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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먹으면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었어요.

다이어트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9-06-24 12:59:18

제가 160cm에 몸무게가 53kg-54kg 나갔거든요.

근데 워낙 뼈대가 가는 체형이라.. 남들은 더 날씬하게 봐요. 51-52정도?

제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몸과 내부 장기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을 먹었어요. 3재 정도....

근데 한약 먹으면서 금주, 돼지고기, 닭고기 등 먹지 말고, 밀가루 음식 먹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지켰어요...

근데 간혹 회식 등 어쩔수 없는 경우엔 소고기 등은 조금 먹고... 피자도 2-3번 먹고... 그랬는데요.

제가 워낙에 빵을 좋아해요. 면하고..

친구들 만나면 와플 먹고, 파스타랑 피자 먹고, 집에서도 밥대신 빵먹고.... 식습관이 안좋았어요.

근데 한약 매 끼마다 꾸준히 먹고, 간식을 안하니깐 살이 빠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먹는게 한정되어 있으니 친구들 만나는 횟수도 줄고, 집에서 간소하게 된장찌개에 잡곡밥이랑 생선, 두부... 이렇게 먹고요.

간식도 과자나 빵 전혀 입에 안대고, 과일 열심히 먹었어요. 커피도 전혀 안마시구요.

근데 그렇다고 먹는 양을 줄인다던지. 딱힣 운동을 열심히 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2달이 지나면서부터 사람들이 살빠졌다고 하는겁니다.

몸무게가 조금씩 줄어들긴 하더라구요. 53-54이던것이... 보름 정도 지나니 1키로 빠져서 52-53되고... 한달 지나니 51-52 왔다갔다 하다가.. 지금은 50kg 가 되었어요.

제가 예전에 독하게 운동해서 48키로까지 뺐었는데 그땐 사람들이 너무 말라서 불쌍하다고 했었거든요. 160에 48이면 딱 보기 좋아야하는데... 어찌 사람들이 그만 빼라고 할 정도..

아무튼 지금 보는 사람마다 살 빠졌다고 하네요.

식습관이 중요하긴 한거 같아요. 밖에서 친구들과 맨날 사먹다가... 집에서 엄마가 해주신 음식을 먹으니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네요.

먹는 양은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 식습관을 바꿨더니 저절로 살이 빠지다니 놀랍네요.

속도 무지 편해졌구요.

한의사 선생님께 여줘봤더니.. 한약으로 속을 다스려주면... 소화가 잘되고 밥맛이 돌아서 오히려 살이 찌기도 한다더라구요.

제 식습관이 참 문제가 많긴 했나봐요~

그리고, 돼지고기랑 닭고기, 오리고기, 술, 커피, 밀가루 음식이 몸에 열을 내는 음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몸에 열 많으신 분들은 되도록 이런 음식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IP : 220.79.xxx.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6.24 1:34 PM (211.51.xxx.98)

    반대로 열 좀 많아봤으면 좋겠어요. 늘 춥습니다.
    여름에도 에어컨 심하면 오한이 들 정도예요.
    온 몸이 차가워서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열이 있으면
    좋겠네요. 한약을 6재나 이어서 먹는데도 그대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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