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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님들~초3성적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로해주세요

멀리내다보자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0-06-17 22:36:48
정말 그런거죠?
전 요즘 교과과정도 아이 지적 수준에 비해 너무 높다고 생각하고
흥미 떨어지지않게 구멍나지 않게 천천히 나가고 있는데(아무것도 안하진 않아요)
학교시험 본거보니 아이도 저도 기가 많이 죽네요
아까 경시대회 죽쑨 얘기썼던 엄마예요
정말 멀리 내다 볼께요...
지금 일희일비하는거 암것도 아니죠?
제게 혜안과 현명함을 주세요
IP : 118.218.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히
    '10.6.17 10:40 PM (180.68.xxx.173)

    님...공부 잘한 사람이 다 행복하고 부자되면 다 공부하죠...

    인생은 그게 아니라고 봐요..

    님 힘내세요...

    내일 시험인 울 아들들....9시부터 푹 잡니다...

    월요일부터 문제집이라도 제대로 풀자였지만....그냥 놀고 옵니다..

    온몸에 흙투성이..

    저 그냥 편안하게 생각할려구요..

    님도 아이가 즐거워하는 얼굴만 생각하세요...진짜 어렵지만..^^

  • 2.
    '10.6.17 10:39 PM (121.151.xxx.154)

    어차피 지금 공부하는 목적이 대학을 목표로하는것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이죠
    그렇다면 아이가 아직 시간이 10년이나 남았어요
    10년동안 지치지않게 갈려면 조그만한 것으로 일희일비하면
    오래길게 못가고 지치고 힘들어지고 나중에 포기하게 되죠
    천천히 가면서 꾸준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가야지만
    나중에가서 승리할수있는것이라 봅니다

    이런 소리하는저는 그렇게 못했어요
    그래서 다른분들보면 그리하라고 말하고싶어요

    마라톤하는아이를 가지고
    100미터 단거리로선수로 키우지마세요
    아이인생이 안타깝습니다

  • 3. .....
    '10.6.17 10:41 PM (99.226.xxx.16)

    ...엄마가 아이 성적에 너무 큰 관심을 갖고 계셔도 아이가 부담 가질 수 있어요.
    공부의 동기를 부여하되, 아이가 스스로 헤쳐나가도록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기가 죽으면 엄마가 힘이 되어주셔야죠.

  • 4.
    '10.6.17 10:45 PM (98.110.xxx.195)

    그러는 님은 학교 다닐때 얼마나 공부 잘했기에 겨우 초3 아이를 그리 잡는지요.
    갈길이 멀고 멉니다......

  • 5. 학교가
    '10.6.17 10:47 PM (125.135.xxx.238)

    공부만 하는 곳이면
    안보내고 싶어요..
    재미도 흥미도 없는애를 뭐하러 공부시켜요..
    우리애도 잘 못하지만 제 기대수준에는 맞거든요..
    아이가 못한다면 고생고생해서 안시킬거에요..
    공부 그게 뭐라고..

  • 6. 반가워요
    '10.6.17 10:48 PM (175.114.xxx.239)

    울집애도 초3,,딸내미.
    많이 놀립니다. 초에 구몬학습지 좀 하다가 이젠 그마저 그만두고
    많이 놀리고 많이 자게 합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데 그걸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그래서 그것도 그냥 적당히 하고 맙니다...저학년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는 있는데
    저는 학교 공부에 집착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공부 잘한다고 다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이 하고 싶은게 뭔가 그거 찾느라고 나름 바쁩니다. 아이는 태평,,
    엄마는 아이 적성이 뭔지 살피느라 머리가 쬐끔 아프답니다.
    지가 하고 싶은 거..적성에 맞는 일..하면서 ,,더불어 지 밥벌이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바랍니다..그게 다입니다. 너무 욕심이 없는 걸까,,ㅎㅎ

  • 7. 저는
    '10.6.17 10:51 PM (125.178.xxx.192)

    초등만졸업하고 지가 싫다하면 학교 안보내고 홈스쿨링 하기로 맘 먹었어요.
    내 아이의 행복이 최고다 하구요.
    기운내세요~

    정말 공부...천만분의 일도 아이보다 중요치않아요

  • 8. ..
    '10.6.17 11:11 PM (58.148.xxx.2)

    기말고사 앞둔딸. 평소보다 학원갔다오는 시간이 30분정도 빨라서 물어보니 시내에 축구 응원갔답니다. 저희딸 운동 정말 관심없어요.월드컵이든 올림픽이든 여태 그걸 왜하는지 왜보는지 이해못하는 아입니다. 아들놈도 올해 대학생이 됐지만 평생 운동에 관심 가져본적 없는 애들인데 아들놈은
    대학생이라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맛에 나간건 이해되는데(하긴 그놈도 내일 시험인데) 엊그제 본 모평도 기가찬 놈이 어떻게 시험 앞두고 시내로 놀러나간건지..
    두놈다 어린시절로 돌려서 다시 키우고싶네요.

  • 9. 원글님
    '10.6.18 9:57 AM (121.177.xxx.231)

    성적을떠나서 공부하는습관 부터 단10분이라도 집중해서 책상에앉는 습관부터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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