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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핸폰을

기가 막혀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0-06-24 18:13:56
제가 사용하게 된지 10개월쯤되었어요.
오늘 온 문자..
**오빠 (남편이름) "진아" 기억해요? 동대문에서 풀싸롱 오픈했어요^^이벤트 27만원 꼭 찾아줘요

남편은 스팸이라는데 이름까지 입수해서 스팸을 보내기도하나요?
전 바에서 명함도 돌렸냐고 기막혀하는데 남편은 스팸이라며 초지일관 오리발이네요.
그리고 풀싸롱은 또 뭔가요? 바에 간건 알고 있었지만 룸싸롱도 다닌건지.. 정말 남자들은 믿을게 못 된다더니
살아온 세월이 허망해지네요.
IP : 112.214.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6.24 6:16 PM (121.132.xxx.114)

    남편분 이름이 좀 흔하신가요?
    저도 예전에 그런 문자 한번인가 받았었는데
    **오빠 이러고 왔드라구요.
    그래서 난 여잔데? 이러고 말았는데..

  • 2.
    '10.6.24 6:16 PM (221.142.xxx.132)

    믿을것도 있고, 못믿을것도 있겠지만.
    10개월 전화사용중 처음이다...바람필 놈 같았으면 그 전화 주지도 않았을것 같고요.
    10개월 되기전에 바리바리 전화가 왔을듯 싶고...

    정 열받으면 내가 **오빠다 뭘 하면 27만원이냐 ?하고 님이 놀다 오세요.

  • 3. 너무 앞서가지
    '10.6.24 6:15 PM (122.44.xxx.102)

    마세요..제가 이런 댓글 쓰면 너무 순진하도 반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회사때문에 이런 곳 드나들다보면..그냥 술만 마셨어도
    그쪽에서 고객 관리차원에서 문자주고 전화 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 4. 지피
    '10.6.24 6:19 PM (118.37.xxx.54)

    저도 남자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오후 느즈막히 되면 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문자 오는데.. 제 정보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어요...
    30~40대 남자들 정보를 어디서 돈받고 판다 뭐 이런 말도 들었는데..
    그러니 성함까지 알수 있고 뭐 그런것 같습니다.

  • 5. ㅏㅓ
    '10.6.24 6:20 PM (125.152.xxx.242)

    저희 남편 친구도 **오빠 나 기억해? 왜 안놀러와~ 기다릴께 이러면서 문자쿵~
    아주 깜놀해서 나잡아 지셨답니다 ^^ 거긴 안갔었다는데 ...ㅋㅋㅋ

  • 6. jk
    '10.6.24 6:25 PM (115.138.xxx.245)

    남편분 이름이 있었다는데 도대체 뭘 더 따져야 합니까???
    sk텔레콤도 아니고 고객 이름 알고 스팸보내는 곳이 어디있33333 ????
    고객이름까지 개인정보로 유출되었다고 해도 이름 하나하나 바꿔야 하는데 스팸 문자 수백통 수천통에 고객이름까지 다 바꿔가면서 보내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심??

    잡아서 족치세욧!!!!!

  • 7.
    '10.6.24 6:27 PM (221.142.xxx.132)

    허허...이집 오늘 난리 나겠구만.

  • 8. 에구
    '10.6.24 6:44 PM (61.102.xxx.79)

    그냥 남편이 아니라고 하면 믿어주세요.
    그렇다고 하면 ....어쩌시려구요 흑흑...
    가정의 평화 지키세요.
    그래도 님이 선택한 남편인데 그 남편이 밖에서 이상한행동 설마 하시겠어요.
    님의 선택을 믿고 남편을 존중해주시고 알아도 모르는척 모르는게 약이다라고
    하고 가정평화 지키세요..

  • 9. 술집에서
    '10.6.24 6:49 PM (116.121.xxx.199)

    흔하게들 보내는 문자입니다
    특별한 관계라서 오빠라고 하는게 아니고요
    거기 여자들 호칭이 노인네들한테도 다 오빠라고 한답니다
    남편말이 맞을거에요 명함 한장 주었는데 그거보고 문자 한걸꺼에요
    특별한 사이라면 지금 현재 쓰는 전화번호를 알려줬겠죠
    지금 전화번호 모르니깐 옛날 폰 번호로 한거 아닌가요

  • 10. 술집에서
    '10.6.24 6:59 PM (121.167.xxx.141)

    님 댓글에 저두 한표 던집니다.

