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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접어야 겠죠?

겸겸이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0-06-16 16:47:32
연애 경험이 없어 여자를 전혀 모르는 나이많은남자....

1,생일인데 선물이나 축하한다는 말 한다미 없는사람.(대신 만난지 한달임)
2,나중에 미역국이라도 어디 파는곳 갈래?하는 사람(이사람 미역국 제일 싫어하는데....)
3,여자 생일날  점심 간단히 먹어 저녁은 멋진곳 가겠지 싶었는데  6시에 딱 집에 데려다 주는사람
4,여자가 끝까지 집까지 안 가도 되는데, 언덕길을 올라가서는 차 비기기하는데 죽어라 안 비켜주는 사람
  (상대방이 하두 비키라구 하니까. 그때서야 비키는 은근 성깔있는 사람)
5,내가 데려다 줘서 잘 왔다 문자만 보내니까..
답장이  점심 맛났다. 저녁 거르지말구 조금이라두 먹어라.하는 사람
6,그러구 생일 지나 3일만에 전화해 ....미역국 얘기전혀 없구. 내일 있을 축구얘기만하는 사람

접을것인가.가르칠 것인가.
술이나 진탕 먹구 확 다 말해버렸음 싶어요.
섭섭했던 얘기.....
IP : 220.85.xxx.2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겸겸이
    '10.6.16 4:49 PM (220.85.xxx.226)

    오타가 좀 있네요.죄송요....

  • 2. 홧병생겨요..
    '10.6.16 4:54 PM (222.99.xxx.78)

    1~6까지를 다 엎을 만한 장점이 있지 않다면 접으세요..-_-;;

  • 3. ....
    '10.6.16 4:56 PM (112.72.xxx.232)

    너무 사람에 대해 몰라서 그래요 결혼해서 살아도 한참 가르쳐야해요
    아주 한참요 그외에 다른 배경이나 모든판단을 해보셔야죠
    가르쳐서 같이있고싶은상대인지 다른사람많으니 그만두고싶은상대인지요

  • 4.
    '10.6.16 5:08 PM (147.46.xxx.50)

    이 비슷한 남자랑 8년째 살고 있는데..

    이런 단편적인 것으로 사람을 판단해 달라는건 정말....흠...

  • 5. .
    '10.6.16 5:38 PM (58.227.xxx.121)

    연애 경험 없어서 여자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예요.
    저희 남편 그에 못지 않았는데 제가 구제해서 데리고 삽니다.
    한 2년쯤 교육시켰더니 상당히 쓸만해졌어요.
    윗님 말씀처럼 그런 사소한 일들로는 사람 판단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소한 일들까지 일일이 다 따져서 사람 만나면 결혼하시기 정말 어렵습니다.

  • 6. ..
    '10.6.16 5:40 PM (114.207.xxx.153)

    좀 다른 경우긴 한데 저희 아빠가 총각일때 매너가 좀 아니었대요.
    여자에 대한 배려같은게 너무 없었다고...
    그래도 다른 장점때문에 결혼하셨는데(친가 경제력과 아빠의 외모보고..^^;;)
    30여년 가르치니 지금은 엄마 뜻대로 결혼생활 만족하면서 사세요..
    저희 부모님 얘기네요.

  • 7. ^^;;;
    '10.6.16 5:43 PM (222.99.xxx.78)

    다들 가르칠 여력이 있으신가봐요...^^

  • 8. 겸겸이
    '10.6.16 5:47 PM (220.85.xxx.226)

    저두 가르칠 여력이 없어져요.
    나이차이두 많이 나는데.....어린 제가 말할수도 없구....
    치사하다는 생각두 들구....
    이거 저거 따지면 만날 사람 하나두 없단 생각두 드는데..
    또..너무 모르니까..깝깝해진다는...

  • 9. --
    '10.6.16 5:53 PM (58.239.xxx.34)

    30년 가르칠 생각하시고 사귀셔야할듯^^

  • 10. 어휴
    '10.6.16 5:54 PM (175.114.xxx.223)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말도 섞지 마세요
    화도 내지 마세요

  • 11. 음..
    '10.6.16 6:00 PM (211.41.xxx.54)

    저두 연애 한번도 안해본 왕자님이랑 사귄적이 있었거든요.
    휴~~정말 20번이상 만났지만
    한번도 단 한번도 즐겁지가 않았어요.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줄 모르더라구요.
    자기가 아무리 나를 좋아하고 사랑한다해도 느껴지지도 않고
    내 마음이 어떤가 알려고도 안하고..
    그냥 만나는것이 좋아서...만나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헤어지자고 하니까...울고불고 사랑한다고....난리..
    그런데..정말 이 사람에게 사랑을 느낄 수 없었는데..자긴 날 사랑한다고 하니까
    어이없더라구요..
    그정도로 전달 능력이 떨어져요...이건 연애를 못해본것보다 감정교감의 문제예요..

  • 12. ...
    '10.6.16 7:34 PM (221.138.xxx.206)

    상대방의 마음을 진짜 읽을 줄 모르면 30년 가르친다고 생기는게 아니예요
    죽을 때까지 그럽니다. 가르쳐서 되는 사람은 정도가 약한거구요ㅠㅠㅠ

  • 13. 연애경험 있어
    '10.6.16 8:19 PM (115.21.xxx.148)

    여자 마음 잘 헤아리는 남자보단 연애경험 없어 그런 것 모르는 남자 데리고 살면서 가르치는 것이 훨씬 좋답니다.

    경험이 있어야 깨달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내게서 경험하게 하면 되죠,
    굳이 다른여자 거쳐서 깨달은 남자, 필요 없어요!

  • 14. 경험과는
    '10.6.17 1:09 AM (121.139.xxx.160)

    그러는게 그사람스타일이지
    연애경험과는 무관하다고 생각되네요
    정말좋아하면 챙겨주고싶고 축하할일 일부러 만들어 해주려고 하지않을까요?
    어쩌면 만난지 얼마안되서 그런건아닐가요 좀더 만나보시고도 같은사람이라면

    30년 가르칠자신 없음 접으시는게

  • 15. 접으세요.
    '10.6.17 7:28 AM (99.248.xxx.9)

    제가 지금 만나는 인간이 요런스탈이네요. 전 엮인게 많아서 올해안에 접으려고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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