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험보느냐고 그저께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도서실에서 공부 한다고 해서 그러라하고 쉬는시간 이용해서
아이들 아이스크림 이라도 사줄려고 그 앞 슈퍼에 있었는데 우리 아이는 안 나오고 다른 친구들 2명이 간식
사먹으러 나와서 저는 "애들한테 공부 열심히 해라" "우리애 좀 불러달라 " 그 애기밖엔 안했는데 어제 학교에서
친구 한명이 "너네 엄마가 자기를 눈을 흘기고 째려봤다고".. 너무 짜증이 났다고 그렇게 얘기하더래요..
기가 막히네요.. 제가 왜 우리 아이 친구들을 째려봅니까?? 우리 아인 우리 엄마 그렇게 안했다고 그 친구한테
얘기하고 기분 나빠서 절대로 말 안하겠다고 그러네요..그냥 친구와 편안하게 지내라고 말은 했지만 기분은
상당히 나쁘네요.. 뭔 말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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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친구 땜에 기분이 나뻐요...
...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9-06-24 12:13:19
IP : 222.109.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24 12:20 PM (122.35.xxx.14)아이들 듣기싫어하는 공부열심히해라는 말이 거슬렸나보죠
열심히 살림잘하는 며느리에게 청소잘하고 살아라 설거지 미루지 말아라 하는말을 아무리 편안하고 좋은얼굴로 말해도 발끈해서 하기싫다는게 사람마음이잖아요
왜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하고자하는말이 공부열심히 해라는말밖에 없을까요 -,-;
더운데 공부하느라 애쓰는구나
힘들겠구나...그렇게 말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요 ^^2. ..
'09.6.24 12:25 PM (218.236.xxx.137)그냥 어른이 뭐라 해도 삐딱하고 안좋게 생각할
나이려니 하세요. 요새 아이들 참 어렵네요.3. .
'09.6.24 12:27 PM (211.243.xxx.231)간식 사먹으러 나갔는데
어른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니
괜히 캥겼나봐요.
아마 왜 공부 안하고 간식이나 먹으러 다니니 하는 잔소리로 들렸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걍 그런가보다 하세요~4. 행복마녀
'09.6.24 12:42 PM (114.202.xxx.234)애들 키우긴~여러모로 힘든거 같아요..
저도 갈길이 먼 사람으로..그냥 화이링 하세요.
어른들 말은 다 잔소리로 들리는 나이땐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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