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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을 지리고 바지를 적시는 8살여아 어떻게 해야해요?

걱정맘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0-05-20 18:48:21
초1학년이 된 11월생 여자아이예요.
화장실가는걸 귀찮아 해서 참는 버릇도 있긴 하지만
화장실을 다녀왔는데도 지리는 증상도 있거든요.

물종류를 많이 마시진 않고 밤에 자다가 오줌 싼적은 한번도 없구요.

이제 여름인데다가 학교 끝나고 매일 피아노 학원을 가고 주3회는 다른 학원도 다니는데
이렇게 지리고 다니면서 지린내 풍기고 다닐까 너무 걱정이구요.
냄새난다고 놀림당하지 않을까
지리다 아예 겉옷을 적시면 어떻게 혼자 수습할까
너무 걱정입니다.

계속 지리는 증상을 못고치다가 한번은 크게 망신당할뻔한 일이 있어서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자. 조심하자
둘이 철썩같이 약속을 했는데 안고쳐지구요.
오늘은 동네친구들하고 놀다 결국은 바지까지 적셔서 친구엄마가 살짝 데려가서 옷을 갈아입혔다네요.

아이는 노는거 너무 좋아하고 빠지는 편이구요. 성격도 좀 급해서 화장실 가는 순간을 좀 못견뎌하긴 했어요.
그리고 심리적인게 있다면 7세에 동생을 봤구요.
8세 입학해서는 그지 같고 사악하고 나쁜 담임을 만났네요.

이거 어떻게 고치죠?
병원은 어디로 가봐야 할까요?
가까운 큰 병원이 세브란스병원이고 나머지 소아과는 그냥 그렇거든요.

정말 애가 학원을 오가거나 친구랑 놀면서 큰 망신당할까 걱정됩니다.

IP : 128.134.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0 7:04 PM (122.34.xxx.39)

    제가 아는 아이가 그런 증상이 있는데...혼내고 그랬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병이던데요.방광쪽에...여하튼 지속적으로 약먹고 나았다고 들었어요. 내과나 소아과 쪽 가보세요.
    그아이는 단백뇨가 워낙 높게 나와서 동네 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했던걸로 알아요.

  • 2. 무엇보다
    '10.5.20 7:35 PM (125.129.xxx.54)

    챙피하게...라는 말씀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이런 오줌이 나왔구나~ 축축해서 힘들었겠다 얼른 갈아입자~ 이런말이 좋을 것 같아요

    병원은 소아과와 비뇨기과 어디가 좋을지를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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