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크루즈여행갈때 꼭 이브닝 드레스 가져가야하나요?

촌사람 조회수 : 2,762
작성일 : 2010-06-18 21:06:27
아휴...해외여행이라곤 신혼여행간게 전부인 31살 애기엄마입니다.

이번에 큰맘먹고 일본,중국가는 크루즈 여행을 할 계획인데요..(생각보다 비싸진 않더라구요^^:)

이브닝 드레스 또는 칵테일 드레스를 가져오라네요 --;

아마 차려입고 정찬 하고 이런거 같던데

꼭 가져가야 하나요?

제가 촌스러워서 그런지 익숙하지 않은 문화인데다가

대여하는거 알아봤더니 꽤 비싸고, 사는건 더 @@

한번 입을건데 사기도 그렇고..

그냥 화려한 원피스를 하나 살까요?

혹시 가보신분들..좀 알려주세요.

주변에 물어볼데도 없고, 크루즈라고 하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할까봐

소심해서 안친한 사람한텐 묻지도 못하겠어요.

자랑한다고 할까봐 --;

저 진짜 촌스럽죠?

암튼..혹시 이브닝 드레스 말구도 꼭 가져가야 하거니 알아야 할거 있음 알려주세요..

여행사에서 알려주긴 했지만 그런거 말고...가져가면 유용했던거..그런거요^^
IP : 119.67.xxx.1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레스
    '10.6.18 9:10 PM (121.155.xxx.97)

    친정부모님이 작년에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하셨는데요..
    엄마도 이브닝드레스 사야된다고 인터넷으로 급하게 골랐는데.. 막상 안사셨어요..
    한복 입으신다고 했던것 같은데.. ^^

    젊은 분이니까 한복보다는 말씀대로 화려한 원피스가 낫지 않나 싶은데요..

  • 2. 와~
    '10.6.18 9:10 PM (121.182.xxx.91)

    크루즈여행... 저는 도움되는 댓글은 아니구요.
    다녀 오시면 후기 좀 부탁 드려요.
    인생에 한번 쯤 크루즈여행이라는 걸 해 보는 것도 꽤나 낭만적일 듯 싶네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 3. 요건또
    '10.6.18 9:12 PM (122.34.xxx.85)

    그런게 뭐하는 건데요? 영화에서 나오는 뭐 그런건가보죠?

    저는. 배에서 자본거라곤 아테네에서 크레타 갈 때 밖에 없었는데, 배 아무리 크고 연회장 아무리 커도, 걍 청바지 입고 맥주랑 소세지 볶음 사먹었었는데. 쩝.

    ㅎㅎ 제가 볼 땐 화려한 원피스 정도면 되지 싶습니다. 이브닝 드레스라니. --;;;;; 칵테일 드레스 비슷하게 보이는 원피스면 되지 싶습니다.

    후기 올리세요. 사진과 함께. 원글님이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입은거 같은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정찬을 먹는 모습, 춤추는 모습 등을 기대하겠습니다.

  • 4. 촌사람
    '10.6.18 9:15 PM (119.67.xxx.185)

    ㅋㅋ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구요. 8일가는데 150만원 정도였어요. 생각보다 안비싸죠? 엄청 비싸서 완전 부자들만 가는건줄 알았거든요. 아마 부산서 출발해서 일본,중국만 돌아보는거라 그런가봐요.후기 올릴께요. 전 150만원 쓰는것도 완전 큰맘 먹은건데, 꼭 후기 올리겠습니당..
    그리고 이브닝 드레스고 나발이고 --; 애 낳고 10키로나 쪄서 그냥 그 시간에 방에 있는게 나을지...에휴..또 걱정 하나 늘었어용

  • 5. 별사탕
    '10.6.18 9:16 PM (110.10.xxx.216)

    남편 정장도 잊지말고 챙기세요~

  • 6.
    '10.6.18 9:20 PM (85.181.xxx.253)

    이브닝드레서 한번 사면 언제 또 입을지 모르니까요,
    좀 이뿐 원피스 입으셔도 될 것 같아요..
    드레스처럼 보이는 것도 요새 많이 나오든데.

