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세 아이에게 신나게 놀았다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학교 입학하면 여기저기 학원다니고 그래야하니까 그런 부담감 없을 때 시골에서 혹은 외국에서 놀려주고 싶은데 제가 일하는 엄마이고 이제 돌지난 아이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여기 82맘들중에 우리들 어릴적처럼 실컷 놀게 해주실 수 있는 분들 아르바이트좀 하실래요?
국내외 상관없습니다.
전에 미즈내일에서 기숙형 학교같은데서 전라북도 어느지역이었는데 형들이랑 자연을 벗삼아 놀고 저녁에는 독서시키고 하는 대안학교같은것도 있던데 혹시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저하고 생각이 비슷한 분들 모여서 좀 정보도 교류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방학맞아서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1. dma
'10.6.19 11:36 AM (125.246.xxx.130)산통깨는 것 같지만...아이들이 크고난 이후 6세때 기억 별로 못하더라구요.
저도 아이 어릴때 여기저기 많이도 데리고 다니다가 막상 아이들이 커가면서는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좀 소홀했는데요...중딩 아이에게 예전 있었던 일 물어보면
대부분은 잘 기억을 못해요. 그저..아..그런 일이 있었지? 정도로만 기억하기도 하고
아예 생각자체를 못해내기도 하구요. 엄마가 원했던 감동적인 기억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뭐...무의식 중에 남아 있으면서 좋은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초등학교때까지는 꾸준히 자연을 접하게 하고 체험을 하게 하면
이야기는 좀 달라지겠지요. ^^2. 저는
'10.6.19 11:50 AM (61.81.xxx.14)6세이전 기억이 아주 강렬한데요?
저번에 유아기 떄 관련 기억들 잘 하냐는 글 올렷을 떄
엄청난 댓글들이 놀라울 정도로 기억력이 우수한 분들 많았구요
나이가 들수록 뭐든 그 경험들이 별로 ...그냥 강렬하미 줄어 들어요3. 엄마없이
'10.6.19 11:54 AM (119.64.xxx.18)6세아이 맘 놓고 추억만들 수 있을까요?
형편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만
가능하시면 놀이터에서라도 엄마랑 단둘이만 1시간정도씩 가끔 놀아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4. 저도늘
'10.6.19 12:17 PM (220.71.xxx.35)같은고민... 일하는 엄마고 5/7세 두 딸있어요.
깨끗한 시내있고 산가까운동네 몇년간 찾아다녔네요
전 어려서 섬진강과 남원요천변에서 초3까지 놀며 지냈거든요. 제 인생의 너무 소중한부분입니다. 최근 안 곳중 강원도 영월 주천면의 법흥사계곡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방법은 저도 아직 못정했어요
한 6개월 가서 살까...주말마다 갈까.. 한여름만 가있을까
전업주부라면 과감히 한달정도 기러기해보겠는데 직장있으니 꿈만꿉니다.
그리고 이런 알바는 없어요 엄마가 시간안되면 치난친구들과 같이놀리되 그 학부형들께 의탁하는게 그나마 나아요. 장기간은 어렵겠지요...5. d
'10.6.19 12:19 PM (116.38.xxx.246)학교 들어갔다고 해서 준비 땅~하고 공부시킬 생각하지 마시고,
6세 이전에는 실컷 놀아봤자 거기서 거기니까 엄마와의 정서적 안정감에 충실하시고 가까운 자연이라도 그 연령에 충분합니다.
제 생각에는 초등학교 시절에 충분히 맘껏 뛰어놀고 심심해 보았기에 상상할 수 있었다는 기억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할 것 같아요.
영유아기에 주양육자와의 안정감을 꾀하고, 초등학교 때에 맘껏 놀아보고, 중고등학교때에 자기 관점에서 생각해서 부딪혀보고 대학교 때에 무모하게 도전해 보고 성인이 되어서는 자기 삶을 찾는???????
우리 애를 그런 청년으로 키우려고.......지금 생각하고 있어요. ^^;; 지금 진행중이에요. 이제 6학년 ^^;; 근데 공부는 언제 하냐는 ㅋㅋ6. 원글님
'10.6.19 1:30 PM (125.182.xxx.42)부모없이, 생판남과 재미있다고 생각이나 할까요. 오히려 위축되고, 슬플겁니다.
제가 그랫거든요.
유치원 방학이나, 초등 방학되면, 강원도 삼촌댁에 가야만 햇어요. 정말 죽을만치 싫엇어요. 물론 가서는 기쁜듯 놀았지만,,,,지금 생각하면 싫어요. 가기싫엇어요.
일하는 엄마라서 못놀아준다 하지 마세요.
서울근교라면 주말마다 에버랜드 데려가거나, 코엑스몰 데려갈수 있잖아요. 돌쟁이 아기와 같이 나갈수 잇는 장소구요. 하다못해 88올림픽공원에라도 차로 데려갈수 있구요.7. 6세 경험
'10.6.19 2:28 PM (110.15.xxx.33)물론 기억 못합니다. 울아들 9살인데 거의 기억못해요. 그치만 아이가 성장합니다. 울 아들 첨엔 엄마 껌딱지였는데 나중엔 체험할때 머뭇거렸다간 순서 안돌아온다는걸 몇번 경험하더니 젤먼저 줄서고 나서서 체험하고 적극적으로 변하고 나중엔 리더쉽도 생기더군여...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엄마가 아이 등 뒤에서 하는것을 지켜보고 칭찬해 줄 준비를 하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여..아이가 돌이라 어려서 힘드시겠지만 주변에 아이 업고 유모차끌고 체험, 여행 다니시는 분 많아여..넘 멀리,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 집근처 가까운 곳에 주말에 당일코스로 가족끼리 다녀보세여..그럼 정보도 점점 생기고 요령도 생기고 아이도 추억이 생길거에여..
참..다음 등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정보카페가 많으니 함 찾아보시면 도움 될거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