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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씨 10kg 분리했는데요
그다음에 어떻게 해서 베개를 만드나요
팁좀 부탁합니다.
1. .
'10.6.18 1:16 PM (119.203.xxx.149)전 장갑낀 손으로 비벼 서너번 헹궈 1차 처리하고
양파망에 넣고 세탁기에 돌린후 망 그대로 말립니다.2. 매실 씨
'10.6.18 1:17 PM (58.141.xxx.195)말린 다음에는요? ^^
3. ...
'10.6.18 1:19 PM (218.147.xxx.97)끓여서 바락바락씻고,말리고를 반복해서 바짝 말려야해요.
흔들어보면,속씨가 흔들리고,소리가 나길래 저는 베개 만들었어요.
그래도 달콤한 매실냄새가 나더라구요.4. ..
'10.6.18 1:20 PM (116.45.xxx.26)매실씨는흔들어서 달각거릴때까지 말려야 하는걸로 알아요
속까지 말릴려면 6개월 이상 걸린다네요
그다음에 양이 많지않으면 사포에 뾰족한 면을 갈아서 부드럽게 만든다음
속지에 넣고 겉싸개 만드시면 됩니다..아직 이론만 알고 있는이..5. ..
'10.6.18 1:21 PM (59.7.xxx.246)베개 만드는 공이면 그냥 사서 쓰란 얘기가 있더라구요. 저도 하다가 중간에 포기.
6. 매실 씨
'10.6.18 1:28 PM (58.141.xxx.195)솥 불 끄러가요 에구구...ㅠㅠ
7. 그거
'10.6.18 1:30 PM (115.21.xxx.148)식품건조기에다 말리면 안되나요?
8. .
'10.6.18 1:34 PM (110.14.xxx.110)ㅎㅎ 6개월 이라니 ... 저도 사는게 낫다 싶네요 불 잘 끄셨어요
9. 허참
'10.6.18 1:37 PM (180.71.xxx.169)무신 6개월이나 말려요?
일주일만 바짝 말려도 된답니다
다 말랐는지 확인 할려면 한줌 쥐고 귀에 대고 흔들어 보세요
그러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러면 다된거예요
이불파는곳에 가면 작게 누벼진 베개껍데기 팝니다
색상 골라서 넣으면 되구요
당연히 속껍데기는 천이 튼튼 한걸로...
매실 베개는 베면 벨수록 좋아요
미리는 차갑게 하면 좋으니 궁합이 맞는거죠.10. ..
'10.6.18 1:40 PM (180.71.xxx.169)근데요 10키로 가지고 베개 안나올걸요?
20키로는 되야 작은 베개 만들어지는데....
생각보단 씨앗이 작다보니....11. 별사탕
'10.6.18 1:51 PM (110.10.xxx.216)작으면 작은 목베개를 만드시구요
내년에 또 모이면 큰베개로 다시 만드세요
사포에 갈아내는 것보다 뻰치로 뾰족한 끝을 똑똑 따주는게 편하던데요
저는 작년 담았던 매실액에서 매실 건져서 술 부어놨던거
얼마전 장아찌 담는다고 매실 사왔더니 남편이 걸러놨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씨 분리하는게 낫지..(망치로 치면 씨만 달랑~)
술먹은 매실을 삶아서..
손으로 일일이 뭉그러뜨려서 매실 살 발라내고..
여러번 물 갈면서 삶았는데도
어젯밤 말릴려고 체에 받쳐놨더니 초파리가 생겼네요
다시 삶고 있어요...
매실살도 잘 안떨어지구요...ㅠㅠ
내년에는 매실액도 씨 빼고 담을랍니다.12. 저..
'10.6.18 1:52 PM (112.167.xxx.181)매실 속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안에서부터 곰팡이가 펴서
한참 베개 쓰는데 곰팡내 올라와요..
양파망 같은데 넣으셔서 베란다 그늘진 곳에 널어두고 그냥 주구장창 말리세요..
여름에 비맞거나 습기 차지 않게 주의 하시구요..
그렇게 1년정도 냅두었다가 다음해 봄에 들어보면 정말 가볍습니다..
그럼 그때 날카로운 곳 손질해서 만드셔도 됩니다..
양이 모자란다면 1-2년 모아서 말려 쓰세요..
속이 잘 마르면 오랫동안 쓸 수 있어요..13. 매실 씨
'10.6.18 2:00 PM (58.141.xxx.195)모두 고맙네요 진짜로 ^^
14. ?
'10.6.18 4:41 PM (110.11.xxx.172)무슨 6개월이요?
저 삼년전에 매실씨 말릴때 세번삶고 일주일 말렸어요.
그 후로도 해마다 그런식으로 새로 매실씨 모았죠.
바삭바삭 마른거며 소리가 가볍기에 그때 양파망에 넣어두고 지난달에 베개 만들려고 모두 꺼냈는데 곰팡이 난거 단 한개도 없어요.
저도 새로 삶아 말려서 쓰려고 꺼낸거였는데 삼년동안의 매실씨가 단 한 망도 곰팡이 낀게 없어서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베개로 사용한 후에도 새로 안삶고, 그냥 햇볕에 소독만 한번씩 해줘도 된다네요.15. ?
'10.6.18 4:46 PM (110.11.xxx.172)그리고 락스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매실베게만드는 법 찾아보니, 일부 블로거들이 매실씨에 그 섬유같은 과육 깨끗이 녹여내는 노아우랍시고 올라왔길래 락스물에 담가 제거했는데, 그 락스로 인해 매실냄새 날아가는 건 물론이고 매실씨에서 락스냄새 나요.
소다로 삶아도 매실씨 냄새 날아가지만, 그래도 소다향은 안나대요.
가장 좋은건 힘들어도 그냥 물로 여러번 삶아낸거 물로 서너번 삶아낸 매실씨는 매실향이 은은히 남아서 기분좋았어요.
소다로 삶은건 한두번 삶았는데도 매실향이 싹 없어졌어요. ㅜ.ㅠ
락스는 최악, 이 매실씨는 웬지 해로울 거 같아서 소다넣도 다시 삶아서 락스냄새 제거했어요.
전 내년부터는 매실씨 힘들어도 그냥 물로만 삶아서 쓸래요.16. 단냄새
'10.6.18 10:09 PM (222.238.xxx.247)만약에 엑기스내고 건지신거면 아마도 단내가 폴폴 날거예요.
한번 푹삶아 겉겁질 버리고 계속 바락바락 주무르면 속 내용물 다떨어져요.
그다음 삶고 우리고 말리기를 10번쯤 반복하셔요.
말리기는 요즘 날씨면 잘 마르는데 잘못말리면 곰팡이금방 생기기도해요.
10k 해야 양 얼마 안되니 해마다 조금씩 모아서 베게 만드셔요.
위댓글보니 락스나오는데 절대 사용하지마시고 과육 분리하고는 물 아주 조금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기 몇번반복하면 깨끗이 잘 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