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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모유수유 하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718
작성일 : 2010-05-27 17:49:35
지금 임신초기인데 모유수유 하고있어요

산부인과에서는 모유수유 해도 되지만 서서히 끊으라고 그러네요

아직 돌이 되지 않아서 돌까지는 먹이고 싶은 마음인데 아마도 임신주수가 지나면 지날수록

자궁수축이 올수도있나봐요

그런데 모유수유클리닉 에서는 임신중의 모유수유가 뱃속의 아이한테 영향이 없으니

해도 괜찮고 원래 모유는 두아이를 함께 키우는 거라고 합니다

산부인과에서도 괜찮다고는 하였지만 아무래도 배가 부르면 산모가 힘드니 줄이라고 하는데

임신사실 알고부터 줄일려고 했지만 아기가 너무 젖을 찾고 신경질적으로 변해요.

주변에서는 임신사실 알자마자 바로 끊으라고 그러네요

뱃속의 아이한테 영양분이 가야하는데 모유로 다빠져버린다고요

경험자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IP : 115.143.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5.27 6:17 PM (118.223.xxx.194)

    3월 말에 둘째 낳았는데 2월 중순 정도까지(첫째 19개월 정도) 모유수유 했습니다. 작년 말까지만 먹이려고 했으나 애가 하도 난리를 쳐서 서서히 끊느라 그랬습니다. 자궁수축은 모르겠고 나중엔 정말 배가 나오니 자세가 안나와 먹이기 힘들더군요.

    저도 가슴 자극되면 옥시토신 분비돼 자궁수축이 일어난다는 얘기 듣고 걱정 많이 했는데 애가 젖 빨 때 특별히 배가 아프다거나 당긴 적은 없었습니다. 제 산부인과 의사도 '엄마가 힘드니 서서히 끊으라'는 식으로 얘기했지 당장 끊으라거나 자궁수축 걱정된다는 얘기는 안했습니다. 엄마가 몸이 특별히 힘들지 않으면 가능할 때까지 먹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2. 저요.
    '10.5.27 6:25 PM (121.132.xxx.114)

    두 아이가 14개월 차이밖에 안나서 한창 젖 먹을 시기에 큰 아이를 매정하게 내쳤어요.
    지금.. 큰 아이가 정서적으로 약간 불안합니다.
    몸도 몸이지만 임신하고 나니 애가 젖 빠는게 어찌나 싫던지요..
    밑에 아이 낳고 초유하고 남아도는 젖 먹이긴 했지만 제가 매정하게 대했던게
    아이에게 남아 있나봐요..
    그리고 더 먹이고 싶어도 양이 줄어서 아마 잘 안되실거니까
    여건이 허락한다면 계속 먹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 3. 괜찮아요.
    '10.5.27 6:58 PM (125.176.xxx.172)

    제가 19개월 차이로 둘째 보느라고 첫 애에게 모유를 계속 줬네요. 임신전엔 최소 두 돌까진 먹일 계획 이었거든요.수유 끊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임신 2~3개월 지나 가니 자연스레 모유가 확 줄더라구요. 말그대로 뱃속 아이가 영양분을 가져 가서 나올게 없었던거 같아요. 그 당시 제 몸무게가 임신하고도 45도 안 됐거든요. 첫애가 안쓰러워 맘이 많이 아팠지만 어떻게 더 나오게는 할 수 없었지만... 아이의 위안 삼아 주식이 아닌 위안용으로 먹이고 해 줬어요. 자기도 밥이며 뭐며 다 먹으며 먹으니 모유로 배 채우지 않더라구요. 결국 첫 애는 둘째 낳고 3~4일 정도 더 먹고는 자기의 실수를(쭈쭈를 깨무는...)핑계삼아 이 참에 끊으라는 친정 엄마의 말을 거역 못하고 끊게 됐습니다. 그냥 걱정없이 자연에 섭리에 맡기셔도 되요~*^^*

  • 4. 제경우는
    '10.5.27 9:43 PM (218.147.xxx.84)

    임신 알고 끊었어요.
    임신초기 많이 피로한 데다 제가 먹는걸 결국 셋이서 나눠먹는 셈이잖아요. 더 힘들더라구요.
    의사선생님 소견으로는
    절대 끊어야한다는 말씀은 안하셔도, 최대 4개월정도까지만..이라고 하십니다.
    20주 정도 지나면 자궁수축으로 인한 조산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제 아이도 젖없이는 절대 못 살 거라고 생각할 만큼 집착이 강했었는데
    막상 끊으니 먹는양이 3배 정도 늘었습니다. 보채거나 칭얼거림도 많이 줄었구요.

  • 5. 저요.
    '10.5.27 10:05 PM (121.136.xxx.66)

    인터넷에서 이글 저글 검색해서 읽어보고 판단 내린 결과 먹여도 되겠다는 찬단에 계속 먹였어요. 5,6개월 정도 되니 모유가 자동적으로 줄고 모유가 안 나오는데 수유하니 젖꼭지가 무지 아프더라구요. 나오는 젖 무는거랑 안 나오는젖 무는거랑 다르잖아요. 제가 더는 힘들어 안되겠다 싶어 끊었어요. 둘째 놓고 나란히 수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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