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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으로 화장실 쓰시는 분들은 샤워후 모든 물기를 다 닦아내고 나오세요?

건식이궁금해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0-06-17 21:47:19
전 아침에 샤워하고 저녁엔 세수만 하고 자거든요. 밤에 머리감으면 아침에 또 감아야하는 저주받은 머리라서..

암튼 각설하고 욕조에 샤워커튼 치고 샤워하는데요
샤워후 유리창닦는 걸로 벽 물기는 대충 제거하고 나오거든요.
근데 샤워부스 경우는 좁기도 하고 암튼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특히 밤에 세면대에서 세수하면 물 완전 많이 튀던데
그거 다 닦고 나오세요?
그럼 늘 마른 걸레를 다 비치해두세요?

저도 캐나다 살 때 건식욕실이 참 불편했는데
캐나다 욕실이 좋았던 점은
거기 기후가 건조하잖아요.
그래서 늘 보송보송 말라 있어서 편했어요.
곰팡이 걱정도 안했구요.

한국은 일년의 반은 습하니
요즘같은 날씨는 정말 하루종일 환풍기 틀어놔도
안방욕실 샤워부스안의 바닥엔 저녁까지 물기가 있더라구요(아침에 샤워했는데)
이런 환경일 수록 건식으로 쓰는 게 좋을 것같은데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요 저에겐.
IP : 110.9.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7 9:51 PM (121.143.xxx.178)

    저두 캐나다 살았는데요
    바닥에 마른걸레 항상 비치해뒀고
    세면대 위에도 마른걸레 뒀었어요
    그게 습관이 되어서

    한국에서도 그렇게 하고있구요

    극세사 걸레 준비해서 닦고 나오는데 익숙해서 그런지 저는 괜찮더라구요

  • 2. 전 미국살다 온 이
    '10.6.17 10:06 PM (58.140.xxx.194)

    세면대에서 세수해도 세면대 안에만 물 튀고 걸레 쓸 일 없는데요.
    전 마른 걸레 한번도 쓸일이 없어요.
    습관돼서 그런가 바닥에 물 튀일 일이 없어요.

  • 3. ..
    '10.6.17 10:08 PM (112.149.xxx.7)

    건식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물기를 없애려면
    철물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고무로 된 헤라(?)라는 것이 있어서 이걸로 물기 있는 부분을 쓸어내려주면 확실히 빨리 마르고 얼룩도 덜 생겨요. 바닥도 그렇고 벽도 그렇고요...
    저도 몇달후 캐나다 들어가는데... 변기를 청자백자 딲듯이 딱아야 한다니... 것도 첨에 스트레스일꺼같아요^^;;

  • 4. 건식
    '10.6.17 10:11 PM (116.37.xxx.153)

    우리나라는 화장실 개념이 대부분은 그냥 약간 냄새나는 뒷간개념이 남아있는것 같아요..
    화장실문도 항상 닿아놓고, 열어놓으면 대부분 싫어하더라구요..변기보이는게 넘싫다고( 문을 열어놓지 않는다면 건식사용은 불가능해요.)건식은 화장실이 냄새나고 빨리 볼일만 보고 나오는 곳이 아닌 그냥 물을 사용하는 도 하나의 방으로 생각하는것 완전 화장실을 대하는 개념자체가 다른것 같아요..전 화장싱 두개 다 완전 건식으로 사용하는 사람인데 샤워부스 쓰고나서 열어놓으면 완전히 마르는데요..물 닦아내고 이런거는 없어요..저는 욕실용 물티슈로 변기닦고, 변기안쪽은 세제 발라놓고 뜨거운물 끓어서 한주전자씩 부어요(매일합니다)샤워부스 청소하고 매일하면 욕실청소 너무 간단하고 빨리 끝나긴하는데...저는 화장실 청결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아침에 양치하듯이 꼭 합니다.. 욕실에 깔은 러그는 4일되면 세탁하구요.
    화장실안에 아이팟 스피커도 놓쿠 들으면서 샤워하는 맛도 쏠쏠하구,,하여튼 저도 화장실 청결에 목숨거는 여자입니다..참고로 저는 화장지가 무슨 혓바닥처럼 주루룩 풀려있는것도 못 참습니다 무조건 완벽하게 감겨있어야 하고 수건은 흰색만 고집합니다. (병이죠) 한 1년쓸거 같은 무심한 샴푸통도 항상 일회용 샴푸용기(그녕 투명한거)그런거에 넣고 씁니다.

  • 5. .
    '10.6.17 10:31 PM (85.1.xxx.1)

    저는 지금 외국에서 살고 있고, 일년에 한번씩 아이들 데리고 친정집에 가서 2주 정도 머물다오게 되어요. 아이들이 습식 화장실을 너무 낯설어하고, 저도 불편해서, 작년에 가자마자 친정집의 습식 화장실을 건식으로 바꿨어요. 마트가서 샤워커튼 봉 하고 화사한 샤워커튼 사다가 달고 (욕조에서 바닥으로 튀는 물만 없어도 확 달라집니다.) 욕실벽과 바닥을 락스뿌려 청소한 다음 마른걸레로 싹 닦아냈어요. 그렇게 2주 동안 건식 화장실로 잘 쓰다가 그 다음에 친정가니 어머니가 다시 습식으로 바꿔놓으셨더군요. 낯설고 불편해서 건식은 못쓰겠더라 하시면서...
    그러니까 결국 생활습관의 차이인것 같아요.
    저도 저희 집의 보송보송한 건식 화장실이 너무 너무 편하고 좋아요. 콜린 님처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청결하고 환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답니다.

  • 6. 우와~
    '10.6.17 10:42 PM (222.108.xxx.10)

    위에 건식님 화장실 한번 공개해 주세요.
    그리고 주전자 뜨거운물 늘 조심하세요. ^^*

  • 7. ..
    '10.6.18 12:00 AM (59.4.xxx.103)

    저기 윗분 변기를 청자백자 닦듯이 닦아야한다는 표현이 너무 웃겨서 한참웃었네요

  • 8. 저도^^
    '10.6.18 1:54 PM (121.144.xxx.174)

    변기를 청자백자 닦듯이 닦아야한다는 표현이 너무 웃겨서 한참웃었네요 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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