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녀공학 체육복 갈아 입을 때
교실마다 커텐이 두 개씩 있어요. 남녀 옷 갈아입을 때 쓰라고 그런데 여학생들 대부분이 그냥 갈아 입더라구요. 물론 치마를 입고 있으니 갈이입기기 어려운 것은 아니고 대부분 속에 흰티를 입고 있으니 교실에서 그냥 갈아 입더라구요.
대부분 남학생들이 갈아 입을 옷을 가지고 어디론가 나가더라구요.
한 두명 정도 남학생만 커텐을 가리고 들어가서 갈아 입는데 보는 저는 좀 민망했어요.
그래도 초딩도 하니고 중학생인데 옷 갈아입을 땐 서로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몇 년전 중학교에서 옷 갈아 입는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가까운 곳에서 있었다고 들었는데
민망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제가 문제인지 그 모습 같이 본 엄마들은 별 반응이 없어서
그냥 이상하다 말았는데 남자 아이들도 티를 못내서 그렇지 민망해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그러다 사고 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합니다.
제가 노파심인가요? 아들 아이에게 물으니 대부분 남자 화장실 가서 갈아 입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남자 아이 엄마라 남자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 모습 보니까 남자중학교 보닐 껄 그랬나 하는 후회도 생기고 합니다.
1. 중학생맘
'10.6.8 2:22 PM (125.141.xxx.210)그래도 그 학교는 케텐이라도 있네요.저희아이는 딸아이 입니다. 커텐 그런거 없습니다.오늘 같은 이 땡볕에도 체육 들었다고 하복안에 흰티셔츠 입고 갔네요. 얇으면 속옷 비친다고 두툼한거 입습니다. 집에올때 티셔츠가 푹 젖어서 옵니다. 런닝도 입을수 없는 슬픈 현실. 학교에서는 왜 이런걸 해결해주지 않는지...겨울엔 동복 블라우스위에 체육복 입었답니다. 그럼 불편해서 어찌 체육을 하는지. 차라리 남자는 남자들끼리 여자는 여자들끼리 반을 나눠주면 좋겠습니다.
2. -
'10.6.8 2:24 PM (211.197.xxx.35)남녀공학에서는 흔히있는 일입니다.
여학생들이 더 편하게 옷을 갈아입고
남학생들이 더 불편하게 옷을 갈아입죠
어떤학교에서는 각 층마다 실을 하나 두어 탈의실같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곳이 탈의실이니만큼 선생님들이 성별로 들어가지 못해
우범지역? 비슷하게 관리가 안되어서
그냥 불편하지만 화장실에서 갈아입게 두지요.
그런건 학급 담임선생님이 조율을 해줄수도있구요.
그런데 보통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갈아입곤합니다.
교탁과 커텐 기타 등등을 사용해서요.
학교에서는 별 것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일겁니다3. 음
'10.6.8 2:38 PM (203.142.xxx.231)그나마 여학생들은 교실에서 주로 갈아입고
남자애들은 주로 화장실서 가라 입는다는데 화장실이 얼마나 좁습니까..
오늘같이 더운날 옷 가라입기 귀찮다고(좁고 시간없으니)
울 아들은 교복바지 속에 체육복 바지를 입고 갔습니다
3교시라는데 그때까지 얼마나 답답할지...
정말 넘해요.4. 학생의 인권
'10.6.8 2:41 PM (125.240.xxx.2)이문제 땜시 곽노현 교육감에게 한표 던졌습니다.
학생의 인권 이야기 하시면서 탈의실 문제도 거론 하시더군요.
정작 인권을 가르치는 학교에는 학생들을 위한 기본적인 탈의실도 없다니.
외국에서 살다 들어와 이제 중학교 보내는 데
안보고 말아야지 속이 부글부글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인권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교육감님!! 믿습니다.5. 중딩 아들맘
'10.6.8 2:42 PM (112.148.xxx.192)그나마 커텐이 있는 학교는 "양반"이군요.
어른들이 이렇게 많은 수가 옷을 갈아 입으면 다른 대책을 세워달라고 했겠지요.
아이들이니까 불편해도 감수하는 것이겠지요. 참 답답한 학교 현실입니다.6. 불편
'10.6.8 2:48 PM (180.68.xxx.41)중1 여자아이입니다. 첨엔 여자아이들이 화장실 가서 입었는데 시간걸리고 불편하거든요. 그럼 다음에 남자애들보고 나가서 갈아입으라 했는데 싫다는거죠. 그럼 여자애들이 우리 그냥 교실에서 갈아입는다 하고 벗으니까 (속에 면티입었죠) 남자애들이 나가서 갈아입는아이들도 있고
저희애 상황은 그렀습니다. 탈의실 공사중이라 하는데 우범지역이란 말에 헉 소리 나네요.
