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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시는 분은 팝송도 들으면서 바로 해석되나요??
팝송 듣는 걸 좋아하는데 솔직히 가사도 정확히 안들려서 뭐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색이나 분위기만 가지고 좋다고 느끼거든요..
그런데 영어 잘하시는 분은 그게 들으면서 바로 영어가 해석이 되시는지...궁금해요
가사를 보면은 당연히 해석이 되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단어가 잘 들리지도 않고
너무 빠르게 느껴져서요..
영어공부를 놓은지 오래되서 제가 뒤쳐져서 그런건지...
좋은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까지 같이 음미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아요..
흔히 말해서 귀가 뚫려서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는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정말 제가 생각해도 뜬금없긴 하네요...ㅎㅎㅎ
1. 벼리
'10.6.10 9:20 PM (210.94.xxx.89)-_-;;; 일단 영어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뭐 당연히.. 들리는 팝송이 있고.. 아닌 게 있죠...
또렷한 발음과 착한 표현들(?)이 많은 곡들은.. 들음 어느 정도는 들리는데,
대부분 관용적인 표현도 많고, 랩은 90% 포기, 댄스는 50% 포기... ㅡ.ㅡ;;;2. ..
'10.6.10 9:21 PM (115.41.xxx.10)가사를 직접 읽어야 이해가 가요.
노래는 우리나라 말로도 잘 못 알아 들을 때가 많잖아요.3. 아바
'10.6.10 9:23 PM (125.182.xxx.42)맘마미야 에서 나오는 아바의 노래들은 가슴에 쏙 들어와요. 그 설레임까지, 그런데 오리지날 아바들이 부른 노래는 귀에서 그냥 튕겨나가요. 들리고 뜻은 알지만 가슴까지 들어오지는 못해요. 부르는 사람이 얼마나 그 노래를 잘 소화하고 부르냐에 따라서 그게 내 가슴을 울리는지가 결정되는거 같아요.
,,,요즘 팝송에 푹 빠져 있거든요.
엘비스,,,으아....ㅎㄷㄷㄷㄷ....몸이 녹아납니다.....4. 꽉
'10.6.10 9:23 PM (58.78.xxx.5)하긴 우리나라 노래들도 어떨 때 보면 가사가 애매모호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긴 하네요^;
특히 가사가 잘 안들리게 노래하는 가수도 있는거 같고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면 참 다행입니다^^5. 꽉
'10.6.10 9:24 PM (58.78.xxx.5)아바님, 글에서도 설렘이 그대로 전달이 되네요^^
6. 잘하는
'10.6.10 9:24 PM (183.102.xxx.165)편은 아닌데 계속 듣다 보면 가사나 내용이 대부분 들리긴 해요.
처음엔 후렴구 부분의 내용 정도만 알게 되구요. 계속 듣다보면 뭐 자세한 내용도
알게 됩니다. 아주 귓구멍이 잘 뚫리는 날은 50 cent 같은 랩송도 가사가 잘 들린다능..7. 국제백수
'10.6.10 9:29 PM (183.109.xxx.236)그 뜻을 해석한다기보다는 그냥 그 뜻대로 느끼는것이죠.
제 생각에는 말하는것도 영어로 생각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머릿속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8. jk
'10.6.10 9:49 PM (115.138.xxx.245)한국어 가사도 가끔 뭔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나라 언어가 바로바로 들리고 그게 뭘 말하는건지 이해가 될리가 없죠.
주어생략 중간생략 문법무시가 넘 많아서 대충대충 뭔 소리인가만 아는거죠.9. ?
'10.6.10 9:52 PM (113.80.xxx.229)팝송은 고사하고 난 우리나라 노래부터 알아 들었으면 좋겠어요.
도리어 중간중간에 영어로 나오는 부분만 알아 듣겠고 우리나라 말
부분은 당췌 뭔소리인지,,,,,,,,,10. 우리의
'10.6.10 9:55 PM (58.234.xxx.84)정서상 안맞아 해석하면 뭰소린지하는 가사도 있고,,,
흘러간 팝송은 덜한데 랩은 더 무슨소린지 하나하나 짚어가면서두 해석 불가능하던데욥,,,11. ,
'10.6.10 11:04 PM (121.130.xxx.42)영어 못하는 40대 아줌만데요.
전 가사 봐서 해석하는 수준이지만
제 딸보면 그냥 한국말처럼 바로 알던데요.
굳이 해석이란 단계를 거치지 않고...
아마 요즘 애들 영어 잘한다 하면 다 그 정도 수준일겁니다.12. 가끔
'10.6.11 12:56 AM (203.81.xxx.134)멜로디 좋은 팝송 듣다가 "이 곡 좋다~ 뭐래는 거야?"하고 물어보면
남편이 한 소절씩 우리말로 바꿔줘요.
들으면서 바로 번역이 된다는 소리겠죠?
엄청 영어 잘 하는 사람은 아니고 미국 가서 쇼핑하고 대화 가능한 정도..
저는 들리기는 들리는데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인데
그러고 보면 들리는 그것.도 결국 듣기평가에만 해당된다는 슬픈 결론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