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업소아가씨 구분할 줄 아냐는 글

어떤관심 조회수 : 4,828
작성일 : 2010-06-21 21:49:52
보통보면 좀 예쁘장하고 섹시하게 생긴 외모의 여자에게
열등의식 있거나 컴플렉스있는 사람들이
자기위안조로 무조건 업소여자 같다고 조롱조로 말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는 말이 나오는 걸테죠.

특히 예쁘고 섹시하게 생긴 스타일이, 약간 도도하고
불친절하거나, 무뚝뚝한 표정으로 대할 경우
다른 여자들 눈밖에 나는 건 순간이구요.

예쁘면서 청순하고 순해보인다면 모를까
예쁘면서 섹시하고 도도한 스타일이 여자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정말 표정관리도 잘해야하고 순해보이게 행동하면서
행동거지 하나하나 조심해야지 싶어요.
그렇지 않으면 행동 하나하나에 불편한 의미가 부여되잖아요?

이래저래 예쁜 여자는 참 피곤할 거 같아요.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뜬금없이 업소여자 같다는 뒷말이나
나오구요.

IP : 122.252.xxx.1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관심
    '10.6.21 9:53 PM (122.252.xxx.185)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점 세 개님은 그런 얼굴이 구분이 가나요??

  • 2. 어떤관심
    '10.6.21 9:56 PM (122.252.xxx.185)

    '색기'라는 건 '이성을 끄는 매력'이라고 어떤 책에서 한 말이 생각나네요.
    그렇다면 그런 '색기'를 지니는 것도 여자로서의 성적 매력일 수 있는데
    그런걸로 업소,일반여자 구분하는 건 지나친 편견이죠

  • 3. --
    '10.6.21 9:56 PM (211.207.xxx.10)

    그런거 말잘못했다가는 큰일납니다.
    요즘 세상 무서워요.

  • 4. 어떤관심
    '10.6.21 9:58 PM (122.252.xxx.185)

    사실 고소영의 여우과 같은 상이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색기'에 속하지 않나요?

  • 5. 어떤관심
    '10.6.21 10:01 PM (122.252.xxx.185)

    그런가요? 사람은 자기의 기준과 가치관대로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있으니까
    사람다다 의미를 부여하는 태도가 다른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 6. ....
    '10.6.21 10:04 PM (218.38.xxx.228)

    업소삘은 따로 있어요.. 이건 색기랑 달라요..그리고 아무리 예뻐도 업소분위기 나면 절대 예뻐보이지 않죠..그리고 이게 한번 몸에 배면 아무리 우아하게 차려입어도 알아차려요..

    정 궁금하시면 논현동같은데 한번 가보세요..그리고 마담 한번 보시면 그게 어떤건지 금방 아시게 될겁니다..

  • 7. 에구구
    '10.6.21 10:07 PM (110.15.xxx.164)

    예쁘고 도도하고 색기있고 그런거랑은 달라요.
    뭐랄까 표현력이 짧아서 잘은 모르겠는데 예뻐서 질투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야말로 편협한 생각이라 봐요.
    저희 동네는 정말 예쁜 처자들이 많이 사는데 걔네들한테선 건강한 생활인의 느낌만 들어요.질투해 본 적도 없고요.

  • 8. ..
    '10.6.21 10:09 PM (125.139.xxx.10)

    제가 살던 맞은편 집에 업소아가씨들이 단체로 살았는데요
    좀 구분이 되지요. 왜 술에 오래 쩔어있는 느낌, 그래서 화장을 안하고 있으면 술 기운에 부석부석하고 늘 피로감을 호소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어요.
    예쁜데도 생기가 없고 주독이 남아있는것 같은 그런것 느껴져요

  • 9. 모르겠던데요
    '10.6.21 10:15 PM (116.33.xxx.44)

    예전에 어쩌다가 나가요 동네 미용실에 그 시간대에 파마를 한적이 있었지요.
    왜 하필 그날 따라 멋도 모르고 그 시간대에 파마를 하고 싶었는지 3-4시간동안 꼼짝없이 묶여 있었어요.
    그시간동안 정말 떼거지로 스무명 넘게 그 언니들이 왔다 갔는데 저는 정말 모르겠던데요?
    그 중에는 정말 윗님이 말씀하신 *기라는게 있다 싶은 사람도 있지만 어떤이는 딱 구두사러가면 생글생글 친절한 직원같은이도 있고 사는게 피곤해 *기고 뭐고 사는게 힘들어 쩔은 사람도 있고 바바리에 버버리 가방 매고 딱 커리어우먼처럼 도도한 사람도 있고요.
    하나같이 담배를 줄줄이 피긴 하더라만.

