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아파트에 살때 동네 사람들끼리 친목계를 했어요
총무는 같은 라인에 살던 순자(가명)가 했는데, 어느 곗날 사람들이 1년쯤 지나서 돈이 어지간히 모여졌겠다 싶어 모여진 곗돈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지요.
곗돈을 추렴하면 신협 통장에 넣기로 했으니 이자도 얼마나 붙어있는지 궁금하다고, 통장 좀 보자고 했습니다.
순자는 이번에는 통장을 안가져왔다고 하면서 나를 의심하느냐, 내가 그 돈을 쓰기라도 했을까봐 그러느냐... 나를 못믿으면 왜 총무를 시켰느냐면서 소리소리를 질러대 모두 당황을 했습니다.
미안하다, 의심한 것이 아니다라고 급수습을 했는데 다음달도 그 다음달도 통장은 보여주지 않았지요
계원들이 왜 통장을 내놓지 않는지 묻고, 통장을 가져오라고 했더니 나를 못믿는 너희들과는 계를 하고 싶지도 않다며 몇달 곗날에 나오지 않더니 찔끔찔끔 나눠서 돈을 내놨습니다
내가 통장의 돈을 쓰지 않았고, 통장 그까짓것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주겠지만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해서 못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순자는 곗돈을 유용해 놓고 이상한 소리만 한다고 낙인이 찍혔습니다. 아무도 순자가 통장의 돈을 절대로 손대지 않았으리라고 믿어주지도 않았습니다.
타씨의 끊임없는 의혹에 저는 타씨가 이게 나다, 성적증명서로 안된다고? 여권 보여달라고???
니들이 끊임없이 나를 물어뜯고 싶어하지만 이거 봐라~
여권도 보여주고 거지발싸개 같은 네티즌들을 보란듯이 밟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불거지는 타씨 의혹에 타씨가 안타깝고 이런식의 대응은 자존심도 뭣도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김용옥 교수의 방법대로 치사하지만 난 니들과 다르다고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타씨 이야기 나올때마다 왜 난 순자 생각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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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깔끔하게 처리하면 좋지요
. 조회수 : 366
작성일 : 2010-06-15 17:08:03
IP : 125.139.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흠
'10.6.15 5:15 PM (123.109.xxx.9)새앨범과 함께 인증..? ㅎㅎ 그러면 안되겠지요..
개인적으로 학위소지자 중에 학력의혹받고 힘들어서 눈물흘리는 분은
본적이 없네요^^ 대개는 신난다하고 막 자랑질을 하지요... 대개 학위 있으신 분들은
반나절 이내에 의혹완전 해소된 걸로 압니다... 안티든 아니든..
하지만 없는 걸 없다고 증명하기는 무척 힘들어요...
없는걸 있는척 하는 것 보다 없는 걸 없다고 증명하기가 훨씬 힘들다는거..2. .
'10.6.15 5:26 PM (116.41.xxx.7)원글님 비유 참 적절하네요. 윗댓글에도 공감 가구요.
원래 누군지 잘 몰랐고, 논쟁에도 거의 댓글 달아본 적 없지만, 지금은 완전 비호감이에요.
조중동에게 천안함사태가 타블로사건과 판박이라고 써갈길 빌미나 제공하는 그치가.3. 그러게요
'10.6.15 6:05 PM (124.49.xxx.81)참 안타깝지요,
어떻게든 그가 홀가분해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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