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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 싶은데요,

예비맘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0-06-18 12:07:00
10월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구요, 이미 살림은 합쳐서 4달 전부터 함께 살고 있어요..
물론 양가 허락 다 받은거고, 식은 아직 안 했지만 아이 소식도 종종 물어오시네요..
아직 나이가 28이라 몇 년 후에 낳을 생각이었는데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할 수 있을 때 해야지 싶네요..
게다가 한 달 전부터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새끼 두 마리가 어찌나 이쁜지
고양이도 그런데 내 아이 낳으면 오죽하겠나 싶어서
조만간 분양보내고 임신을 하려고 해요..
그런데 만약에 한 번에 되서 이 달에 임신을 한다면
10월에 식 치를 때 배가 많이 나와있나요??
식 치르기 전에 다이어트 한다고들 난리인데
반대로 배를 더 부르게 하려니 조금 걱정이 되긴해서요..
이 달 6일이 생리일이었는데 10월가면 몇 kg쯤 더 찐다고 보면 될까요??
그리고 6일이 생리일이니 오늘부터 으쌰으쌰 해야되는거 맞죠??^^;;

OO맘 이런 닉네임 보면 난 언제 저런거 달지 했는데
임신확인만 되면 바로 태명짓고 저도 이런 닉네임 달려구요 ㅎㅎㅎㅎ
조언 좀 많이 해주세요..
IP : 210.115.xxx.1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인
    '10.6.18 12:13 PM (220.127.xxx.50)

    제 생각에는 결혼식 이후에 임신시도하시는게 좋겠네요
    신혼도 즐기시고 임신상태에서 결혼신하고 신혼여행가고 그러는것 보다는
    한 1년은 아이없이 지내다가 임신하시는게 어때요
    정말 신혼은 아쉬운 시간이거든요

  • 2. 조금
    '10.6.18 12:14 PM (222.112.xxx.67)

    아니 나이가 38세도 아니고 28세이신데
    아이를 많이 원하시면 결혼식 끝내고 바로 허니문베이비로 계획해보세요.
    신혼여행도 가셔야죠. ^^

  • 3. ^^
    '10.6.18 12:15 PM (210.113.xxx.179)

    10월이면 4개월 되시는 건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4개월엔 배 별로 안나오더라구요. 5개월되도 뭐 똥배같아 보여요. 살찌는 것도 사람 나름인거 같구요. 초반에 입덧 심하시면 7kg에서 10kg까지 빠지는 분들도 있구요, 반대로 먹는 입덧 오거나, 입덧 없어서 꾸준히 몸무게 늘기도 하구요.

    그냥 식 올리고 가지시는게 좋을 거 같은데^^
    결혼식 예쁘게 하시는게 좋잖아요. 아이가 생기면 신혼여행지도 제약이 생길거고..
    나이가 많으신 것도 아니고 몇개월 신혼재미 즐기시다가 식 올리고 가지세요. 지금부터 몸 관리 들어가시구요..(엽산제 챙겨먹기, 운동하기 등)

    그리고 자기가 생각하는 날이 배란일이 아닌 경우가 많더라구요. 지금부터 꾸준히 기초체온 재보세요. 귀체온계 말고 수은체온계로 눈뜨자마자 움직이지 말고 혀밑에 5분정도 넣어두시고 그 체온을 매일매일 기재하시다보면 본인 배란일을 알게 되거든요. 그렇게 주기 파악하고 계시다가 식 올리고 한방에 성공하시길 바래요^^

  • 4. 예비맘
    '10.6.18 12:22 PM (210.115.xxx.176)

    댓글님들 감사드려요..
    역시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하네요ㅜㅜ
    연애 8년차에 한 집에서는 아니더라도 계속 가까이 지냈기때문에
    같이 사는 지금이 신혼인지 뭔지도 모르고 살아요;;
    빨리 아이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ㅎㅎㅎ
    다들 하나같은 말씀들을 해주시니 조금 여유를 갖게 되네요..

