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떳에서 몰래 라면스프넣는걸 보고 으악 하던 저였어요.그런데 오늘따라했어요.ㅎㅎ
쟈스민님께 산 한우양지에 시골에계신엄마께서 사주신 산에서 채취한 고사리에 무농약카페에서 산 토란대에
재료는 정말 최상급으로 준비해놓고 집에서 우린 다시마육수에 소고기를 넣고 푹 끓이고 각자 양념해놓은 재료들을 넣고 끓이는데도 맛이 2%부족한듯하더라구요.
제가 조미료 안쓴지가 거의 5년째 되가는데.. 그동안도 조미료가 하나도 아쉽지 않았는데..오늘 국물맛이 제대로 나질 않았어요.
저희가 워낙 싱겁게 먹긴해서 어쩜 싱거워서 더 그랬을거예요.
그런데 다시다 뭐 이런건 안산지 넘 오래되서 없고 생각해낸게 라면 스프였어요.
한3분의1정도 넣었어요.뭐 라면 한그릇먹는데 그 스프 한개 다 넣는건데 뭐 어쩌겠냐 스스로 위안삼으면서..
ㅋㅋ 맛이 한결 낫네요.조미료의맛이 느껴집니다.
맛있게 육개장 완성했습니다.쪼금 찜찜하긴하지만 그래도 뭐 나가서 먹는음식도 있는데요 뭘..
오늘저녁메뉴 라면스프 몰래넣은 육개장입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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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스프넣고 육개장 끓였어요ㅋㅋ
키톡엔 안되고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0-06-12 14:22:06
IP : 121.55.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2 2:26 PM (220.71.xxx.187)수삼 큰며늘이세요?
2. ^^;;
'10.6.12 2:27 PM (58.239.xxx.91)맛은 어때요??
정말 먹을만 해요??
저도 가끔 많은 라면스프의 유혹을 느낍니다.. ㅡㅡ;;;3. 하늘하늘
'10.6.12 2:28 PM (124.199.xxx.137)ㅋㅋㅋ 아이디가... ㅋㅋㅋ 키톡엔 안되고~ ㅋㅋㅋ
4. 추억만이
'10.6.12 3:00 PM (121.140.xxx.203)산탄XO 한 수저면 라면 스프보다 훨씬 훌륭합니다
국물요리에는 요거 하나면 끝
다만 조미료라서 다들 안좋아 하시지만 ㅎㅎ5. 둘리네
'10.6.12 3:04 PM (125.184.xxx.145)절대 자수 하지마세요 식구들에겐
6. ..
'10.6.12 3:17 PM (110.14.xxx.241)집에서 순부두찌개를 잘 끓여서 먹다말고 아들이
"엄마, 여기에 라면스프 넣으면 맛있습니다" 하는 바람에
잠깐의 유혹을... ㅋㅋ
담에 몰래 넣어 봐야겠습니다.7. 별빛누리
'10.6.12 5:09 PM (110.11.xxx.114)저두 아들이 육계장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님처럼 햇는데 똑같이 2%부족한맛...고기가 작은가해서 그 비싼한우 한근더 넣엇는데도 맛이 영~~할수없이 동네 아줌마한테 다시X 빌려서 한스푼 넣으니 맛이 기가막혀지더라구요. 기가 막혓습니다. 지금까지 조미료 없이 사용한지20년째 처음으로 절망을 느껴봣습니다... 그런데 소고기 말고 닭계장 끓여보니 조미료가 필요없이 맛있는건 몬지 모르겟어요. 그래서 우리집 소고기 대신 닭 사다 폭 삶아 뼈 발라내고 닭계장 끓입니다.
8. 동안
'10.6.13 2:58 PM (180.68.xxx.115)수삼 연속극에 나오는 큰며느리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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