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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힘들어서 저녁하기가 싫어요~~엉엉~~
아침마다 몇첩반상을 차리시는 텔레토비맘도 계시지만....
전 부럽기도 하지만 ....정말 이 더위에 요거밖에 안되는데 헉헉거리고 있어요.
꼴랑 5만원 받는 아르바이트 하고와서....혼자 지쳐 있네요.
매일일하시는 주부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근데 치킨배달은 어차피 못할거 같고.....뭘할까요??
냉동된 훈제연어 -채소가 없네요.ㅠ.ㅠ
고등어자반
대패삼겹살 170그램...
당근,감자.양파
장보러는 죽어도 못가겠고....
아이 학원픽업하러 내려가다 제 차를 막고있는 택배기사넘 때문에 ...
너무 열이 받았는데 ....분노가 가라앉질않네요.
작은 일에도 분노하는 제 모습이 ....
작은일에 피곤에 지쳐 의욕없는 제 모습이 왜그럴까요??
1. .....
'10.6.17 4:47 PM (123.254.xxx.242)사다드세요..시키시던지..
저는 5000원짜리 부업하고 와서도 짜장면 시켜먹어요..
돈이 더 든다는..ㅠ.ㅠ2. 라면
'10.6.17 4:48 PM (121.165.xxx.44)급히 갈때 길 막아놓으면 참 속상하긴 하지요.
그러나 택배나 택시처럼 생업이 걸린 분들께는 좀 참아드리면 복받지 않을까 하면서 참아요.
몸이 힘들어 작은 일에도 화가 치미시는것 맞아요.
이런날 먹으라고 라면이란것이 있지요. 오늘 저녁엔 라면으로 간단히 드시고
빨리 쉬세요.3. 저녁하기 싫어요~!!!
'10.6.17 4:52 PM (58.234.xxx.92)열심히 일하고 들어오는 남편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다들 한요리 기대하는 눈치인데.....울고싶어요~~~~!!!4. ...
'10.6.17 4:54 PM (220.85.xxx.226)쉬세요..쉬세요. 뭐 하루 대충 먹음 되지요.
뭐 그렇게 대단한 날이라구 힘든몸까지 애쓰면서 밥상을 차리나요.
시키는것두 불가능하다면. 데워먹는거 많습니다.
슈퍼가면..괜찮아요.매일두 아니구.일하구 오셔서..쉬세요쉬세요.5. 아니
'10.6.17 4:57 PM (121.130.xxx.42)원글님은 뭐 놀다 왔어요?
힘들게 일하고 온 건 매한가지 아닙니까.
남편 보고 들어올 때 맛있는 거 사오라고 하세요.
남편이 무뚝뚝한 분 같음 애교있게 말해보세요.
너무 소처럼 묵묵히 일만하면 내 마눌은 그래도 되는 사람인줄 압니다.
좀 연약한 척도 하시구요.
전 치킨도 예약 안했어요.
남편이 하지 말라고해서.
그럼 뭐 먹자는 건지?
뭐 사올려는지 기대됩니다. ㅋㅋ6. 하지마세요
'10.6.17 5:04 PM (115.136.xxx.238)돈을 벌고왔든 놀다왔든 피곤하면 하지 마세요.
골프 치고 와서 요리해주는 남편 없잖아요.7. 이런날은
'10.6.17 5:07 PM (112.151.xxx.2)이웃 주부들이 얘기들어보면 대부분 그렇더군요.
집안일 하고싶을땐 정말 이것저것 반찬도 여러개 만들기도하고 일도 찾아서 하는날이 있고
어느날은 또 때려죽여도 하기싫은 날이 있다고...
저도 그래요. 먼가 하고싶은날은 아침부터 반찬도 몇개 만들고 아이들 간식도 만들고 하는데
요새처럼 덥고 힘든날엔 정말 암것도 안하고싶고... 그럴땐 안하는게 장떙!
한끼정도 시켜먹는거 나쁜거 아니잖아요. 기냥 힘들땐 푹~~ 쉬세요.8. ..
'10.6.17 5:13 PM (125.140.xxx.37)돈도 벌어오시고 아이도 픽업하고 일 많이 하셨네요ㅎㅎ
하루종일 뒤굴거리고도 밥하기 싫은 사람도 있네요 ㅠ.ㅠ9. 윽
'10.6.17 5:31 PM (118.32.xxx.193)근처에 배달해주는 슈퍼 없나요
훈제오리에 월남쌈이 딱인데... 전 퇴근하고 닭한마리 저유치킨해서 옆집에 모이기로 했사와요
축구도 관심없고 피곤하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