  • 5. 저도
    '10.6.18 12:23 PM (221.153.xxx.36)

    식 올리시고 가지시길 권합니다....
    신혼여행 진짜 재밌어요....근데 주변에 임신해서 결혼 한 친구들은 신혼여행부터가 제약이 너무 많더라구요....결혼식장에서도 다들 티 난다고.....막 그러고(아주 마르지 않는 체형이면 어느정도 티가 나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엽산제도 드시고....산전 검사 안하셨으면 하시고^^

  • 6. 저도
    '10.6.18 12:24 PM (221.153.xxx.36)

    임신 4개월쯤 결혼한 제 친구는 나중에 아이가 크면 자기가 결혼식전에 생긴 아이라는걸 싫어할텐데...하고 걱정하던데요^^

  • 7. ...
    '10.6.18 12:30 PM (222.234.xxx.109)

    아이는 하늘에서 주시는 선물이라지요.
    조급해하지 마시고,기다리시면 올 거예요.
    굳이 결혼식 전이나 결혼식 후를 따질 필요는 없지요.
    결혼식 따지다가 지금 몇년째 아이 못 갖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 8.
    '10.6.18 12:58 PM (116.40.xxx.205)

    그래도 전 결혼하고 가지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아직은 한국 사회가 굉장히 보수적이에요...
    요즘 아무리 혼전 임신이 대세라도 두고두고 말하는거
    너무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지금 나이도 어리신데 굳이 서두를 필요도 없으시고
    신혼여행도 제대로 즐기시려면 천천히 여유있게 갖으세요...
    우연히 생겼다면 모를까 일부러 미리 가지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 9. ..
    '10.6.18 1:05 PM (218.48.xxx.233)

    같이 산지 4년도 아니고 4개월인데... 벌써 소식물으시지요... 다들 그러십니다.
    넘겨버리세요. 그냥 할말없으니까 하는 말이려니....
    그리고 예식도 안올렸는데 아이가 벌써 생기면 곤란하지요....

    계획적으로 아이같으려고 부부관계같는것도 참 무미해요.
    그냥 맘껏 사랑하시고... 아이가 생기면 감사하세요.

  • 10. ...
    '10.6.18 1:21 PM (124.5.xxx.34)

    결혼하고 바로 애가 생겨서 신혼이 어디갔는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아직 나이도 많으신거 아닌데 급하게 생각할필요가 있을까요...

  • 11. 풍경
    '10.6.18 2:49 PM (211.172.xxx.28)

    저도...결혼식하고 또...신혼을 맘껏 즐기시고...그담에 아이를 가지시라고 하고 싶네요~
    아이가 생기면, 내 생활에서 포기해야 할것이 너무나 많답니다.
    천천히...하세요~

  • 12.
    '10.6.18 3:34 PM (163.152.xxx.7)

    신혼이 얼마나 좋은 때인데 그걸 버리나요.
    아기 임신하고 나면 이제 신혼은 없습니다.
    소변 보고 싶고 다리 저려서 영화관도 못 가요..
    당연히 신혼을 2년 정도 즐기다가 낳으셔야죠.

    이런 얘기 드려서 죄송한데,
    4달 전부터 결혼 생각 있으셨던 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아기도 미리 생각해 보셨을 텐데,
    아기 낳으면 고양이는 입양보낼 거라면,
    한 달 전부터 키우기 시작하신 것 조금 그러네요.

  • 13. 예비맘
    '10.6.18 4:38 PM (211.206.xxx.154)

    아~~고양이는 당분간 최소 1~2년은 아이 가질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기르기 시작했던거구요, 키우다 보니 아이를 갖고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
    한 달밖에 안 됐는데도 정이 많이 들어서 더 들기 전에 좋은 주인
    만나게 해주려고 찾고 있는데, 신랑이 아직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차차 준비하려구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들 한결같은 말씀들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말씀해주신 것 처럼 오랜 연애를 했건 어쨌건 신혼이고
    다시 오지 않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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