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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도 투표한다] 이런 MB만도 못한 ~ nom !
어깨동무 조회수 : 389
작성일 : 2010-06-02 09:13:35
이런 소리를 듣고 싶은 분은 설마 없겠죠?
여기 사진 한번 보세요.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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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날이 왔네요.
이미 투표를 마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여기 82의 높은 수준을 무시하는 사진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손을 놓고 앉아있기가 뭐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저는 미국에 온지 20년이 다 되가는데 왜 한국의 선거운동을 여기서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요.
한국의 친정부모님께 국제전화, 이멜을 통해 이성으로 설득, 눈물로 호소 ---> 서울시 2표 획득
방학을 맞아 한국에 놀러가는 정치에 무관심했던 20대 처자에게 2달 단기 완성 정치 역사교육 실시 ---> 서울시 1표 획득 (저보다 더 흥분, 무지 뿔나서 갔음)
총 3표 보내드립니다.
부끄럽게도 대학생 때 데모도 했었습니다만 지금처럼, 노통서거 때처럼 가슴으로 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불도저로 밀어버린 4대강 사진만 봐도 부모님 얼굴이 찢어진 것처럼 가슴이 아픕니다.
퍼렁색만 봐도 누가 목을 조르는 것 같고, 대통령을 포함, 정부의 태도를 보면 제 얼굴에 침을 뱉고도 실실 웃고 있는 듯하여 모욕스럽고 억울합니다.
평생 욕 한번 안하고 남이 하는 것만 들어도 정신이 혼미해졌었는데 이제는 욕의 존재 이유를 알았지요.
사과가 있어 사과라고 부른다는 것을...
82를 비롯하여 다른 사이트들(알고보니 다 그게 그거 --->제가 보는 눈은 쫌 있어요 ㅎ)을 다니며 많이 배우고 또 울고 웃고 했지요.
이번 선거는 정말 저에게는 목숨을 걸고 나가는 전쟁같습니다. 한 표가 목숨이고 한 표가 총칼이네요.
여러분들, 참 많이 애쓰셨고, 너무나 감사드려요.
남은 시간도 오지랖이지만 투표독려 부탁드릴께요.
오늘 저녁, 모두가 부둥켜 안고 승리의 환호성을 지를 것을 기대합니다.
이상 아직은 한국인인 82 여인네였습니다.
Ps. 참,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신 분들이 몇몇 투표소에 심상정 후보 사퇴 문구나 알림이 없었다고 하네요. 투표용지의 이름이야 단일화 시기 때문에 고칠 수 없다고 해도 투표소 내 안내문구는 있어야 하지 않나요. 혹시 지금이라도 가시는 분들은 해당 지역 투표소에서 확인을 해 보시고 없으면 알림 문구를 붙여달라고 요청해 주시면 어떨까요.
IP : 68.36.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2 9:19 AM (119.199.xxx.134)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
2. 어깨동무
'10.6.2 9:29 AM (68.36.xxx.72)앗, 깜빡했네요.
윗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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