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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이여
나라의 흥망을 묵묵히 지켜본 이여
새재 험로를 버려두고
굳이 남한강가에
배수진을 친 군사들이
조총의 총알받이가 되던 때
그대는 무슨 곡조를 연주하였나
총 맞은 가야금으로
우륵이여
나라의 음악을 새롭게 세운 이여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터널을 뚫어
화물선을 띄우겠다는
운하 공사를 벌일 때
그대는 무슨 곡조를 연주하려나
포크레인 삽날에 찍힌 가야금으로.
- 최두석, ≪탄금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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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5월 28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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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8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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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8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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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8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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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6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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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7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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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이 먹히긴 먹혔죠.
하지만 지금까지의 북풍과는 많이 다른 것이 문제죠.
바보에게 놀아나는 것도 한 두번이고
몰랐다고 변명하는 것도 하루이틀입니다.
몇 번을 속고도 또 속은 다음에는 몰랐다고 눈물 흘려봤자 바보보다 더 바보라는 걸 인정할 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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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 사상 첫 1인 8표제
투표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이 나라를 8번 죽이는겁니다.
"No Vote, No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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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00
작성일 : 2010-05-28 09:02:11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5.28 9:02 AM (202.76.xxx.5)2010년 5월 28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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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8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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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8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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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8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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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6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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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7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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