  • 10. .
    '10.6.21 10:25 PM (122.42.xxx.73)

    헐......업소아가씨 낙인 찍으려고 별 해괴한 비유들 다 나오네요.

  • 11.
    '10.6.21 10:29 PM (211.205.xxx.80)

    티나는 사람도 있고 티안나는 사람도 있고 그렇죠 뭐~

  • 12. ...
    '10.6.21 10:33 PM (211.186.xxx.5)

    한 눈썰미 하는 저..
    한 눈치, 한 예민 하는 저...

    업소 아가씨 구분 못하겠던데요.
    남편 문제로 업소아가씨 마주한 적 있었는데ㅡㅡ;;
    정말 참하고, 조신한..그냥 예쁜 아가씨였어요.
    ㅜㅜ

  • 13. 예전
    '10.6.21 10:35 PM (115.139.xxx.11)

    예전에 모 교수인가 하는 인간이..실험을 했었어요. 성매매 여성 한명에게 미리 돈을 주고 어떤 장소에 나와서 앉아있게 했구요. 그 장소는 여러 여성들이 섞여서 앉아있게 했고.. 그 섞여있는 여성 중에서 성매매 여성을 구분해내는 사람에게 수백만원의 상금을 주는 실험이었죠.

    그거 신문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어떤 남자가 성매매 여성을 맞춰서..그 여성은 눈물지으며 자리를 떴고..그 남자는 상금을 받았다고 했었습니다.

    당시 성매매 여성은 전혀 티가 나지 않는..어쩌면 보수적이라고 할수있는 옷차림이었어요. 흰 블라우스에 평범한 스커트 차림이었구요. 염색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긴머리였는데요.

    참 잔인하다..는 논조로, 꼭 그런 실험을 해야만 했겠냐고 비난하는 기사였는데요, 그 기사를 보고 씁쓸했던 기억이 납니다.

  • 14. 여담
    '10.6.21 10:45 PM (116.38.xxx.229)

    위분 이야기를 보니 생각이 나는데
    예전에 사람을 만나러 호텔 로비에 앉아있었는데
    어떤 중년의 아저씨가 오더니 누구누구 아니냐고..
    순간 저는 나를 콜걸로 알고 그러는 건가 하고
    정색을 하며 자리를 뜬 적이 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꼭 그런 상황은 아니였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 이후에 호텔로비에 혼자서 앉아 있기 싫더라구요..

  • 15. 윗님
    '10.6.21 11:17 PM (125.177.xxx.83)

    원래 호텔 로비 의자에는 함부로 앉는 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도 아는 동생이 자기 언니 만난다고 호텔 로비 의자에 앉아있다가 그 언니가 약속장소에 나타나서 왜 의자에 앉아있냐고 야단야단을 쳤대요..아무 생각 없이 철푸덕 앉은 아줌마면 모를까 예쁘고 화장도 하고 옷도 잘 차려입고 간 날은 얼떨결에 호텔 로비의자에 앉았다가 오해받을 수 있으니 조심~

  • 16. 저 살던 동네
    '10.6.21 11:53 PM (122.36.xxx.160)

    청담동, 지금 사는 논현동 두 군데 다 평범한 가족들사는 아파트에 소위 선수들도 많이 살아요.
    하두 많이 봐서 그런지 정말 딱 알수있구요. 야하거나 화려해서 알아봐지는게 아니더라구요.
    그 정도 아파트에 살 만한 능력이 있다는건 싸구려집 아가씨는 아니고 굵직한 스폰서라도 끼고 있어야 가능하다더군요.
    너무 화려해서 티나는 아가씨들도 있지만 완전 청순한 대학생 같은 아가씨들도 많아요.
    옷도 얼마나 청순 샤방 샬랄라하게 입는지 몰라요.
    근데 그 실루엣이 다르달까..본능적인 경계심일지 구분이 되더군요.

