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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어떤건가요?
작년엔 너무 가려워서 피부과에 갔더니
햇빛알레르기 같은 병은 없다고 잡티 상담만 하더라구요.
요즘은 피부과에서 미용만 하고 병얘긴 좀 뻘쭘한 분위기였어요.
가려운 부분이 약간 닭살처럼 우둘두둘 해지는데
막상 피부과 가서 보여주려고 보면
별로 티는 안나고 가려워서 긁은 상처만 보이구요.
근데 정말 가려워서 참을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햇빛 보고나면 그렇구요.
40세 넘기 시작하니까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없던 알레르기 같은게 생기고 그래요.
이런건 어디로 가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1. 알레르기
'10.6.11 5:42 PM (121.161.xxx.245)무척 간지롭고요
오돌도돌 아주 작은게 올라오지요
전 알로에젤 시원하게해서 발라요 진정이되어서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일단은 긴옷을 입던지 자외선을 바로쬐지않는게 중요하네요2. 햇빛
'10.6.11 5:42 PM (211.36.xxx.83)햇빛무서워요
야외활동 시간이 좀 길고 제가 지쳤다 싶으면 어김없이 얼굴이 오돌톨톨 빨갛게 올라옵니다
집에서 충분히 쉬면서 수분공급 해주면 다시 하루 이틀만에 제 얼굴 돌아오져
이 고통을 신랑이랑 애들만 알아주니 슬프네요3. ..
'10.6.11 5:44 PM (61.81.xxx.71)저희 딸이 그래요
그것도 한쪽 팔만 그런데,, 햇빛을 좀 과하게 쬐고나면 빨갛게 오돌토돌 올라오면서 무지 긁지요
항상 썬크림 팔에 발라줘야 합니다4. .
'10.6.11 5:47 PM (124.49.xxx.214)같은 직장에 햇빛 알레르기 있던 분이 계서서 압니다.
여름에도 긴 팔 와이셔츠 입었죠.
빛 닿은 부분이 빨개지고 가렵다더군요.5. ..
'10.6.11 5:48 PM (115.138.xxx.72)공해때문인것같아요. 시골에 살때는 그 땡볕에 돌아댕겨도 괜찮더니 서울살이 몇년만에 올라오더라구요. 방법은 무조건 긴팔입어서 햇볕을 차단해야하구요. 올라왔을경우 긁으면 피부가 얼룩덜룩 미워집니다. 저도 알로에겔이나 마트에 파는 생알로에 권해드립니다.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시원할때 계속 발라주면 빨리 가라앉아요. 방법은 무조건 햇볕차단!
6. 전
'10.6.11 5:48 PM (67.168.xxx.131)목 앞쪽이 햇빛만 받으면 간지러워 긁어요,
거울 보면 우둘두둘 빨갛게 되구요..
그럴땐 알로에 바르고 차게 식혀주면 가라앉더라구요7. 몸 전체가
'10.6.11 5:51 PM (114.206.xxx.137)햇볕을 좀 받았다 싶으면 그렇게 변합니다.
남편이랑 저랑 같이 오돌도돌 올라오고
미치도록 가렵고...그 상태로 햇볕 더 받으면
오돌도돌 올라오던 것들이 작은 수포로 변하기도 합니다.
저희, 한 여름에 피서 절대 못가구요.
바닷가 맑은 날 접근금지구요...^^;;;
차는 완전비싼 선탱 전면 다 되어 있구요...
일단 찬물이든 알로에겔이든 시원하게 온도를 낮춰 주어야 하더라구요.
별다른 약도, 예방법도 크게 없다고 합니다.
그냥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과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8. 가려워서
'10.6.11 5:51 PM (203.253.xxx.252)긁으면 빨개지고, 오돌토돌해지고
아무리 가려워도 긁으면 시원해지기는커녕 아프기만 하고..
그래도 가려워서 또 긁어요..결국 상처.
알로에 젤은 저도 상비하네요.9. '''
'10.6.11 5:53 PM (210.183.xxx.77)저는 유독 밤에 한번 가렵기 시작하면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지금은 면역이 되서 괜찮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해야 해요.언제 또 다시 가렵게 될까봐..10. 중국발
'10.6.11 5:54 PM (220.120.xxx.241)의사 맞아요? 햇빛알레르기는 없다구요? 그럼 난... 우리 동네 의사는...
얼마전 뉴스에도 나왔어요 요즘 햇빛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 많다고요
근데 딱히 치료법이 없대요 햇빛차단이 젤 중요하답니다11. ...
'10.6.11 6:14 PM (115.86.xxx.36)저도 여름만되면 되려 긴바지 입는 여자입니다.
보통 빨갛게 익는다고 하죠..
몇년전부터 그부위에 오돌토돌한게 올라와서 가려워요.-햇빛알러지12. 전 있는데요
'10.6.11 6:40 PM (175.114.xxx.81)햇빛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어요.
