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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열번넘게 집안에서 드르르륵 ㅜ.ㅜ

대체뭐하삼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0-06-21 10:10:19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복도식 20평대 아파트 사는데요 .
두어달전에  윗집이 세입자가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번 윗집 거주자가 바뀌어서 아파트에 여러 부류의 생활 패턴이 있구나 생각은 했지만
이번 윗집 사람들 정말 인내심 테스트 들어갑니다.

주말마다 애들이 놀러 오는 걸로 생각되고 엄청나게 뛰어댑니다.
아무래도 진동의 강도가 초등생 고체중의 느낌의 울림이구요ㅜ.ㅜ
그래도 평일은 조용한 편이라 꾹꾹 눌러참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여전히 와서 다다다다 뛰더군요.
이 좁은 집에서 뭘하느라 뛰는지 쿵쿵대는지 솔직히 쌍시옷 소리좀 나오려고 했는데
문제는 정체 불명의 드르르륵~~ 드르르륵~~
이 소리가 어제 열번은 넘게 났습니다.
그 집안 전체가 울리는 가구 전체를 들지 않고 드르르륵 울리는 소리!!
정말 이사날의 몇배입니다.
뭔가 드르르륵 드르르륵 한 대여섯번 끌고 나서 우다다다~ 우다다다 바로 뜁니다.
제 상식적인 생각으로는 그 드르르륵이
그 식탁 자체를 그냥 질질 끌고 다니는 울림 정도로 느껴집니다.

어린이 가족분들 대체 뭘 해야 이런 소리가 날까요.
어제는 열번 넘게 했고 다행히 상식이 있는지 10시까지만 그랬습니다.
그 상식에 아래층 사람들 머리가 울린다는 상식을 조금만 추가 해 주면 너무 좋을텐데...ㅜ.ㅜ
하루종일 의자를 끌고 다니는 걸까요 힘 안주고 의자만 울리게 끌고 다니는 걸까요??
쇼파테이블을 끄는걸까요? 아님 가구를 만드는 걸까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생활 소음 이상인데 대충 무슨 소리인지 짐작후에 윗층에 건의 해보렵니다.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ㅜ.ㅜ
IP : 222.110.xxx.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6.21 10:13 AM (58.142.xxx.205)

    요즘 아이들이 잘 갖고 노는 팽이가 아닐까 싶네요...

  • 2. .
    '10.6.21 10:14 AM (119.70.xxx.132)

    윗님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탑블레이드인가...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팽이 종류요..암튼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ㅠ

  • 3. ㅡㅡ
    '10.6.21 10:14 AM (125.187.xxx.175)

    저희 윗집에 아이들은 없는 것 같은데
    그 드르륵 소리...정말 신경을 박박 긁어놓죠.
    저는 참다참다 밤 11시에 계속 그 드르륵 거리는 소리에 올라가서 말 했어요.
    뭐 소리지르거나 한 건 아니구요
    의자 다리에 캡 씌워주십사 하구요. 그것만 끼워놔도 의자나 탁자 밀때 드르륵거리지 않고 부드럽게 밀리거든요. 개중 씌워도 소용없는 것도 있지만...

    그 이후로 많이 조용해졌어요.
    아직도 가끔씩 그 소리 나요.
    새벽 여섯시에 소파 끌고 다닐 일이 뭐가 있는지 참 이해가 안가요.

  • 4. ^^;;
    '10.6.21 10:14 AM (112.161.xxx.176)

    아이들 자동차소리가 그렇게 나더라구요..우리 윗층에선..

  • 5. 전동
    '10.6.21 10:21 AM (211.196.xxx.26)

    안마의자 아닐가요?
    찜질방에서 보면 굉장히 요란 하던데...

  • 6. 반찬가게
    '10.6.21 10:21 AM (119.149.xxx.162)

    리틀타익스 같은 아이들 자동차 소리가 그렇게 들립니다.
    윗집에서 리틀타익슨데
    아랫집에선 탱크가 지나가는 고통입니다.

  • 7.
    '10.6.21 10:22 AM (221.150.xxx.92)

    제가 쓴 글인가요?

    어찌 하여 시끄러운 윗집들은 다 저리 하나같이 똑같은 소리들을 내며 살까요?
    윗집 서너번 바뀌어도 사람사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지금 윗집 오면서 저런 소리 세트로 다 납니다.

