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대세보면 어릴때받은 과외교육이 좋은거 같네요.

정대세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0-06-17 09:43:26
운동선수가 운동만 할줄 안다는 편견을 깨주는 ㅇ인물.
공부도 그럭저럭 잘했고, 영어, 음악, 미술, 축구, 수영, 가라데같은 운동과외도 받았고,
엄마의 각별한 교육열 덕분에
예체능 과외도 잘받았네요.

공부는 맏이 누나가 젤 잘했다고 했지만 정대세 선수도  못하는건 아니었다하고,
영어같은 외국어나
각종 예체능 과외에다 피아노는 집에다 과외선생불러서까지 잘 교육시킨거 보면 일본에서도 어느정도
형편이 괜찮았나 보네요.
집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누나, 형, 정대세가 차례로 피아노 과외를 받았다고 하니까..

본인은 몸으로 하는게 좋아서 축구와 수영을 젤 좋아했고 피아노는 하기싫었는데
엄마가 시켜서 하기싫은거 10년간이나 레슨을 받았다네요.
덕분에 지금은 힙합이나 이런저런 음악을 즐겨듣는 감성 풍부한 청년이 되었다는...

역시 조기교육이 중요하고, 하기 싫어해도 어느정도는 꾸준히 예체능 과외를 시켜야한다는 교훈을
정대세 선수를 통해 알게 되네요.


IP : 59.18.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7 9:47 AM (121.138.xxx.188)

    아이에게 운동 하나, 악기 하나는 가르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시킬 생각이고...
    잘 할 수 있는 종목을 찾아줘야 하는데, 그게 걱정이네요.
    정대세 선수네 집이 잘 살았었나봐요. 운동시키는 것만 해도 돈이 들텐데... 고루고루 형제들을 모두 시킬 수 있었으니.

  • 2.
    '10.6.17 9:47 AM (121.151.xxx.154)

    저는 대세님 어머님과 아이들이 서로 사이가좋고 서로 이해하고 잇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하기싫어도 부모가원하니까 하는아이들 많아요
    그게 부모를 이기지못해서인것도 있지만 부모에게 실망을 주고싶지않아서
    그럴수도잇는것이지요
    부모와 유대관계가 잇는 아이이기에 그런것이지요
    막말로 부모가 사이가 좋지않다면 부모가 실망하든 말든 신경쓰지않거든요
    제가보기엔 어머님이 아이들을 잘 이끌어가신것같네요
    무조건 조기교육이 좋다 나쁘다고 해석하는것은 좀 아닌듯하고요
    아이가싫어하는것은 질리지않게 천천히 하시고 좋아하는것은
    좀 빠르게 진행하시면서 하신것은 아닐까하네요
    그러니 10년동안 피아노를 배우게한것이지요
    10년동안 꾸준히는 아니였다고 생각하구요 하다말다였지만
    부모가 포기하지않고 꾸준하게 아이에게 말하니 아이도 한것 아닌가싶네요

  • 3. ...
    '10.6.17 9:48 AM (59.10.xxx.25)

    일본인데 집에서 피아노 배웠다니까 집이 좀 사나봐요~
    일본 집 좁아서 보통 서민은 피아노 들여놓는거 꿈도 못꾸고 잘해야 디지털피아노 정도거든요
    것도 일반 피아노도 아니고 그랜드피아노라니 ㄷㄷㄷ

  • 4. 정대세
    '10.6.17 9:54 AM (59.18.xxx.94)

    유연한 조기교육의 교훈...

    외모는 별명대로 스타킹인데 이것저것 인생을 즐기며 사는 팔방미인이군요.

  • 5. 어머니가
    '10.6.17 10:04 AM (221.161.xxx.26)

    집이 부유한것 같지않고 어머니가 피아노 레슨선생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연히 배우게 되었다고 하던데요.