    이왕이면 소매없는 걸루다가..이쁜거 사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7. 아..
    '10.6.18 9:21 PM (221.147.xxx.253)

    한일중 크루즈 노선 타시는구나..
    제 친구 그 여행 다녀왔는데 드레스 샀다는 얘긴 없었는데요.ㅋㅋ
    그냥 화려한 원피스 준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나름 크루즈 여행이라 외국인들이 제법 많았다고 하더군요. 필리핀,중국 등등.

    한중일 크루즈 로 검색하시면 상품평이 올려진 블로그들이 있을테니 그런 정보를 찾아보시면
    어떠할까요?

  • 8. f
    '10.6.18 9:27 PM (116.38.xxx.246)

    아마 한중일 크루즈라면 드레스라고까지 입는 정도는 아닐 거예요. 혹시 모르니 깔끔한 원피스 하나 더운 김에 챙기는 정도???

  • 9.
    '10.6.18 9:27 PM (121.135.xxx.86)

    요즘 인터넷 쇼핑몰 뒤져보면
    파티에 입으라고 화려한 원피스 많이 내놓더라구요
    약간 외국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배낀 ㅎㅎ
    막 긴 드레스 아니라도
    그 정도면 충분할 거 같은데요

  • 10. 요건또
    '10.6.18 9:30 PM (122.34.xxx.85)

    애 낳고 살이 찌셧다고했으니 화려하고 비싼 원피스 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물방울 무늬 원피스 같이 시원해보이는 그런 것도 괜찮습니다 모자도 옷에 맞춰 구입해보시구요 그럼, 나중에도 입을 수 있고 어느 자리나 어색하지 않습니다 서양에선 그래서 땡땡이 물방울 무늬 원피스는 하나 정도 다 갖고 있더라구요.
    꼭 화려한 디자인이나 레이스 안 달려도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원피스 많으니 나중에도 입을 수 있는걸로 골라보세요

    아니면... 타이타닉의 여주인공 컨셉으로다가.. 일생에 한 번이다 그러면서 그런 드레스를 입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 11. ..
    '10.6.18 9:32 PM (121.190.xxx.113)

    저희 엄마도 동창들이랑 타셔서 한복입으셨는데 외국인들이 뷰우티플~ 하고 난리났었데요.

  • 12. 저두
    '10.6.18 9:35 PM (125.177.xxx.149)

    미국에서 디즈니 크루즈 탔었는데 드레스 3벌 사서 가져 갔었어요. 안 입는 사람도 있기는 하더라구요 워낙 애들이 많이 타는 배니깐. 하지만 어른들 위주로 타는 배들은 남자는 턱시도, 여자는 드레스 꼭 가져온다고 하던데....저두 크루즈 여행때 딱 한 번 입고서 고히 모셔두고 있어서 아깝긴 하지만 그래두 내가 연예인두 아닌데 그런 드레스 언제 입어보겠어요...추억으로...

  • 13. 아들셋맘
    '10.6.18 10:03 PM (119.194.xxx.211)

    전 미국에서 로얄캐리비언 크루즈탔는데 드레스 준비해갔어요. 저도 이야기 듣고.. 그런데 입는 사람 많지 않더라구요.. 크루즈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카니발 크루즈는 저녁에 곡 드레스 입는다했는데. 제가 탄 크루즈는 좀 자유로운 분위기.. 그래도 이와이면 입는편이 훨신 좋을듯.. 드레스도 그냥 좀 긴 원피스정도로 입어도 괜찮아요..전 뭐 그야말로검정색 롱 드레스를 입었구요..물론 산건 아니구요 외국에 사는 조카옷을 빌렸지요..그리고 매일저녁 마다 옷을 바꿔입는것이 예의라는걸요.. 정말 3벌은 있어야 할거예요.

