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더라구요..
그동안 그래도 호텔인데 한번 걸리면 끝장일텐데 그럴리가 하면서 호주산 한우라고 써 놓은 거는
먹었는데 .. 믿을 수가 없군요.
지난 번 대구에 잘나가는 부페에 갔더니 다른 건 호주산인데 무슨 갈비는 미국산이라고 표시해 놓았더라구요
내가 부페집 사장이면 양심을 걸고 갈비 외에 다른 건 호주산으로 쓸까요? 아니면 슬쩍 슬쩍 섞어 쓸까요?
요즘 오히려 식당에 가 보면 미국산이라고 표기해 놓고 파는데 많이 생겼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부도난다고 좋아만 할 일은 절대 아니에요.
우리 직장 근처에도 한우랑 미국산 소고기 섞어 파는데 최근에 생겼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만원이랍니다.
크게 선전해 놓고 조그만 글씨로 만원이라고 써 있더라구요.
멋모르고 들어가서 돼지갈비 시켰는데 것도 교차오염 될 수 있겠지요?
여기부터 밑줄 쫙
오늘 거기에 전화했습니다. 여기 어느 회산데 회식하려고 가려고 한다
그런데 동료가 거기 미국산 쇠고기 파는데라고 안간다고 하는데 진짜냐?
그랬더니 한우도 있답니다. 그게 아니고 미국산을 팔면 다른 것도 오염이 되서
광우병에 안전하지 않다는데 미국산을 파는게 사실이냐
이렇게 물어주시니 전화기에 대고 어서오세요라고 소리질러 주시는 센스를 보이시더군요.
한번 더 물어봤더니 한우는 비싸고 어쩌고.. 그래서 이거만 답해달라 미국산 파냐?
고 했더니 판답니다. 그래서 너무 아쉬운 목소리로 그럼 회식 못가겠네요. 거기 너무 좋아하는데..
그러고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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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겨레 신문에 미국산 소고기를 강남구 모 호텔에서 속여 팔았다고..
.. 조회수 : 696
작성일 : 2009-06-24 12:28:23
IP : 203.250.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역시
'09.6.24 1:13 PM (210.221.xxx.168)그럴 줄 알았어.
이젠 소고기 먹는 거 다 포기했다.2. 우씨
'09.6.24 1:13 PM (220.117.xxx.104)어디랍니까?? 화나네요.
3. ...
'09.6.24 1:20 PM (121.140.xxx.2)그 호텔만 속였을라구요?
우리동네 작은 식당까지
미국산 쓴다는 데는 암만 봐도 없구만...4. 윗님동감
'09.6.24 1:21 PM (203.247.xxx.172)거기만 걸린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5. 개똥이
'09.6.24 3:26 PM (118.36.xxx.81)프랜차이즈 "놀부" 에서 하는 갈비집.
미국산 팔더군요.
냉면도 미국산이고.
에혀~ 멋 모르고 주말에 갔다가 남편이랑 싸웠네요.
간만에 외식하려다 기분 잡쳤어요.
차라리 여긴 솔직하게 써놨구나 생각까지 들 지경입니다.6. 뉴라이트
'09.6.24 4:02 PM (121.188.xxx.228)혹시 거기서 회식하지 않았대요?
강남 좋아하는 애들이니까 가족까지 데려가서 맛있게 먹었다는 소식 들리면 공로상패 하나 만들어 주기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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