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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립니다.(캔버스화가 얼룩덜룩)

운동화빨래방 조회수 : 312
작성일 : 2010-05-27 21:09:25
내일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해서 상담을 하려고 하는데
지금 억울한 이 심정으론 내일까지 기다리지 못할것 같아
82님들께 의견 또는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지금 제가 빨래방 사장님 전화를 받고 난 후라
손도 떨리고 글이 잘 정리가 될지... 이점 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

지난 4월말경 운동화빨래방에 흰색 라**테 캔버스화(10만원)를 맡겼습니다.
맡기기전 제가 집에서 세탁을 한번 한 후 맡긴것이었는데
맡길 당시 앞부분에 약간 비눗물이 안빠져 누런 줄이 생겼습니다.(비눗물 얼룩)
----> 어떤 얼룩인지 다들 아시죠? 비눗물이 제대로 안빠지면 누런띠가 생기는...
출퇴근 할 때만 신었기 때문에 많이 더럽지 않았습니다.

제가 빨래방에 맡길 당시 직원(그땐 사장인줄 알았음)이
저보고 " 운동화 깨끗한데요~ 더 신고 맡기셔도 될것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전 이것도 더럽다 생각되어 맡기는건데요~
이것보다 깨끗할때 빨아서 신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재차 깨끗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3일후 운동화를 찾았는데
운동화끈을 빼지 않고 세탁했고
운동화끈이 회색이 되어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제 첫마디가 "아저씨~ 운동화끈이 왜 이래요? 왜 회색이죠?"
그랬더니 직원은 운동화가 아이보리 운동화였다 끈도 아이보리였다.
아이보리는 세탁하면 이렇게 변한다 하더군요.

잠깐의 실갱이를 하고 계산하고 나왔는데
밖에서보니 운동화 전체가 얼룩이 졌더군요.
얼룩이란 어떤곳은 하얗고 어떤곳은 약간 누렇고
그리고 운동화끈을 빼지 않았기 때문에 운동화끈속에 들어가는 부분(명칭이 뭔지...)은
얼룩없이 하얗더군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따졌습니다. 얼룩이졌다고...
그랬더니 제가 처음 가져왔을때부터 얼룩이졌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한참 실갱이를 하였고
그쪽에서 억울하면 소비자보호원에 심의를 넣어보라고 하더군요.
결과 나오면 가져오라고...

제가 심의를 넣었고 어제 결과가 나왔습니다.
빨래방 잘못이라고... 그 결과서와 운동화를 오늘 가져가서 다시 얘기 나누고
똑같은 신발로 구입해주기로 했습니다.(직원)

그런데 사장이라는 사람이 지금 전화를 했더군요.
직원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손님이 자기네쪽 과실로만 몰고 간다고
해줄수 없으니 자기네쪽에서 다시 심의를 넣어보겠답니다.

제나이 40에 캔버스화니 아이들 실내화니 빨래비누 아니면 치약으로 빨아서 신었습니다.
비눗물이 제대로 안빠졌을때 누렇게 되는건 알지만
얼룩덜룩(락스에 담그면 일정하게 물이 안빠져 얼룩덜룩해지는것처럼) 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주장하는건 앞쪽뿐만이 아니라 옆에도 다 그랬고
그랬기 때문에 그리 얼룩이 생긴거다라고 하는데요.

전 억울합니다. 그냥 제가 집에서 빨았으면 그렇게 얼룩이 지지 않았을것같구요.
그들의 태도 때문에 더 분하네요.

그리고 사장이란 사람은 오늘 전화통화만 했고 보지도 못했을뿐더러
제가 맡길 당시 운동화 상태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직원말만 듣고 저렇게 나오니...ㅠ
그래서 제가 월요일에 같이 소.보에 가서 심의 다시 넣어보자 했습니다.
(사장이 다시 가서 넣어본다 하기에...그러면 그쪽 입장만 얘기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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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상당히 길어졌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1. 비눗물 얼룩이 약간 있었을시 빨래방에 맡기면 그로 인해 신발이 얼룩덜룩해질수 있나?
2.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혹시 심의 말고 고발?은 어떻게 하는것이며 절차는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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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나 의견,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22.100.xxx.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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