  • 14. ..
    '10.6.18 10:21 PM (112.155.xxx.26)

    크루즈 가시면 먹는 거 조심하셔요. 하루 네댓끼니를 부페로 차려놓는데 (정찬으로 먹는 것도 있고요) 잠깐 방심하면 급 비만 됩니다. 하루 1킬로씩 찌더니 아직 그대로 있답니다.

  • 15. .
    '10.6.18 10:52 PM (121.135.xxx.199)

    흠,, 원피스 없다고 배에서 내리라고 하진않을테니까 그냥 적당히 입고 가셔요. 예쁜 평상복 같은걸로..

  • 16. ...
    '10.6.18 11:31 PM (124.53.xxx.61)

    네이버 카페에... 드레스 대여나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베이브파티였나... -_-;;; 언제 한 번 일있음 빌려볼까 하고 알아놓은 곳인데...
    절대로 입을 일이 없네요. ㅎㅎㅎ

    엄마들 돌복 후기 좀 뒤져보시면 드레스 대여 많이 나옵니다.

  • 17.
    '10.6.18 11:37 PM (220.75.xxx.180)

    그냥 원피스 가지고 갔어요 민소매 원피스(잘 안 구겨지는걸로)
    아이들도 다 그냥 치마입혔어요
    그리고 남자는 정장 가지고 갈 필요없이 긴바지 가지고 가면 되요
    함께 간 동료 반바지 입고 저녁정찬 갔었는데 "입장불가"되었거든요
    맘껏 먹고(24시간 먹을꺼 제공) 맘껏 즐기고 좋으시겠어요
    배에 수영장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반바지 비스므리한 수영복 가져가도 맘껏 놀구요

  • 18. ..
    '10.6.19 2:28 AM (125.186.xxx.205)

    서울이시면 자라나 H&M 매장 한번 가보세요...
    완전 화려하고 질질끌리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드레스로 입을만한 롱 원피스류 별로 안비싸요~~

  • 19. 레드
    '10.6.19 11:21 AM (125.131.xxx.5)

    저도 가는데 원글님은 언제 가시나요?
    드레스때문에 여행사에 문의했더니 그냥 원피스 정도면 된다고 하던데요.
    참고로 저는 7월 11일에 갑니다.

  • 20. 지중해크루즈
    '10.6.22 12:19 AM (112.186.xxx.73)

    저는 지중해크루즈 갔었는데요,
    7박8일 크루즈 여행 중에 formal dress 인 저녁은 이틀이었어요.
    그날은 다들 완전 이브닝 드레스에 남자들도 다 쫙 빼입고 디너 하더라구요.
    저도 등이 파지고 어깨는 가는 끈, 발끝까지 내려오는 드레스.. 그에 맞춘 작은 백 들었는데,
    그렇게 안 입었다면 어색했을 분위기였어요.
    원래 정장 입어야 하는 정찬이 두번 있는거 알아서 드레스를 두개 가져갈까 하다가
    한번은 위에 말한 드레스 입고 한번은 어깨 가는 끈 있고 가슴은 약하게 보이고
    등은 보통 브라자끈 있는 위치보다 조금 더 밑으로 파진 원피스인데 무릎 살짝 아래..
    이런 원피스 입었는데 영 아니었어요.
    차라리 이틀 모두 다 드레스 입을 걸 그랬어요.

