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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녀의 휴대폰 검사하나요?

아들은 사춘기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0-06-18 12:43:50
5,6학년 연년생 아들만 키우는 엄마입니다.
휴대폰은 여러 사정상 작년 여름에 사주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큰아들이 부쩍 말대꾸도 잘하고
제가 큰소리로 혼내면 저도 같이 응대해서
저한테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리고 평소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 주의를 주면
그만 잔소리하라고 하며 잘 들을려고 하지 않아요.

이녀석이 원래 예의가 없는 녀석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예절 교육은 엄격히 시킨 편이었거든요.

전형적인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서
(아직 신체적 증상은 없어요)
요즘 저도 되도록이면 서로 갈등을 줄이려고 애쓰는데

요즘 거짓말도 조금 느는 것 같고,
친구들과 너무 어울려 다니는 것만 좋아하고
가끔 동생에게 욕도 해서

큰애가 친구들과 어울려 혹시 나쁜 짓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어제는 핸드폰 문자를 보려고 했더니
보여주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당연히 비번은 걸려있구요)

저는 부모로서 자식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행동이 조금 못미더운 면이 있어서
확인해 보려고 한건데...

초등생 자녀를 두신 분
혹은 중딩 자녀를 두신 분 들
자녀의 휴대폰 문자 확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117.110.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학년+
    '10.6.18 3:04 PM (116.126.xxx.67)

    작년에 사줄때부터 정말 필요한 때만 쓰고 필요없을 땐 내놔라는 소리를 했어요.
    연락이 필요할때만 가져가더니 몇달전부터 비번을 걸어놓기에 풀라고 했더니 순순히 풀더군요,.
    친구들이 수시로 문자와요 "저와 문자하실분-"
    공부하는데 방해된다 싶어서 반납하게 했습니다. 요즘 전원꺼놓고 숨겨놨더니 달라고 안하네요. 저와 연락이 필요한 상황이면 줄거고 아니면 제가 계속 가지고 있을 겁니다.

  • 2. .
    '10.6.18 7:12 PM (220.64.xxx.97)

    비번 걸려면 핸폰 허용 못한다고 했어요.
    문자등등 확인은 잘때라던가...안 볼때 가끔 하구요. (자존심은 보호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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