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카밀라 파커볼스에 대한 왕자들 반응?
카밀라 길에 지나다니다 빵이랑 물세례도 받았다 하구요.
다이애나도 결혼 생활 내내내 카밀라 때문에 괴로워 하고 우울증에 거식증에 외도에
힘들었구요. 근데 나중에 다이애나 죽고 결국 촬스가 카밀라 랑 결혼을 하게 되는데
윌리엄 왕자랑 해리 왕자는 어땠을까요? 기사에는 본인들이 주최하는 티파티,
여름휴가에 카밀라 초대도 하고.. 인정을 했다고 하고 결혼식에도 참석해서
축하해 주고... 사진에 보면 아주 즐거워 보이는 듯 한데...
윌리엄이나 해리왕자도 다이애나 이혼하고 죽고 하는 과정에 카밀라가 자기 아버지
정부였다는거 다 알텐데.. 어찌 저리 순순히 받아들였는지..
다이애나 관련 기사 읽다가 문득 궁금하네요.
1. ,,
'10.6.10 9:29 PM (61.73.xxx.247)걔들 속을 들어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 정서로는요
우리처럼 원수같이 안 보고 이러지 않아요. 이혼하고도 서로 왔다 갔다 하듯이
그런 관계는 유지해요. 게다가 다 사회적인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formal한 관계는 유지하니까요.
그리고 아버지의 인생은 아버지의 인생이고 왕가의 일원으로 해야 할 중에
하나가 그런 식의 모임에 모습을 보이고 하는 거라는점이 크죠.2. vm
'10.6.10 10:01 PM (211.54.xxx.245)그래도 가슴 한켠에는 어머니의 불행한 삶의 일부분은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어쩌겠어요. 아버지의 옆지기인데... 왕가뿐만 아니라 재벌 혹은 부모에게 받을 거 많은 자녀들은 평범한 우리네들하고
좀 다르잖아요. 찰스황태자가 죽고 난 다음 카밀라의 말년도 지금처럼 그렇게 왕실일가처럼 대접받을 수 있을까요. 속에 간직한 뿌리깊은 상처가 어디가겠어요. 특히나 다른 왕실일가랑 다르게 다이애나비는 자녀들과 유대감이 깊었던걸로 알아요. 속으로 칼 갈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유치한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그랬음 좋겠어요.3. 좋아서
'10.6.10 10:37 PM (61.78.xxx.53)그러겠습니까 그냥 의무적으로만 하는 거겠지요 홍보용으로
다이애나가 애들 유치원? 운동회에서 치마입고 달리기 하던 모습이 급 생각나네요4. 글쎄요
'10.6.10 10:50 PM (121.130.xxx.42)그쪽 사람들 은근 냉정하잖아요.
부모 자식간에도 사생활 간섭 안하는 거 불문율이니까요.
딸이면 모를까 아들들이니 엄마로서의 다이애나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아내로서의 다이애나 모습이 아들들에게 어떻게 비추어졌을지는 모르죠,
엄마를 이해하기보다는 아빠와 갈등하고 반목하고 맞바람 핀 엄마가
남자아이 눈에는 안좋게 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모습, 히스테릭한 모습 보면 아마도
저러니까 아빠가 싫어하지, 우리 엄마지만 난 저런 여자랑 결혼하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 했을지도 모르죠.
자신의 아빠와 그의 내연녀 카밀라 때문에 엄마가 그렇게 힘들게 살았다는 걸
과연 그 왕자님들이 알고나 있을지.. 아니 이해는 해줄지....5. 글쎄요 2
'10.6.10 11:12 PM (85.1.xxx.49)찰스 왕세자나 다이애나 비나 도긴개긴.
다아애나 비도 바람 많이 피웠어요. 다이애나 비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는 정서불안이었는데, 남편이 바람을 피니까, 걷잡을수없이 치달아서, 이 남자 저 남자... 많이 잤죠. -_-;; 선정적인 폭로와 자서전 등으로 말미암아 더 상처입고, 진흙탕 싸움이었어요.
아들들 입장에서 무조건 엄마 편들일도 아니고, 무조건 아빠 욕할 상황이 아니게 된겁니다, 결과적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