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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816
작성일 : 2010-06-19 10:45:26
머리에서 열나고.. 머릿속 복잡하고..
배신감들고.. 어쩌고 하지만..
다 뒤로 미루고..

조언좀 주세요ㅠ


제 상황을 심플하게 정리하면
속마음 겉마음 다른 이중적인 사람과
잘 지내야합니다.

제가 속한 모임
탈퇴고 모고 할 수 없는..
앞으로 2년은 지지고 볶고 해야할 모임이 있어요.
제가 학교를 다니는데
학교 모임을 하지 않으면 학교생활이 안되는 그런 거예요..


모임의 평균나이 45세인데
저랑 그 이중녀는 30대라서
모임의 잡일은 저희둘이 해야합니다.
그 이중녀가 저보다 한살 위예요..

저는 그 이중녀를 엄청 많이 좋아하고
집도 같은 단지라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다가 바쳤어요
게다가 나이도 같은 아기들도 있어요.
그래서 겸사겸사 저 혼자 정주고 난리였던 거지요.
제가 좀 퍼주고 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예요.



근데 무슨 일을 계기로.. 그 이중적인 속마음을 알게되었어요.
완전 충격이었어요.
근데 지금 제가 충격속에서 허우적거려봐야 소용없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1. 그냥 이중적인 걸 그러려니하고 살던대로 산다
내 성격대로 산다

2. 거리를 둔다
제 성격상 그걸 지켜내기가 힘들것 같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또 모가 있나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1.254.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9 10:49 AM (211.192.xxx.93)

    충격적 사건이 뭐신지?? 왜 궁금할까요?

  • 2. ..
    '10.6.19 10:54 AM (114.206.xxx.219)

    님 맘 가는데로 하세요.
    이중적인 그녀가 어찌 받아들이든
    님 하고 싶은건 해주고 싫은건 해주지 마세요. 끌려가지만 마세요.
    그리고 해석은 님 편한대로 하세요. 그게 좋겠습니다.

  • 3. .....
    '10.6.19 10:57 AM (121.150.xxx.212)

    1번.
    성격대로 사시되 잘 해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세요.
    해 주고 억울하지 않을 만큼만 한다고 매번 각오를 다지셔야 할 듯..
    그리고
    마음 속에서 지우세요.
    그냥 아는 사람...얼굴 붉히기도 귀찮으니 대충 잘 지내야 할 사람..정도로 취급을 하셔야해요.

  • 4. 로긴
    '10.6.19 11:09 AM (125.136.xxx.222)

    저는 직장내에서 3살어린 미시랑 근무하는데
    완전 지킬박사와 하이드입니다
    첨엔 당황하고 열받아서 돌아버릴것 같았는데
    안보고 살수 없기에 그러려니 하고 털어버립니다
    어차피 봐야할 사람이라면 너무 맘 퍼주지 말고
    털털하게 대해버리세요~
    때론 농담속에 일침 한방!! 쎄게 놓기고 하고말이죠

  • 5. 가만
    '10.6.19 11:48 AM (121.165.xxx.44)

    가만 생각해보세요. 그녀 이중적인것 아닐지도 몰라요.
    그저 원글님이 원글님 기분에 취해서 잘해줬고, 친하다고 생각했고,
    그녀는 처음부터 그냥 그랬던거죠.
    다만 대놓고 싫어안했을뿐.
    그럴수도 있거든요.
    원글님만 마음 접으시고 평상심으로 돌아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내가 준 사랑을 받아줬다고 그도 나를 사랑하는건 아니니까요.

  • 6. 가만님
    '10.6.19 3:38 PM (121.254.xxx.129)

    가만님, 제 생각만큼 상대가 저를 친하게 생각안하고
    대놓고 싫어하지 않아서 몰랐다고 그런게 아니구요..
    더더군다나 그런거에 상처받았다고 이렇게 글 올린 건 아닙니다.

    그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정말 "이중적"인 사람인걸 알게 된거예요..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충격적인 사건이 있고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싶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한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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