  • 17.
    '10.6.22 12:21 AM (210.2.xxx.124)

    일단 입을 열고나면 좀 느껴지는게 있긴 하지만
    겉으로 보고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술집여자네~ 했다가 기면 '그치 내 말이 맞지'고 아니면 '아님 말고' 아니겠어요?
    그런데 여기서 '나는 술집여자를 알아보네'라고 하시는 분들 중 단 하나라도 누군가에게 비슷한 말을 들어봐요. 무슨 근거로, 도대체 덮어놓고 남보고 그런 말을 하다니 제정신이냐 화를 내겠죠. 그 때 상대방이 '그냥 느낌이 그랬다. 예전에 맞춘 경험이 있다'면 정말 할 말 없죠.
    저도 나이가 젊고 남들이 보기에 다소 도도해보인다, 섹시하게 생겼다는 말 듣는 처자인데요. 비슷한 오해 몇 번 받은 적 있는데 참 기가 막혔어요. 막말로 배울만큼 배웠고 생긴건 제가 원해서 이렇게 태어난 거 아닌데 척 보고 '노는 여자' (순화해서 노는 여자지 막말로 '어디어디 아가씨') 아니냐고 하면 생면부지 사람에게 그런 발상하는 상대방 머릿속이 더 천박해보이더군요. 그런데 또 제가 모든 사람에게 그런 이미지냐, 그것도 아니예요. 다른 분들도 그러시잖아요. 나를 이렇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얼토당토 안한 이미지로 보는 사람도 있어요. 눈들이 제각각이니까.
    아파트 단지에 그런 사람이 살았다, 미용실 특정 시간에 담배피는 여자들 봤다, 는건
    그런 여자겠구나 이미 배경지식이 있는채로 바라보니까 더욱 확신이 기우는 것 같고요.
    그냥 길가는 사람, 커피숍에 앉아있는 사람, 딱 봐서 몸파는 여잔지 아닌지 알 수 없어요.
    맞다고 '추측'을 하는 것 뿐이죠. 그런데 그거 못된 짓이예요.

  • 18.
    '10.6.22 12:34 AM (121.151.xxx.154)

    82에서도 불륜을 딱 보면 안다는말 자주하죠
    저희부부 나이차이도 있고해서
    아이들 없이 외출할때
    좀 꾸미고 나갈때 마다 듣는소리가 불륜이랍니다
    가끔 울남편 매너좋게 해줄때가 있거든요
    잘못했거나 뭐가 필요할때

    그럴때마다 지나가면서 아주 기분나쁘게 쳐다볼때도있고
    지들끼리 수근거리면서 불륜커플이네하면서 가는 사람도 있어요

    자신들 인생하고 좀 다르니까
    자신들생각하고 다른사람이거나
    하는것뿐
    보면 안다 그건 말이 안되는것이지요
    그렇게 믿고 있는사람들 보면 저는 그냥 웃습니다

    그런사람들은 사람이 사람으로써의 예의를 모르는사람이라는것이지요
    섣불리 보고 판단하는사람이니까요

  • 19. 위에
    '10.6.22 12:38 AM (122.252.xxx.185)

    음님 그런 말을 함부러 하는 사람들은요...
    그런 불순한 생각이 마음 속에 인이 박혀서 쉽게 뱉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 20. 오타
    '10.6.22 12:39 AM (122.252.xxx.185)

    '오타 ' 함부로' 수정합니다

  • 21. ㅎㅎ
    '10.6.22 12:44 AM (119.192.xxx.116)

    음...개인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는 젊은 아가씨...
    누가봐도 예쁘고 어려보이는데 비싼 외제차 몰고 야밤에 다니는 처자...가
    술집여자일거라 지레짐작합니다. 물론 속으로만...^^;

  • 22. 고급싸롱
    '10.6.22 1:04 AM (115.136.xxx.39)

