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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는데 손있는날이래요.. ㅠㅠ
몇일뒤 이사하기로 날짜를 정했는데요
올케랑 친정엄마 두사람이 하는말.. 그날이 손(?)있는날이라며..
하루전날 들어가기로한 빈집에 솥과 팥.. 소금.. 을 미리 갖다놓으면 어떻겠냐고 -.-;;
저는 그런거 전혀 상관없이 살았던 사람인데요
막상 들으니 괜히 찝찝하고 안들으니만못하고..
이사하면서 날 미리 잡아서 이사들하고 그러시나요?
시댁은 심한 기독교환자들이시라 자주 스트레스받는데
이제 친정식구들까지.....
어떡해요? 무시해도 괜찮겠죠??
1. ...
'10.6.19 11:22 AM (221.138.xxx.206)손 있는날만 골라서 하는데 20년동안 아무일 없었어요 갈 때마다 집도 키워서 갔구요..
2. 저두요
'10.6.19 11:25 AM (125.187.xxx.175)손없는 날은 이사비도 비싸고 우리 일정이랑도 안 맞아서 오히려 손 있는 날마다 이사했어요.
아이들 잘 자라고 집안도 평안합니다.
찜찜해하시면 앞으로 일어나는 사소한 일마저도 그 탓처럼 느껴지게 될겁니다.
그냥 잊어버리세요.3. 음
'10.6.19 11:35 AM (121.187.xxx.145)저는 이사 자주 다니는 편인데..
손 있는 날만 골라서 다니려고 합니다.
손있는 날과 없는날 가격차이가 상당하구요.
예전에는 손없는 날이 진짜 별로 없었어요. 한달에 하루 이틀?
그런데 요즘은 이사 싸이트 들어가보면 손없는 날이 한달에 열흘 가까이 되는듯.
저것도 다 장삿속이구나 했어요.
손있는 날과 없는날..대체 기준이 뭔지.
손없는 날이 또 왜 이렇게 많아졌는지...소비자만 봉이지요.4. 댓글....
'10.6.19 11:41 AM (221.138.xxx.206)음력으로 9,10,19,20,29,30일이 손없는 날이라 예전하고 달라진건 없어요
5. 아우
'10.6.19 11:53 AM (121.165.xxx.44)그거 다 이사업체들 상술에 놀아나는거에요.
손 없는 날만 골라다니는 친구는 나날이 가세가 기울고,
손있는 날 싸서 좋아라 하는 친구는 나날이 잘 살고...
그런 경우 부지기수입니다. 작은말에 흔들리지 말고 중심잡고 사세요.
차 살때마다 고사지내고 난리 부르스를 치는 이웃은 석대째 사고로 폐차 했습니다.6. .
'10.6.19 12:51 PM (61.74.xxx.63)저희 친정아빠가 그런 미신 진저리나게 싫어하시는 분이라 이사할 때마다 손 있는 날만 골라서 했어요. 이사업체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잘하는 사람들 오고 그런다고... 지금까지 유복하게 잘 사시구요, 우리 부부도 이사할때 일부러 한가한 날 고른다고 손 있는 날 골라서 이사하곤 했는데 형편 쫙 피고 잘 살거든요.
안그래도 신경쓸 일 많은데 그냥 편한대로 하세요.7. 음
'10.6.19 1:01 PM (180.66.xxx.50)저도 손있는 날 이사했는데요. 시댁에서 그런거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어른들 비위 맞추느라 솥단지 부터 갖다놨어요. 그런거 알아서 잘 챙겼다고 좋아하시던데...
전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고.. 좀 그래요.
팥 하고 소금도 사다주셔서 나중에 치워버리기 쉽게 종이컵에 조금씩 담아서 방마다 네 귀퉁이에 놓아주고 들어갈때 싹 치워버렸습니다.
그렇게 하면 뭐 상관없다고 하던데요.
손없는 날 이사하면 이사비용이 몇십만원 더 뛰더만요...
그런거 말고 이사업체 잘 고르세요.
전 이번에 이사하면서 열통터지는 일이 많아서~ 짐옮기고 작업할때 옆에서 꼼꼼히 지켜보세요.8. ..
'10.6.19 1:02 PM (125.241.xxx.98)이사 할 때마다
손 있는 날이고 어쩌고..
그럼 직장 다니는데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9. 좋아요
'10.6.19 9:25 PM (180.66.xxx.67)비용 조금 들고
동사무소 전입신고도 바로 할 수 있고..10. .
'10.6.20 10:01 AM (211.208.xxx.73)저희도 손 있는 날 골라서 이사해요.
손보다 돈이 더 무서워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