에요 끝까지 뛰지를 않아요.
확실히 외국에서 뛰는선수들 공을 끝까지보고 힘내서 뛰잖아요
근성이 너무 부족해요.
홀로 죽어라 뛰는 박지성이 정말 최고네요.25. ㅠ.ㅠ
'10.6.27 10:32 AM (116.41.xxx.192)전반전 시작한지 얼마안되 프리킥에서 골대 맞고 나오는거 보고...
골대의 저주가 생각나던데요..ㅠ.ㅠ26. 하지만
'10.6.27 10:10 PM (118.46.xxx.132)이동국 선수는 골을 넣는 게 전문인 선수입니다. 실제로 골을 많이 넣구요.
골문앞에서 움직이는 스타일의 선수가 애초에 아닙니다. 본인도 감독도 그걸 잘 알고 있고요.
예전에 반 니스텔루이도 골문앞에 짱박혀 있다가 골만넣는 선수였죠. 안움직인다고 뭐라고 할 건 아니예요. 많이 움직여주기를 바랬다면 이승열이나 그런 선수를 넣었어야겠죠.
감독은 이동국이 한방을 먹여주기를 바랬고, 선수도 노력했지만 운이 나빴어요.
게다가 이동국은 10분남기고 아르헨티나 출전했던것 빼면 이번이 사실상 첫 출전이죠.
감독이 기용을 여지껏안하다가 컨디션과 감각이 정상이기를 바라는 건 좀 그래요.
굳이 불만이시라면, 이동국이 아니라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27. 저는요.
'10.6.27 10:18 PM (125.132.xxx.154)어쨌든 우리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네요.너무 열심히 뛰었습니다.이동국 선수도 너무 열심히 뛰던데요.축구를 잘 보면 많은 것을 공부할 수가 있어서 이젠 K 리그 더욱 열심히 사랑하고 볼려구요.그냥 월드컵만 반짝아닌 평소에 축구사랑이 매우 필요한것 같아요.
음...이기고 지고를 떠나 어제 경기 모두 너무 수고하고 대견해요.
많이 칭찬하소 싶습니다.감독님도 고생하셨구요~
대한민국 멋져요!!!태극전사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