  • 6. 허긴
    '10.6.17 10:19 AM (59.18.xxx.94)

    과외교육이라해서 꼭 돈이 많이 들진 않겠죠.

    조총련계 학교에서 방과후 과정으로 이런저런 예체능교실을 운영해서 거기서 배웠을수도 있고..

  • 7. 봄비
    '10.6.17 10:26 AM (112.187.xxx.33)

    정대세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요... 집안 분위기가 화목한 것 같더라구요.
    이모도 근처에 사는데 정대세를 포함해 조카들을 친자식 못지 않게 아끼는 것 같았고...
    이모가 인터뷰하면서 엄마보다 더 정대세 자랑을 늘어놓던걸요?^^

    그 엄마가 교육열이 좀 있는 것 같았는데 그게 극성 이런 것보다는
    조선인이라고 일본사람들보다 뒤처지게 키우지 않겠다.... 그런 거였어요.
    아무튼 그래서 초등학교부터는 조선학교를 보냈지만 유치원은 무슨 하버드대와 프로그램을 교류하는 곳이랬나... 뭐 그런 데를 보냈더라구요.^^

    아버지가 배관업을 하는데 정대세 어렸을 때가 일본 경제가 잘 나가던 때니까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할아버지가 먼저 일구어놓은 걸 아버지가 이어받아서 무슨 사업식으로 했던 모양이에요.
    정대세 형이 조선학교 졸업후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축구를 그만둔 적이 있다고 하니까....
    어쨌든 정대세 집안은 일본으로 건너가 고생 끝에 어느 정도 기반을 잡은 집안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부유한 것 같지는 않고 평범한 중산층 정도?
    일본의 중산층 비율이 우리보다 훨씬 두터울테니까(달리 표현하면 서민들 생활수준이 높은 편일테니까)
    뭐 그런 식으로 평범한 중산층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정대세는 북한 국적을 취득한 것이 아니고
    국적은 그대로 한국적인데 대표팀만 북한대표팀으로 뛰는 거지요.
    한반도의 특수상황을 고려해 FIFA에서 특별케이스로 허락해준 겁니다.

  • 8. ...
    '10.6.17 10:36 AM (59.10.xxx.25)

    윗님 정대세와 관련없는 내용이지만 일본 서민층 생활수준 한국보다 훨씬 못합니다^^;
    20년전엔 모르겠지만..현재로써는 그렇습니다.
    정대세는 일반 중산층보단 조금 나은 형편이긴 한듯하네요~ 별로 중요한내용은 아니지만 한자 써봅니다.

  • 9. 봄비
    '10.6.17 10:49 AM (112.187.xxx.33)

    흠... 윗님 그런가요? 중산층과 서민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어 보였다....^^

  • 10. .
    '10.6.17 11:05 AM (119.196.xxx.28)

    정대세 어머니가 샹송가수이고 집에서 런닝머신하면서 노래연습하는걸 들으면서 자랐고
    그랜드피아노에서 3형제가 방문레슨받았다는걸 보니 성장기 환경이 좋은것 같더군요.
    처음 봤을때 북한대표선수이기도 하고 생긴것도 좀^^ 그래서 없는집 자식인줄 생각했더니
    아니더라고요.

  • 11. 봄비
    '10.6.17 11:35 AM (112.187.xxx.33)

    정대세 엄마가 샹송가수였나요? 다큐멘터리를 보고서도 몰랐던 부분... ㅎㅎ
    샹송가수처럼 보이진 않던데...^^;;;;;;;;; (이미배 같은 분위기가 나지 않았다는 뜻임^^)
    재일교포들이 차별 때문에 학벌이 좋아도 취직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서
    빠친코, 불고기집 같은 '가업'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밥줄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좀 달라졌을까요? 예전에 읽은 어떤 책에서 본 내용이니까...)
    그냥 위에서 가업 얘기를 한 김에...;;;;;;;;

    그 다큐에서 아무튼 기억에 남는 것이 별명 스타킹 얘기랑
    정대세 이모가 "우리 대세 얼굴이 어떻다고 사람들이 못생겼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무척 억울(?)해하시던 거...
    이모께서 또 왜 자기와 여동생(정대세 엄마)이 국적을 조선적으로 택했는지 설명하시던 거...
    조선학교 후배들이 조선대학교 출신으로는 최초로 J리그 선수가 된 정대세를 무지 자랑스러워하던 거...
    그런 게 기억에 남네요.