    저도 미닫이문 신경질적으로 드르륵여닫는 소리가 하루에도 열두번씩 들리는데, 윗집은 자기네집은 그 비슷한 것도 없다고 합니다.
    거짓말 한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서랍 여닫는 소리가 그 비슷할 듯도 싶어요.
    그러니 자기네집엔 미닫이 가구 하나도 없다고 정색할 만도 하지요.-.-;
    그 소리 정말 신경 있는대로 긁습니다. 저 알아요.ㅠ.ㅠ

  • 8. 우리는
    '10.6.21 10:22 AM (121.144.xxx.174)

    윗집에 다 큰 어른들만 사는데도 그 소리 나요 ㅠ.ㅠ
    도대체 뭐임????????? 정말 궁금.

  • 9. 대체뭐하삼
    '10.6.21 10:30 AM (222.110.xxx.4)

    안마의자처럼 길게 나는것도 아니고 제가 그 소리를 내려면 정말 식탁의자 질질끌고 다녀야날법한 소리입니다.
    팽이라면 왜 대체 왜 팽이를 집에서 돌릴까요 ㅜ.ㅜ 진짜진짜 좁게나온 아파트라 어디서 돌리는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ㅜ.ㅜ 팽이가 세숫대야만한가요? 아니고선 어케 그런 소리가 ㅡ,.ㅡ
    다른거 아시는 분도 알려주세요 흑흑

  • 10. ...
    '10.6.21 10:32 AM (115.138.xxx.72)

    팽이는 드르를 소리 안납니다. 팽이 밑에 주로 고무처리같은게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팽이는 팽이판에 돌려야 훨 재밌기때문에.. 판에다 돌리면 소리는 거의 없죠.. 제가 봤을때는 의자나 탄성없는 자동차바퀴 소리이지 싶습니다. 아이들이 타는 큰 자동차말이에요..

  • 11. D_jane
    '10.6.21 10:33 AM (122.35.xxx.230)

    애가 그러면 다행이죠.
    저흰 평일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퇴근해 들어온 신혼부부가 그러고 삽니다.
    드르륵..쿵쿵쿵. 드르륵 쿵쿵쿵.
    개념 쌈싸 드셔놓곤, 자기넨 낮에 집에 없으니 조용하답니다.

  • 12. ...
    '10.6.21 10:43 AM (121.128.xxx.151)

    우리 아파트 윗집, 여자가 깡 말랐는데 걸어다는는 소리 꿍꿍꿍, 슬러퍼 소리 직직직,
    살집이 있으면 무거워서 그런다치고.. 하루종일 가만 안 있어요 정서 불안 같기도 하구요
    새벽 5시부터 밤 12시 넘어까지 뭘 그리 하는지 증말 짜증나요!

  • 13. 그건요
    '10.6.21 10:51 AM (123.111.xxx.72)

    저희 시모께서 사용하시는 제품이 맞을거에요.
    한 2달전에 이사오신 아래층 아저씨께서 아침에 올라오셔서
    도대체 아침부터 드르륵~드르륵~ 무슨 운동하시냐고 도대체 시끄러워서 살수가 없다고
    항의 들어와서 지금은 안쓰시는데요...이게 뭐냐면요... 그 침구에 머리카락 떼어내는
    페인트롤러 같이 생긴 접착테이프 있잖아요.
    그걸 이불에 한번 문지르고(첨부터 바로 바닥에 사용하면 쫙 붙으니까요)
    바닥청소를 하시는겁니다. 45평 바닥을 요걸로 문지르고 다니시면서 청소를 하시더군요.
    70이 다된 노인 두분이 사시니까 바닥에 먼지와 머리카락만 있어서 걸레질은 안하시구요.

    아랫집에 시끄러우니 사용하지 말라고 해도 못들은 척하시더니 항의 받고 나선
    밀대로 청소하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 14. 저두요
    '10.6.21 11:36 AM (211.252.xxx.34)

    저희도 위에서 가구 끄는소리 어떤물건 두드리는소리 뛰는소리 굉장했어요
    윗집 문앞까지 가기를 몇번..
    나중에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초등학생 꼬마가 위층을 누르기에
    "너 우리 위층에 사는구나 뛰는 소리 너무 시끄럽데"
    내 표정이 무서웠나...
    이한마디 했는데 그 후로 조용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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