    저희 크루즈엔 한국에서 온 분이 계신지 아닌지는 몰라도 한복 입은 분은 없었구요,
    일본에서 온 분들은 여자분이 기모노 입었는데, 제가 자세히 봐도 기모노를 제대로 갖추어 입었는데도 분위기상 별로 안 예쁘더라구요. 차라리 완전한 드레스가 더 낫다군요.
    그런데, 한중일 크루즈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 21. 지중해크루즈
    '10.6.22 12:24 AM (112.186.xxx.73)

    그리구요,
    formal dress 아닌 저녁에도 저는 나름 멋진 원피스랑
    아니면 치마랑 끈니트+드레시한 가디건 가져가서 입었어요.
    저녁 자리에 아무리 casual 이라고 써 있어도 여성들 차림은 그렇게들 살짝 멋들어지게 입고 있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입고 있으니까 더 기분 좋았고, 디너 테이블이나 식당 여러가지 분위기상
    여자는 살짝 멋지게 입는게 더 나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233 담배연기만 조심한다고 되는게아니네요.꼭읽어보세요!! 4 담배싫어 2010/06/18 1,369
554232 매실10kg이면 몇리터짜리 병을 사야되나요? 3 매실액기스 2010/06/18 1,453
554231 이주금대출 사기당했어요. 도와주세요 케로케로 2010/06/18 846
554230 독일 퇴장당하고 세르비아가 골 넣었어요. 5 너굴 2010/06/18 650
554229 밤되면 커튼 치고 문닫고 지내요.제가 이상해요? 19 2010/06/18 2,414
554228 마늘 장아찌 담그다 보니 배합물이 남았네요.. 6 힘들어 2010/06/18 521
554227 자식 키우다보니 사기 떨어져 있을 애들이 걱정되네요. 에구 2010/06/18 379
554226 170/140(빅사이즈 속옷) 4 냥냥 2010/06/18 537
554225 차두리의 진짜 꿈......그리고 차범근이 귀국 후 우리나라에서 벌인 일 25 독일전보셔요.. 2010/06/18 5,159
554224 크루즈여행갈때 꼭 이브닝 드레스 가져가야하나요? 21 촌사람 2010/06/18 2,762
554223 돌아가신 분이 가면을 쓰고 말씀을 하셨다는데.. 1 꿈해몽 2010/06/18 334
554222 주인이 집을 내놓아서 집보러 오는데 귀찮아 죽겟어요 12 귀찮아 2010/06/18 2,205
554221 명이장아찌..맛있는줄 모르겠어요..ㅠㅠ 맛이 너무 독특.. 12 명이나물 2010/06/18 1,072
554220 옥션에서 안전거래 어떻게하는거예요? 1 아이린 2010/06/18 202
554219 믿을만한 제주도 에어카텔 사이트 알려주세요. 3 여행 2010/06/18 706
554218 MB, "로봇물고기 크기 이렇게…" 참모진들 '깜짝' 10 세우실 2010/06/18 1,011
554217 중학생 혼자 해외여행 갈 수 있는 방법 4 궁금 2010/06/18 1,289
554216 초1 아이 홀로 6개월간 미국 유학 어떨까요? 26 미국행 2010/06/18 1,888
554215 아이와 어떻게 타협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2 초3엄마 2010/06/18 427
554214 독일 국가가 익숙해요. 6 이상해 2010/06/18 1,186
554213 1회용품 사용하기 4 제니 2010/06/18 352
554212 g마켓에서 삼겹살사는거 아무래도 꺼림직하겠죠? 2 ㅁㅁ` 2010/06/18 662
554211 지금 경기는 져마니 응원합니다~~ 4 두리 차 투.. 2010/06/18 400
554210 매실에 하얀곰팡이가 폈어요.. 5 엑기스 2010/06/18 1,488
554209 혹시 바티스투타를 기억하시는 82님들 계신가요? 15 아르헨티나 2010/06/18 743
554208 어제 우리 딸 피부가 이상하다고 글 올린 아짐이예요. 23 어제 글쓴 .. 2010/06/18 2,377
554207 친정엄마땜에 우울해요 17 우울 2010/06/18 2,383
554206 가슴수술 이제 정말 하려고합니다. 18 가슴수술 2010/06/18 2,714
554205 꼭 읽어보시고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3 @@ 2010/06/18 408
554204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 패러디 들어보셨어요? 6 하늘하늘 2010/06/18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