  • 11. .
    '10.6.24 7:06 PM (59.11.xxx.160)

    울 중딩 딸 핸드폰을바꿨는데 바뀐번호를 전에 쓰던 사람이 남자인지
    비아*라 무료배송......
    저 현주예요..##룸 꼭 한번 어쩌구저쩌구...
    대출광고도 무지 자주오고 그랬어요...

    그런거보면서 울딸하고 한참 웃었어요...

    그냥 스팸문자일거라는데에 한표...

  • 12. 에휴ㅜ
    '10.6.24 7:21 PM (121.151.xxx.154)

    저는 여자이고 이번호쓴지 10년거의 다 되어가는데
    일년전부터 비아그라 이야기 무지 많이와요
    대출광고도요

  • 13. 저도
    '10.6.24 7:23 PM (222.239.xxx.100)

    그런 광고 많이 받지만 이름까지 일치할 확률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쪽 관계자에게 명함이 누출?된 모양이지요.

  • 14. ^^
    '10.6.24 7:28 PM (58.123.xxx.51)

    스팸맞아요..
    저도 일요일 남편 핸드폰문자에서 이거랑 똑같은거보구 속 끓이고 있었는데..이글보니 십년묵은 체증 싹 내리네요..
    이상한거 였음 남편이 삭제했겠지하고 저는 스팸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그래도 기분나뻣거든요..

  • 15. 원글
    '10.6.24 7:58 PM (112.214.xxx.68)

    ^^님 똑같은 문자 받으셨다니 스팸이 맞긴 하나보네요.
    다행이지만 정말 기분은 나쁘죠 그죠?
    이눔의 스팸들 정말 대책이 없는건가요?

  • 16. ..
    '10.6.24 8:08 PM (112.184.xxx.22)

    스팸일수도 있어요.

  • 17. 음...
    '10.6.24 9:47 PM (211.186.xxx.5)

    저도 며칠 전, 남편 들어와서 씻으러 들어가는데, 문자가 삐링삐링~~
    남편 왈 " 좀 봐줄래? 뭔가...어머니일지도 몰라" 하고 들어가길래 봤더니
    스팸 문자였어요.. 대출 어쩌구..하는 광고문자...
    그러구나서 받은 메세지 목록 우연히 보게됐는데
    원글님이 받으셨다는 거랑 똑같은 정말 똑같은 문자가 있더라구요.
    그냥 좀 찜찜했는데...
    아마 스팸이지 싶네요.
    아니면 원글님남편과 위의^^님 남편과 제 남편이 모두..같은 곳에?? ㅡㅡ;;
    스팸이라고 믿을랍니다..ㅎㅎ

  • 18. 이름까지
    '10.6.24 11:11 PM (58.140.xxx.144)

    맞춰가면서 스팸 보내는건가요? 무섭네요.. 문자로 가정이 휘청할수도 있겟는걸요~
    개인정보가 너무 팔려나가고 있네요.. 참나..

  • 19. 음..
    '10.6.24 11:26 PM (116.34.xxx.75)

    여자인 저한테도 술집 스팸 문자 옵니다. 그런 것 가지고 남편을 잡으심은 좀 심한 듯 합니다.

  • 20. 예전에
    '10.6.24 11:33 PM (113.30.xxx.175)

    예전에는 이런글보고 한번이라도 가본적이 있으니까 왔을것이다! 라고 강력히 리플달았었는데
    얼마전에 아는분이 저 문자받았는데 여자분이셨거든요. 사업하시는분이고. 술집다니시는분도아니구요. 이름도 뻔히 여자이름인데 **오빠 어쩌고 하는 문자왔더라구요...

  • 21. ..
    '10.6.25 12:11 AM (116.34.xxx.195)

    저도..여자인데도 저런 술집 스팸 문자 옵니다..개인정보 유출 때문인듯..

  • 22. 67
    '10.6.25 1:06 AM (203.90.xxx.82)

    우리가 인터넷 가입하면 종종 유출되서 돌고 돈다네요 저는 장난전화가 왔길래
    누구냐며 실컷 욕했는데 또와서 남편바꿔주니까 그어린노무 자슥이
    인터넷에 이름과 전화번호랑 사진이 있어서 이뻐서 전화했다고
    미친..*.. 열받아서 그래서 겁확주고 했더니 다신 안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전 세상에서 사진찍는걸 젤 싫어해서 사진이 없는데 말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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