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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상담하러가면 영어 쓰시(?)나여? 걱정...
물론 한국담임샘 계시는데...걱정말라구..제가 통역할께요...하는데...걱정이네요..
그렇지 않아도 몇번 뵜는데...넘 좋으신 분이던데...제가 순간적으로 얼어서...헉....영어 울렁증이 있거든요...
쉬운 단어만 쓰셔서...대강은 알아듣기 하는데...입이 안떨어지네요...
15분 내내 입다물고 있을 생각을 하니 흑흑...날 한심하게 볼거 같기도 하구..
저번에 함 가니 어떤 엄마들은 영어로 대화하는데..어찌나 부럽던지...
머라고 해야하죠?
감사하다구...걍 땡큐,,,한마디만 하고 올수 도 없구...영유에 만족하거든요...
혹시..간단한 문장(?)이라도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걱정이네요...
1. ..
'10.5.26 7:15 PM (110.12.xxx.230)울 아들 영유다녔지만 외국인 선생님과 상담안해봤는데요...
거긴 또 다른 분위긴가요??
저흰 한국선생님과 상담하는데요..2. ..
'10.5.26 7:59 PM (110.14.xxx.110)연습이 안되서 그래요 천천히 듣고 문법에 안맞아도 적당한 단어로 님 의견 얘기 하시면 되요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영어 공부하세요 요즘은 다들 간단한 회화 정도는 하더군요 나이드신분들도 잘 하셔서 놀라요
미국 입국 심사때 보면 통역 부르는 분들 거의 없어요3. 걱정 마세요
'10.5.26 8:13 PM (112.144.xxx.176)뭐...외국 이민 가시는 거 아니잖아요.^^
무엇보다도 원글님이 귀한 돈 쓰시고 아이 보내는 유치원인데
절대 기죽으실 필요 없죠.
저는 가끔씩 영어로 돈 벌긴 하지만, 한국에 살면서 영어 쓰는 거 좀 그렇더군요.
통역 있는 자리에선 꼭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말하구요(통역이 영 잘 못할 때는 영어로 거들어주기도...-,.ㅡ) 동생네 가게 도와줄 때 등등 외국 손님 있어도 정말 불필요한 경우 아니면 영어 안 써요.
외국어를 쓸 뿐이지 똑같은 사람이잖아요. 울렁증 가지실 필요 없어요. 어설픈 짧은 영어 하느니 자신 있게 한국어 쓰세요.
대신에 만약 영어가 컴플렉스라면 천천히 제대로 배우시구요. 저는 사람들이 문법 무시하고 짦은 단어 나열하면서 영어하는 것은 자신감 함양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가끔씩 여기 영어 질문 올라올 때 보면 정말 기본 문법 모르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시잖아요) 우리 말도 "어른"의 제대로 된 말을 구사해야 옳듯이, 영어라는 외국어 역시 하려면 제대로 공부하는 게 좋겠죠.4. 여기는대한민국
'10.5.26 8:37 PM (116.38.xxx.229)우리나라에서 왜 우리나라말이 아닌 다른 말을 못해서 주눅이 드세요??
원어민 상담때문에 고민하는 글들 많이 올라오는데 전 정말 너무 이해가 안돼요.
제발 당당해지세요. 그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외국말을 가르치는 외국인이에요.
님의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일 뿐이라구요!!!
잘 되지도 않는 말로 떠듬떠듬 하다보면 정작 자기가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그냥 얼버무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되면 어는 순간 그 선생님한테 끌려가고 있는 모양새가 됩니다. 영유가 비용도 만만치 않다지요? 그러면 최대한 활용해야 하쟎아요.
통역하는 사람 옆에 두고 당당하게 할 말 다 하세요.5. .
'10.5.26 10:12 PM (121.137.xxx.122)영어를 할줄아는 부모라도 한국어선생님 통역 통해서 상담하는게 원칙이라고 하던데요.
영어를 잘하더라도 서로 의사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영어유치원이나 영어원어민교사랑 상담할떄 꼭 통역 통해서 상담해요.
그러니 전혀 주눅드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하면 되지 굳이 땡큐라고 한마디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6. 원글...
'10.5.27 12:08 AM (211.200.xxx.238)감사합니다.자신감있게 가야 겠어요...근데...몇년후에 아이랑 외국나가서 몇년있다 올건데.벌써 부터 걱정이네요...이글보구 조금씩 공부해야 겠어요...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