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딸아이의 장래를 놓고 항상 고심하고 있는데요
이제 본인의 가능성은 거의 다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제 경험을 비추어서예요)
어느 한군데 재능을 보이지 않고 있고
수학은 스스로 풀면 20점이나 맞을까 싶구요
예체능 역시 재능이 없구요
잘하는 것--뛰어 나가 친구들과 노는 것인데요
아이가 심성이 착하네요, 측은지심이 많구요
그래서 봉사활동을 시키면 어떨까 싶어서요
그치 않아도
올초 RCY나 걸스카웃, 중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아이가 무슨 바람을 탔는지 발명영재반에 가드니
단비가 30만원 가량 들고 뭐, 아직까진 특별한 것 모르겠구요
뭐든지 시작하면 오래 시키려 하는데 졸업할 때까지 시킬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울 아이에겐 공부보다 차라리 봉사활동을 시키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근데 사실 학교에서 행해지는 봉사활동이
잡무와 수업, 학생지도에 바쁘신 선생님들이 주관하시는 것이라
교회봉사가 훨 나을것 같은데 아이는 친한 친구가 안 다닌다고 교회도 안 가 버리네요
일부러 알아보고 모르는 사람들과 엮이기는 아이가 아직 어리니
천천히 학교봉사단체부터 시키는 것이 좋겠다 싶어
내년에는 아예 봉사단체에가입시켜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더 좋은 루트가 있을지 궁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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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 봉사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시키려면 어떤 단체가 가장 좋을지요?
.......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0-06-07 05:55:12
IP : 58.140.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7 9:12 AM (121.136.xxx.233)아이가 RCY입니다.
여기 학교는 가입한 아이들이 적어서 컵스, 걸스와 함께하는 활동이 많아요.
학교에 가끔씩 가보면 청소년 단체복 입은 아이들이 봉사를 하는게 눈에 띄여요.
계단 청소라든지...
활동 끝나고 운동장 쓰레기 정리 하는 모습도 몸에 베어서 하는 거 같았구요.
사실 이런 것은 기본적인 건데 이런 기본이 안된 학생들 무지 많거든요.2. 지나가다
'10.6.7 9:23 AM (116.38.xxx.229)저도 아람단 이런거보다 적십자 같은 봉사단체를 했으면 좋겠는데
학교에서 조직된 거라야 어린이들 활동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그래서 학교에 건의도 해봤지만 이게 금방 되는 것도 아니고
중학생 쯤 되야 혼자 활동할 수 있는 거 찾아보려고요.3. 문화재지킴이
'10.6.7 12:44 PM (119.71.xxx.80)각 청소년 단체나 문화센터, 교육단체에 보면 있는데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모여서 문화재청소나 역사탐방등 하곤 해요.
역사에 관심도 많아지고 친구들도 많아져서 좋아요.4. 아이만
'10.6.7 11:15 PM (180.64.xxx.183)보내지 마시고 가족이 주말에 함께 하는 가족봉사단은 어떠세요? 여기는 안양인데 자원봉사센터에 가시면 가족봉사단이 있어요. 주말에 텃밭을 가꾸어 독거노인이나 복지관같은 곳에 배달도 하고 하는데... 가족이 같이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물론 봉사시간도 인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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