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회사 가야 할 일도 있고 일등 한번 해보려고 10분전인 5시50분에 투표소 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네 분이나 제 앞에서 투표하고 제 뒤로도 스무분 정도...암울했습니다.
회사 갔다 와서 네시반경 와이프하고 함께 또 갔습니다.
와이프에게는 모범답안 컨닝페이퍼 만들어 주었고요...그런데 이번에는 순전히 젊은 사람들이네요..
제 나이 45세 기준으로요^^ 아이들 손잡고 온 사람들도 많고 신혼인듯한 사람들도 많고..
투표소가 작은애 학교인데 학교안에 창포,연꽃등을 심어놓은 커다란 가마솥 크기의 연못(?)들이
있어군요..그걸 본 아내가 작은애한테 며칠전에 냇가에서 잡아온 올챙이들을 여기다
풀어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고 또 나와 애 둘이서 투표장에 가서 풀어 주었습니다.
올챙이가 완전히 소말리아 올챙개구리가 되어있더군요. 뒷다리도 나오고 개구리 형태가
되어 가는데 못먹어서 몰골이.ㅠㅠ 미안했습니다.
올챙이 풀어주고 나오면서 젊은 부부 한 쌍이 투표하고 나오면서 한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 비례대표는 ㅈ신당과 민**당 찍었어"하니까 여자가 "아이구 잘했어..그런데 교육감은?"
남자왈"김상*"...
다행히 오후 투표율이 높다고 합니다.
희망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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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표소 세 번 갔어요
바따 조회수 : 464
작성일 : 2010-06-02 17:37:17
IP : 175.115.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
'10.6.2 5:38 PM (175.118.xxx.118)보입니다 보입니다 보여야합니다~
2. 참맛
'10.6.2 5:38 PM (121.151.xxx.53)제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예감이~~~~~~3. ~
'10.6.2 5:41 PM (114.205.xxx.134)저두3번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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