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을 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작성일 : 2010-06-13 19:16:07
876247
올해 힘든일을 심하게 겪으면서 종교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불교셨고 조부모님 두 분다 절에 모시긴 했습니다.
친척 중에 스님도 계시구요.
부모님들은 가끔 절에 가시지만 특별히 종교를 믿진 않으십니다.
절은 멀고....쉽게 갈 수도 없고...예전부터 성당에 다니고 싶었습니다.
가까운 성당에가서 상담(??)이라고 받아야 하는지...
특별히 알아야되고 준비해야 될 건 있는지...
그리고 궁금한 점은...종교를 가지면 마음의 평화를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요?
이제 서른인데...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요즘 많이 힘이들거든요...
IP : 203.227.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사탕
'10.6.13 7:32 PM
(110.10.xxx.216)
저도 딱 그런 마음인데요
성당이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믿잖아요
전 하나님도 안 믿고 부처님도 안 믿어요
다만 바르게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데 그나마 성당에 계시는 분들이 저랑 그런 성향이 맞는 분들이 많아서
혹시라도 종교가 있어야 한다면 성당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하나님의 존재를 꼭 믿지 않아도 성당 다닐 수 있을까요???
2. ㅇ
'10.6.13 7:38 PM
(218.50.xxx.139)
끈기를 가지고 성당 다녀보세요... 당장은 해답을 얻기 힘들지만 참고 인내하며 성당을 4년 다녀보니 이제 전 신의존재를 믿습니다. 정말 좋아요.. 물론 힘든일 있죠. 하지만 무교일때와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요. 의지할 누군가가 있다는건 정말 큰 축복입니다.
3. 저도
'10.6.13 7:54 PM
(125.187.xxx.161)
ㅇ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무교일때와는 마음가짐이 달라요.
감사할 일도 많아지고, 의지도 되고.. 저도 불교 집안에서 자리
신의 존재를 믿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예비자교리 받으시고, 마음을 많이 열어보세요..~
4. 전예비신자
'10.6.13 9:07 PM
(115.143.xxx.105)
저는 님처럼 아~~주 절박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의 평안을 위해 갔어요... 만족하구요..
현재는 교리 교육받고 있는 예비신자이구요...
원래 개신교 다녔어서 좀 ,적응이 되질않았는데, 그냥 맘이 평안해요...
거짖말 조금 보태서 고요한 호수같아요.
성당 "사무실"에 가서 천주교 신자가 되고싶다고 말씀하시면, 친절히 알려주신답니다.
5. 환영합니다.
'10.6.13 10:10 PM
(115.161.xxx.90)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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