    정대세가 월드컵 끝나고 만약 유럽에 진출하게 된다면, 그리고 유럽 클럽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다면
    조선학교 후배들에게 더더욱 큰 자부심으로 기억되는 것은 물론
    일본내 자이니치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조금 기여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123 이럴땐 어느 병원엘 가야 하는지요? 7 발톱에 피멍.. 2010/06/17 519
553122 5,3세 아이들방에 흰색vs노랑벽지.... 뭘로 할까요?너무 고민이에요 ㅠ 8 흰색이조은데.. 2010/06/17 468
553121 눈밑 처짐 성형수술 잘 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4 고딩맘 2010/06/17 910
553120 부업으로 장미꽃 만들기 어떤가요? 3 전업맘 2010/06/17 2,002
553119 뒤늦게 강의진실을 보고 눈물 흘리고 있어요 3 무식한삽질정.. 2010/06/17 353
553118 이재오 "MB정부하에서 고문한다는 것 말이 되냐" 17 @@ 2010/06/17 850
553117 크록스 어디서 고쳐요?? 2 고쳐줘!! 2010/06/17 490
553116 mp3로 음악들으면 안좋은가요? 6 절대음감 2010/06/17 484
553115 저 수술하러가요ㅠㅠ 12 석류나무 2010/06/17 1,340
553114 소개팅 나가기전에 약속 깨면 너무 무례한가요? 10 고민 2010/06/17 974
553113 숱 많은 머리도 똥머리 가능한가요?? 20 -_- 2010/06/17 1,935
553112 유인촌 "개신교 목사들이 정말 많이 양보하고 있다" 13 @@ 2010/06/17 982
553111 탈모에 좋은 음식 추천해주세요 2 탈모 2010/06/17 613
553110 민소매옷 입고 싶은데 팔뚝살이..... 7 .. 2010/06/17 1,513
553109 화장실 물로 퍽퍽 씻어내는게 속 시원하다 48 그냥 나는 2010/06/17 10,057
553108 ER 보고 울고 있네요.. 6 슬픈아침 2010/06/17 884
553107 제빵왕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실 분 6 있나요? 2010/06/17 1,001
553106 영작부탁드립니다... 3 침착하자 2010/06/17 203
553105 아이들 레인부츠 어디서 사주셨어요? 3 . 2010/06/17 575
553104 급질! 임산부 문상가면 안되나요? 10 4개월 2010/06/17 1,437
553103 서울교육청 `하이힐 폭행' 女장학사 파면 4 세우실 2010/06/17 1,045
553102 둘 중에 어느 게... 2 ... 2010/06/17 308
553101 언어장애도 유전인가요? 5 유전 2010/06/17 824
553100 출산후 일년쯤 2 됐는데.. 2010/06/17 333
553099 미국 시민권 있으면 좋은가요!?! 11 유학생처 2010/06/17 1,264
553098 정대세보면 어릴때받은 과외교육이 좋은거 같네요. 11 정대세 2010/06/17 2,142
553097 말 더듬는 것 흔한가요? 7 6세 남아 2010/06/17 494
553096 4대강 찬성 지방단체 55퍼센트.... 1 미쳐가는 .. 2010/06/17 264
553095 전세일경우 싱크대 교체 집 주인이 해주는건가요? 6 전세 2010/06/17 1,077
553094 고2전국연합모의고사 난이도 9 고2엄마 2010/06/17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