교복도 편한 티셔츠였으면 좋겠고 크는 애들 옥죄는 느낌입니다. ^^7. ..
'10.6.8 4:11 PM (125.241.xxx.98)학생은 물론
교사들도 옷갈아 입을곳이 없다 하던데요
우리나라 학교가요 아직도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화장실에 가서 체육복 갈아 입는다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8950 | 시장에서 고등어 자반 사서 구워먹을때.. 4 | 고등어 | 2010/06/08 | 845 |
548949 | 일회용 글라스받침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 갈챠주세요~.. | 2010/06/08 | 261 |
548948 | 남녀공학 체육복 갈아 입을 때 7 | 중딩 아들맘.. | 2010/06/08 | 2,892 |
548947 | 약재 다리려는데...삼베와 부직포 중에 어느 걸 쓸까요? 2 | 탕제용품 | 2010/06/08 | 359 |
548946 | 파워포인트문서 한장만 메일전송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4 | 문서 | 2010/06/08 | 639 |
548945 | 신촌로터리 hp사진 | 질문 | 2010/06/08 | 310 |
548944 | 도장은 어디서 파는 건가요? 7 | eheh | 2010/06/08 | 500 |
548943 | 중국에 오래 살아야합니다. 7 | 도와주세요 | 2010/06/08 | 1,000 |
548942 | 자전거탈때 팔에 씌우는거... 6 | 동글이 | 2010/06/08 | 495 |
548941 | 몇년째 다니는 헤어샵 디자이너 결혼시.. 7 | 성의표시 | 2010/06/08 | 998 |
548940 | 봉하마을 로드뷰 2 | 참맛 | 2010/06/08 | 798 |
548939 | 여자가 할만한 헬스운동 알려주세요 2 | 뚱녀 | 2010/06/08 | 858 |
548938 | 암기력좋은아이 교육법 3 | ASD | 2010/06/08 | 914 |
548937 | 요즘 시끄러운 블로그에 가보니...^^; 37 | 주절주절 | 2010/06/08 | 15,245 |
548936 | 왼쪽 가슴밑이 불편해요 | 질문 | 2010/06/08 | 348 |
548935 |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데요 4 | 질문 | 2010/06/08 | 538 |
548934 | 고등학교 2딸이요~~~ 1 | 고 2딸 엄.. | 2010/06/08 | 746 |
548933 | 유채꽃님 계세요? | phua | 2010/06/08 | 274 |
548932 | 장어즙은 어디서 만들수 있나요? 3 | 궁금 | 2010/06/08 | 1,287 |
548931 | 옆집 애기가 악을 쓰며 울어요. 1 | 울지마 | 2010/06/08 | 556 |
548930 | 수경스님께서 두물머리 미사에 함께 하셨습니다. 5 | -용- | 2010/06/08 | 573 |
548929 | 요즘 나오는 일반마늘로 장아찌를 담아도 되나요? 1 | 장아찌마늘 | 2010/06/08 | 449 |
548928 | 어제 생활비며 상품권 잊어버려셨다는 분.. | 궁금해~~ | 2010/06/08 | 519 |
548927 | 짐보리맥포머스 아이들이 잘 가지고 노나요? 7 | 몇살까지.... | 2010/06/08 | 1,374 |
548926 | 자기 집 베란다에서 담배피우는건.. 21 | 담배냄새 | 2010/06/08 | 1,806 |
548925 | 여권 재연장할때 사진은? 6 | 여권 사진 | 2010/06/08 | 825 |
548924 | 토즈백 2 | 질문 | 2010/06/08 | 1,123 |
548923 | 간편히 신을 어른용 레저신발로 머렐, 괜찮나요? 4 | 쾌청발꾸락 | 2010/06/08 | 665 |
548922 | 초등 3학년 아이 글쓰기 수준(?) 좀 봐주세요.. 8 | 초3엄마 | 2010/06/08 | 957 |
548921 | 대통령 된다고 학창시절 모든 책과 교복을 놔 두라는 뻥쟁이 딸.. 4 | 너무 긍정이.. | 2010/06/08 | 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