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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넘 힘겨워요
요즘 내몸도 아프고 이리저리 세아이 뒤치닥거리에 매일매일 똑같은 잔소리에 매일 밤늦게 오는 남편에 내시간 한번 제대로 못쓰니 오늘은 정말 어디론가 없어져서 혼자 살고파요...
막둥이 지금 한참 이쁠 3살 때지만 그래도 그 이쁜것만 보기엔 오늘 너무 힘드네요.
주부의 삶은 넘 힘겨운 걸까요?
그냥 힘들어서 글 남겨보아요...
1. [[
'10.6.21 9:28 PM (211.207.xxx.10)영양제 꼭 드시고 기분전환 하시고 좋은 그림이라도 보시고
음악 틀어놓고 즐겁게 노래라도 해보세요. 그럼 좋아집니다.
힘내시구요.2. 고스란히
'10.6.21 9:32 PM (116.34.xxx.18)느껴집니다.
둘도 힘든데 셋은...ㅠ.ㅠ
일단 엄마가 체력이 되야 아이들도 볼 수 있거든요.
저도 너무 힘들어 흑염소를 먹고 있는데 ..
정말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일단 보약을 한번 드셔보시지요..3. ㅋ
'10.6.21 9:36 PM (180.66.xxx.4)저도 며칠전 아들 셋 엄마라고 ...너무 바쁘고 정신없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몸의 힘듦도 그렇지만 커가면서 더욱더 정신도 힘듭니다.
힘내시고 그럼에도 꿋꿋이 견디며 살아보자구요. 어흑...4. 에궁...
'10.6.21 9:37 PM (221.150.xxx.28)힘드시겠어요. 저는 딸과같이 손주녀석 하나 보는대도 엉청 힘들어서 죽겠구만... 존경스럽습니다. 체력소모가 대단 할텐데 잘드시고 몸챙기세요.골병듭니다.
5. 저도...
'10.6.21 9:48 PM (114.205.xxx.51)특히 둘째 녀석 뒷치닥거리 너무 지겹고 힘드네요.....
일곱살 먹었어도 아이가 집을 너무 어지럽히고 먹는 것도 너무 까다롭고 안먹고......
아......정말.. 잘 안먹고 입맛 까다로운 우리 아이들.. 어디 잘 먹는 아이들 열 키우는게
낫지 싶네요...6. 천사
'10.6.21 9:59 PM (218.235.xxx.214)저도 님처럼 매일 하루가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힘내셔요..다 지나갑니다7. ^^
'10.6.21 9:59 PM (110.10.xxx.228)아는 이웃이 아이가 셋인데 많이 힘든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짜증을 다 드러내더군요.
특히 첫째아이가 엄마의 짜증섞인 말에 주눅이 들어서
친구들앞에서 난처해하는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제생각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덩달아 행복해지는것 같아요.
두아이가 학교나 유치원 가는동안이라도 이웃도 만나고 책도 보시고
즐거운 일을 만드세요.아이들 올시간에 간식도 만들어놓고 기다려보세요..8. 딸셋맘
'10.6.21 10:01 PM (115.137.xxx.65)저도 이 시간이 제일 바빠..
시댁에 전화 못한지 꽤 됐어요......-.ㅜ(시댁은 9시쯤이 젤 전화받기 좋으셔서)
5~6시 정도부터 미친듯이 바빠서..
이제 조금 숨 쉴듯..
간간히 둘째한테 자라고 소리쳐야 하고..
막내는 -.ㅜ 11시는 되야 잡니다...
하루에 빨래는 두번이 기본이고..
손빨랫감도 끊임없이 제공해 줍니다....신랑이 화장실에서 빨래 안보고 싶다고--;;;
주말엔 7시면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합창...
저도 먹거리에 꽤 신경쓰는 엄마였는데..
한동안 싸고 양 많은...코스코 빵 사다 나르면서 살았어요...
요 며칠 보라돌이맘님 글 보고.. 하닷사님 블로그도 보고..
다시 힘내서 열심히 요리중입니다..
대신 집 청소에는 조금 게을러지려구요-.ㅜ
제 경우엔 완벽한 엄마되길 포기하니까 조금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저도 남편 홍삼 내리다가.. 저부터 마셔야 겠다는 생각이 퍼뜩........들더군요.9. 한숨 푸욱
'10.6.21 10:11 PM (222.235.xxx.45)3남매 같이 붙어 있음 한시간에도 대여섯번은 싸워댑니다.
애들한테 소리지르는 게 이제 일상사가 돼 버렸어요.흑
아마 다른 집에서 미틴 여자 하나가 애들만 잡고 사는 줄 알거에요.10. ...
'10.6.21 10:24 PM (123.215.xxx.140)애들만 잡는 미틴여자 여기도 있습니다.
남편이 한달째 출장중인데
삼남매 모이기만하면 난장판이니 저도 체력고갈입니당 ㅠ.ㅠ11. 미틴여자 하나
'10.6.21 10:39 PM (180.69.xxx.60)추가요..
딸셋인데 아들셋은 저리가라입니다..
남편은 8개월째 파견나가 있고...
토요일 딱 죽고 싶었답니다..
그나마 오늘은 아침에 날씨가 좀 선선하니 정신이 조금 나네요..
햇살 뜨거워지면 제 정신도 집을 나가네요...ㅠ.ㅠ12. 원글
'10.6.21 10:40 PM (119.71.xxx.109)댓글님들 모두 감사해요. 괜시리 울적해져서요. 아빠도 편찮으시고 그냥 뒤숭숭해서 ...나만 그런게 아니란설 알면서도 세상의 힘든건 나만 같은거 같은 밤입니다.이제 아이들 자네요.
13. 여기도 추가요..
'10.6.22 7:00 AM (93.232.xxx.83)저도 아이 셋..
남편은 출장이 잦아 뭐 거의 주말에나 보구요,,
저 태어날때부터 완전히 저질체력..ㅠ.ㅠ
집 깨끗이 치우는 거 셋째 태어나면서 포기했구요,,
그냥 먹고만 삽니다..
금요일 저녁에 식탁위에 먹을 거 쌓아놓구 자면 토요일에 애들이 일어나서 알아서 먹어요(큰 애가 여섯살 되면서부터요^^)..
남편 꼭! 깨워서 아침 차리게 하고^^ 전 그 시간에 조금 더 자요..
주말에 잠을 보충 안해주면 일주일이 힘들거든요..
암튼 애 셋딸린 엄마들,,힘내서 살자구요..
요즘은 애들이 크는 것만 바라봐도 아쉬워 죽겠어요..
우리 애들 좀 더 안아주게 세월이 조금 더 늦게 갔으면 좋겠네요..14. ㅠ.ㅠ
'10.6.22 9:48 AM (143.248.xxx.67)애가 셋이면 얼마나 힘드세요? 게다가 집안일까지.. 몸이 편해야 마음의 여유도 오는 법이예요.
식기세척기 도움 꼭 받으시구요, 여유되시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가사도우미 부르세요.
엄마가 여유가 생겨야 아이들에게도 너그러워지고 행복해 져요.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