전 양팔이 그래요. 오돌도돌한게 올라와요. 날이 많이 더울때 햇빛을 쬐면 그래요.
여름이 매우 두려운..
스페인 갔다가 뜨거운 햇살에 한번생긴후론 없어지질 않네요.
병원가면 먹는 약이랑 바르는 약 처방해 주고요.. 그거 바르면 금방 나아요. 먹는 약은 무서워서 딱 한번만 먹고요...
음, 윗님 말대로 햇빛차단이 젤 중요해요.13. 저도
'10.6.11 7:03 PM (175.118.xxx.63)원글님과 비슷한 증상이에요. 여름되면 썬크림이 늘 상비해서 다녀요. 올해는 결국 팔토시까지 구입했네요. 팔토시 처음 나왔을 때 속으로 좀 웃었었지만 일단 제가 죽겠으니 어쩔 도리 없더라구요.
보기는 좀 흉하고 부끄럽지만 덜 가려우니 살겠네요. 긴 팔 남방 같은거 입는거랑은 다르더라구요. 일단 반팔티를 입으니 겨드랑이 부근도 시원하고(소매사이로 바람이 잘통하니까요^^) 토시는 무슨 특수소재라고 하더니(K브랜드 상설매장에서 골프브랜드 소품으로 나온걸 10000원에 구입했죠.) 토시를 낀 팔뚝부분도 시원하네요.
그리고 살이 우툴두툴해지는(닭살처럼) 현상 말이에요...저도 작년 여름지나고 가을이 되도 흔적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어 우울했었는데 온천으로 효과봤어요.
초겨울 즈음에 친정부모님과 온천에 갔었는데 피부에 특히 좋다는 탄산온천욕 2번 하고 신기하게도 우툴두툴하던게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온천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오해하실까봐...탄산온천이라고만 할께요...사실 이게 온천이 아니고 냉천(?!)이더군요. 온도가 17도여서 벌벌 떨며 했어요. 제 동생은 습진에 효과를 봤다고...)
올여름 신경 써 조심하며 지내겠지만 그래도 또 팔뚝이 우툴두툴해지면 이번에도 온천 이용할 생각이에요.14. 벅벅
'10.6.11 7:21 PM (220.88.xxx.254)답글 감사합니다~
알로에 젤이랑, 자외선 차단제 꼭 써야겠네요.
탄산수온천은 어딜까요?15. 제 경우는
'10.6.11 7:22 PM (180.71.xxx.73)피부는 두드래기가 올라오고 눈도 결막염처럼
빨갛게 돼요.16. 저도
'10.6.11 8:31 PM (122.32.xxx.63)강한 햇빛 쬐면 팔이 막 간지러우면서 좁쌀같은게 올라와요.
외출전에 그리고 야외에 오래있을땐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발라주면 괜찮구요.
그나마 팔만 그래서 다행이긴 해요...17. 나두...
'10.6.11 9:09 PM (125.177.xxx.63)여름이 시작하면 시작되는 병..
팔에 강한 햇빛을 받으면 엄청 가려워요..
긁어서 거북이등처럼 되고나서는 면역이 생기는지 초여름만 지나면 괜찮아져요...
해년마다 반복된답니다..18. 작년
'10.6.11 9:28 PM (125.177.xxx.70)옥계해수욕장가서 천연자차 수시로 바른채로 반팔로 2시간인가 앉아있다
그날 응급실 갔습니다. 얼굴과 팔다리가 부어 얼굴은 눈이 안보일 정도로 붇고
손과 발은 신발이 안들어갈 정도로 손은 구부리지 못할대로 부어 나중에
째지고 진물난후 가라앉는데 거진 일주일 이상 걸렸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 짧은 팔 반바지 못 입습니다.19. 저도
'10.6.11 11:33 PM (58.239.xxx.34)햇빛 받으면 온 몸이 다 그러네요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가렵고 붓고 두드러기 나고 ㅠㅠ 여름외출이 무섭습니다 ㅜ
20. 저도
'10.6.12 2:52 AM (61.78.xxx.171)햇빛알러지 할 말이 많아 로그인합니다.
대학교때 우연히 목 앞쪽(민망한 부위)와 한쪽 팔에 알러지가 생겨
딱 4월 중순쯤 햇빛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외출후 영락없이 가렵고
윗분들처럼 오돌도돌 올라오고 딱지 앉도록 긁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결혼하고 아이낳고 나니까
그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다가
15년쯤 지나고 또 다시 다른 부위 (목 뒷쪽)에 똑같은 증상이 생겼어요..
나갔다오면 피부가 딱딱해 질 때까지 벅벅 긁고 열감에 불편하고
목뒷쪽이라 보이지 않으니 그것도 거시기하네요..
계속해서 9월까지는 괴롭습니다..
50이 다되어 애를 다시 낳을 수도 없고..ㅜㅜ..
그래도 가임기에 있는 분들은 혹시나 희망을 가지세요..
저처럼 출산 후 변화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