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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아파트 꼭대기층은어떤가요?
아무래도 8층은 너무 낮은듯 해서요.그렇다고 포기할수는 없고.....
그냥 꼭대기층으로 갈까합니다.^^ 신랑얼굴이 마구 복잡한 심정을 나타냅니다.
28평 복층이에요.애들살림이 제 살림을 능가하기때문에 괜찮은듯하거든요
애들맘껏 위층에서 놀고있는 상상을 하노라면 정말 딱인듯한데
복층의 장단점을 자세히 알고싶어서요. 사시는분 저에게 조언을 마구마구 보내주세요
계약일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1. 생각
'10.5.25 6:36 PM (125.180.xxx.165)그건 님생각이시구요... 고소공포증 그거 무서운 병입니다.. 자칫 우울증으로 번질수 있네요..
제 주위에 15층 18층 두분(남자분, 여자분) 연세도 드실만큼 드신 분들인데 모두 저층으로 이사가시더군요
입주 하신지 두어달도 채 안되서 확장된 집들이신데 베란다 끝에 서면 뛰어 내릴 것 같아 두렵다고 하시던데...2. sl
'10.5.25 6:38 PM (211.220.xxx.68)전 소음때문에 얼마전에 이사를 했어요
조용하고 넘 좋습니다.
고소공포증은 잘 모르겠네요3. ,,
'10.5.25 6:40 PM (110.10.xxx.37)애들이 맘껏 놀려면 일층으루 가셔야죠
꼭대기층은 무지 덥다던데요4. 뭐
'10.5.25 6:47 PM (115.86.xxx.40)고소공포증이면 8층도 높긴 마찬가지 아닌가요? 베란다에서 항상 아래 쳐다보면서 살 건 아니니까 요즘 맨윗층 좋지 않나요? 여름엔 올라가서 고기도 궈먹고....
5. 글쎄
'10.5.25 6:54 PM (59.11.xxx.21)남편분 의견도 존중해 주어야 할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고층아파트는 보기만 해도 너무 싫다고 이번에 저층으로 옮기셨어요. 꽤 스트레스인것 같아요.
6. **
'10.5.25 6:55 PM (110.35.xxx.152)그 집에서 사는게 우리가 아니고 원글님네 가족인데.....
남편분이 고소공포증이라면 그 부분을 제일 먼저 고려하셔야하는 거 아닐까요?7. 27층
'10.5.25 7:03 PM (222.233.xxx.252)꼭층 살아요...
살아 보면 좋은 점이 많아요.
고소공포증... 생기면 어쩌나 했는데...
창문 열고 땅바닥 내려다 봐도 안 무서워요.
글고 울 동생네 꼭층 복층 사는데 좋습디다...
올라가면 하늘 보이는 나만의 테라스도 있고 ~
요즘 지은 아파트 꼭층은 복층의 혜택이 있어 맘에 들던데...
한가지 나쁜 점은 어쩌다 가뭄에 콩 나듯 있는 일이지만,
엘리베이터 멈추는 시간 27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기... 운동삼아 다닐만 합디다...^^8. 음
'10.5.25 7:13 PM (202.156.xxx.103)복층 살던 친구 말로는, 난방비 많이 들고, 여름엔 너무 더워서 윗층은 거의 못쓴다고 하던데..
본인도 아이들 때문에 쓰임새 많은 줄 알았는데, 윗층은 그냥 창고 식으로 되어버린다고
했어요.
그리고 가장 의견도 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 한사람이라도 힘들다 하면 전 안할것 같아요.9. ..
'10.5.25 7:23 PM (121.181.xxx.10)남편이 싫다시는게 가시려구요?
전 만약 제 남편이 그런다면 이혼합니다..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저도 공포증 있거든요..(고소공포증 아니고 다른거..)
포기하실 수 없다니 무엇을요??10. ..
'10.5.25 7:24 PM (121.181.xxx.10)그리고 복층구조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제 동생네가 복층 탑층인데.. 그 위에 잘 안올라가요.. 창고로 써요..
저희는 그냥 탑층인데.. 아직까지 나쁜건 없어요..11. 윗분들 말씀대로
'10.5.25 7:37 PM (115.137.xxx.58)윗층은 거의 창고인데... 개인옥상이 참 좋아요.
몇가지 사다 심어뒀는데.. 여름 오면.. 거기서 고기 구워 먹을려구요...12. 남편이
'10.5.25 8:18 PM (122.35.xxx.33)고소공포증이라면서 어떻게 28층으로 이사를 가나요?
반대로 아내가 고소공포증인데 남편이 28층으로 이사를 가려고 한다는 글이라면 답글이 어떻게들 달릴까요?
어쩌다 한번 타는 비행기도 아니고 가족 모두가 편히 쉬는 공간이 집인데....이해가 안되요.13. 이해불가
'10.5.25 9:16 PM (175.119.xxx.188)애들보다 남편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장이 무섭다는데,
어찌 그걸 무시하고 애들 뛰어놀거 생각하시나요?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아~~집에가서 쉬어야지, 홈 스윗 홈~~ 이러면서 퇴근해도
시원찮을 판에
눈 질끈감고 바닥이 무너지면 어쩌나, 집이 흔들려, 아 무서워...
이렇게 힘들게 살게 하고 싶으신가요?14. 남편이
'10.5.25 9:40 PM (220.127.xxx.185)싫다면 가지 마세요.
내가 싫다는데 남편이 진지하게 생각 안하고 그냥 밀어붙이면 원글님 기분이 어떻겠어요?15. ..
'10.5.26 12:29 PM (125.184.xxx.162)잠시잠깐 있어도 남편분이 싫다시는데 굳이 가야할가싶네요.
가족중 어느 한사람이라도 정말 싫어하는일이라면 뭐가됐든 재고해봐야될일 같아요.
제가 맨꼭대기층, 맨아래층 다 살아본 경험으로는 저는 맨아래층 맨윗층 또 바깥쪽 집은 피하고싶어요. 일층은 애들어리면 맘껏 굴러도 된다는 장점이라도 있지만 꼭대기층은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물론 앞두로 문열어놓으면 맞바람덕에 시원한 점도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