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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 딸 피부가 이상하다고 글 올린 아짐이예요.
결과만 먼저 말씀드리자면 입원했어요.ㅡ.ㅡ;;
의사쌤이 피부를 보시더니 일단 피검사 해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백혈구, 적혈구, 빈혈 수치는 정상인데 혈소판 수치가 8천이래요.
40만에서 10만을 정상 수치로 보는데 8천이면 엄청 모자른 치수죠.
우리 애 상태가 내출혈이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수치가 낮다구요.
당장 입원해서 약물로 혈소판 수치를 올리는 약물 치료를 하자고 하대요.
그래서 입원해서 오후 3시부터 약 맞고 있어요.
오늘 10시간 맞고 내일 10시간 맞아야하구요
그러고나서 피검사 다시 해보고 혈소판 수치가 올라가지 않으면 정밀검사 해야한다네요.
어린 아이라 약을 맞으면서 열이 나거나 많이 힘들어 할 수도 있다는데
우리 애는 다행히 아무 이상없이 맞고 있구요,
어쩐 일로 문제집을 풀고싶다고해서 문제집도 가져다주고 했더니
밥 먹구 열심히 문제집 풀고 있네요.
님들도 피부에 멍이 이상하게 잘 든다던가
심하게 긁거나 때따월 빡빡 밀어서 생긴 빨간 점이 생기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피검사 하세요.
그리구, 우리 애가 약 다 맞고 검사했을 때
정상 수치가 나와서 정밀검사 받지 않아도 되도록 빌어주세요...
1. 어머
'10.6.18 8:18 PM (114.206.xxx.161)결과가 좋길 기도드릴께요.
2. 꼭!꼭!
'10.6.18 8:19 PM (110.10.xxx.104)정상수치 나오고
앞으로도 심하게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도할께요!3. 궁금
'10.6.18 8:21 PM (112.169.xxx.226)때따월 빡빡 밀어서 생긴 빨간 점 이건 무슨 뜻인가요?
그냥 손으로 긁어서도 빨간점 몇개 모여있는 경우도 그러한가요?
여기 저기 자주 생겨서요. 아이랑 엄마요.4. 궁금
'10.6.18 8:22 PM (112.169.xxx.226)정상이시길....꼭 빌어요.
5. 정상수치로
'10.6.18 8:26 PM (121.128.xxx.249)나올거라 믿어요 기도할게요!!!
6. 버섯
'10.6.18 8:26 PM (110.13.xxx.239)괜찮으실 거에요...
걱정마세요... ^^7. 어제 글쓴 아짐
'10.6.18 8:28 PM (119.215.xxx.107)좀 세게 긁면 생길 수 있는 빨간 점 몇 개 정도가 아니구요,
우리 딸은 가려워서 긁으면 살살 긁어도 긁은 손톱 자국이 그대로 멍으로 남았어요.
등이 가려워서 긁었다는데 온통 다 빨간 멍 투성이더라구요.
빨간점점이 빼곡하게요.
증상이 첨 생겼을 때 미리 체크를 해 봤어야 하는건데... 하는 후회가 들었지요.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그냥 그런게 점점이 전신으로도 생길 수 있어요.
그게 실핏줄이 터지는거라는데 그럴 때는 어느 곳이건 손으로만 만져도 멍이 들어요.
코피도 자주 나구요. 그럴 때도 의심해봐야하구요.8. ..
'10.6.18 8:28 PM (180.71.xxx.253)많이 놀라셨겠네요...
아무일 없을꺼예요 정상이어서 걱정없을꺼예요 ....얍~~~9. 어제 글쓴 아짐
'10.6.18 8:30 PM (119.215.xxx.107)님들 위로에 맘이 따뜻해져요..
감사해요...^^10. 대단
'10.6.18 8:31 PM (124.60.xxx.114)어제 올린 글에 댓글 다신 분들 중에
피검사 하시라는 분
혈소판이 낮으면그럴수 있다는 분
어휴 진짜 82님들 대단하셔요
어쩜 그리 잘 알고 알려 주시는지..
저의 든든한 지식 창고여요
이제 모르는 것 있으면 먼저 82부터
찾는다니까요 모두들 고마워요11. 꼭
'10.6.18 8:32 PM (222.111.xxx.155)정상으로 돌아 올 거예요, 기도 할게요.
12. 궁금
'10.6.18 8:34 PM (112.169.xxx.226)좀 더 일찍 알게 되시었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13. 정말로
'10.6.18 8:48 PM (59.2.xxx.50)아무 일 없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82 여러분들 모두 대단하시고 제가 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14. .
'10.6.18 9:03 PM (124.49.xxx.214)궁금했었어요. 부디 다 잘 되길 바랍니다.
에효.. 엄마 맘이 얼마나 걱정될까요...
기억하고 있을께요.15. 다사랑
'10.6.18 9:08 PM (119.71.xxx.106)저도 기도 드릴께요 . 부디 아무 일 없기를 ...
16. ...
'10.6.18 9:28 PM (121.168.xxx.229)저도.. 검사 결과 정상 나오기를 빌어드립니다.
힘들텐데.. 문제집 갖다 달라는 딸.. 기특하고 이쁘네요.
아이들 한번 아프면.. 말 안듣고 공부 안하고.. 왜 그런일로
속끓이아 싶어요. 그냥 내 아이 그 존재만으로도 귀한 걸.
원글님 힘내세요. 좋은 일 있을 거예요.17. 9살 맘
'10.6.18 10:03 PM (175.117.xxx.213)저두 글 읽고 궁금했었는데,
예쁜딸 건강에 문제 없을 겁니다..
기도 드릴께요.. 울 아이들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자라는게 참 감사할 일이지요..18. 가연맘
'10.6.18 10:20 PM (180.66.xxx.108)아무일 없으실 겁니다. 넘 걱정마셔요. 에구... 그저 애들이 건강한게 우리의 행복입니다. 혈소판 수치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19. 저요 저
'10.6.18 10:46 PM (211.217.xxx.152)제가 15년 전에 똑같은 증상겪었고 엄마가 병원에 데려가주셨어요
너무 어려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엄마랑 할머니가 심하게 걱정하셨던거랑
엄마가 불교 신자이신데 만약 저 잘못되면
앞으로 다시는 절에 안나갈거라고 협박조로 기도하시던게 생각나네요 -_-
근데 전 너무 빠르게 멀쩡해졌고
혹시 따님이 좀 통통한가요? 저도 좀 살집이 있었드랬죠..;
의사선생님이 마지막 외래진료날에는 살빼라고 귓속말도 하셨던...흠 흠.
따님 분명 나으실거에요 ^^20. ..
'10.6.18 11:41 PM (115.140.xxx.18)기도할께요
꼭 별일 없을거에요21. 네
'10.6.19 10:16 AM (125.177.xxx.193)결과가 좋기를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힘내세요~!!
22. 혹시
'10.6.19 2:19 PM (96.232.xxx.22)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잘 따라가세요~
23. vm
'10.6.19 5:59 PM (211.54.xxx.245)따님을 위해서 기도할께요.
어머님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