    사장인 아가씨 오히려 수수하던데요.
    외출시 화장은 거의 안하고 썬블록에 립글로스 정도 바르는 수준이고 청바지에 티셔츠,루이비통 백에 긴생머리,차는 국산소형차
    말투도 정말 조근조근 여성스럽고 교양있구요
    제일 중요한 외모는 너무 맑고 예쁘게 생겼어요.날씬하고 몸매도 예쁘구요.
    외모만 가지고 함부로 평가할건 아닌가 같아요

  • 23. 단추
    '10.6.22 7:18 AM (211.210.xxx.106)

    오호..다들 대단하시네요 척보고 그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니..
    물론 저사람의 직업은 뭘까 궁금해 한적도 없지만 그렇게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다는건 그쪽 사람들을 많이 대해봐서 안다는 것일까요 아니면 신기가 있으신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그사람 뒤에 색기어린 오로라가 뻗치는것이 보인다고 해도 외모만 보고 그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씁쓸하군요...

  • 24. .
    '10.6.22 10:34 PM (125.184.xxx.7)

    무슨 변명을 해도
    질투로밖엔 안 보이고 한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403 치과 치료 비용이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ㅠㅠ 9 8세 여아 2010/06/21 1,352
555402 아침 7시에 압구정에 있을곳 8 모닝 2010/06/21 871
555401 겨드랑이땀....해결방법없을까요,,?? 12 ,, 2010/06/21 1,812
555400 몇시에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세요? 15 저는 7시 2010/06/21 1,576
555399 형이나 동생이나.. 그 밥에 그 나물 이라더.. 2010/06/21 493
555398 냉장고를 비우니 이뻐졌네요ㅎㅎ^_^ 1 재수탱이.... 2010/06/21 878
555397 이 나이에 연예인을 보고 가슴이 뛰다니~ 8 우씨 2010/06/21 2,211
555396 초등.... 사립의 장점은 뭔가요,,, 고민중,, 11 ,, 2010/06/21 1,343
555395 어린아이들 데리고 만날 장소 부탁드려요(강남쪽) 8 오랫만에 2010/06/21 519
555394 정종환 "삼성, 태안 기름유출 보상금 지원 거부" 1 세우실 2010/06/21 393
555393 시방새 아나운서 국적이 포르투갈인가요? 4 니네나라로가.. 2010/06/21 1,493
555392 온라인 교원능력개발평가 비밀보장될까요? 6 평가 2010/06/21 1,274
555391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질문 4 ... 2010/06/21 415
555390 영화, 말 할 수 없는 비밀 보셨어요? 18 주걸윤짱 2010/06/21 1,915
555389 그만 보기로 했네요,,축구 3 속상해 2010/06/21 550
555388 북한이 무너지니까 마음이 씁쓸 29 북한 2010/06/21 1,573
555387 업소아가씨 구분할 줄 아냐는 글 28 어떤관심 2010/06/21 4,828
555386 엄마가 아빠를 사랑하셨나봐요... 3 엄마 생일 .. 2010/06/21 1,202
555385 영문인데요... 4 해석 부탁^.. 2010/06/21 272
555384 정대세가 또 울겠군요..... 1 참맛 2010/06/21 543
555383 캐나다 동부 요즘 날씨 어떤가요? 3 궁금해요 2010/06/21 369
555382 공인인증서 설치해야 하는데 시크릿카드번호가 뭔가요? 4 으아 2010/06/21 974
555381 가슴이 답답... 6 ... 2010/06/21 796
555380 간지럽지않은 아토피도 있나요? 1 뭘까나 2010/06/21 372
555379 아침15분 공부는 국어or 수학 어느 과목이 나을까요? 6 학교가기전 2010/06/21 916
555378 골프 치러 가면서 열무 김치 담가 놓으라는 시모. 33 스팀나오는며.. 2010/06/21 2,666
555377 요즘 통 입맛이 없어요. 3 마음 2010/06/21 369
555376 초3 울딸이 한민족이란 단어를 쓰는데.. 1 딸이 2010/06/21 311
555375 신세타령입니다. 좋은 부모 만나서 다시 태어나고 싶네요. 9 한탄 2010/06/21 1,522
555374 전반 1골 먹기 전의 엎사이드 오심이 승부를 가를지도 모르겠군요. 2 참맛 2010/06/21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