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7살 여아, 걱정입니다.
작성일 : 2010-05-20 18:36:45
862777
아기땐 말이 늦어서 왜이렇게 말을 안하지 걱정했는데,
말문트이기 시작해서부터는 하루종일 조잘조잘
워낙에 말하는걸 즐겨하는 아인데요.
어릴때에도 정말 지쳐 잠들기 직전까지도 조잘조잘 했어요.
그게 나쁘다고 한번도 생각못했는데,
학원이나 유치원 다니면 꼭 한소리씩 듣네요. 옆 친구와 얘기한다고 수업에 소홀하다고..
첨에는 지도 약간 긴장을 하고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지지 않으니 그렇게 못한거 같은데,
또 몇달 지나 익숙해지니 원래 버릇 나오네요.
지난주에도 애한테 얘기를 했거든요.
친구와 얘기하고 싶음 영어로 하라고..(물론 불가능이란건 알지만....)
성적표라고 나왔는데,
클래스메이트와 함께 이야기 하느라, 산만하다는 말이 있네요.
에혀....어떻게 해야하는지...
IP : 121.134.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20 6:38 PM
(180.64.xxx.119)
소심해서 말안하는것보다 낫지않나요
7살에게 무슨성적표인지가 더 궁금하네요.
2. 1
'10.5.20 6:51 PM
(118.32.xxx.142)
혹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말이 많은것 그것도 adhd증상중의 하나입니다
선생님께서 산만하다고도 하셨으니 아이에 대해 잘 관찰해보세요
3. 걱정
'10.5.20 6:52 PM
(121.134.xxx.26)
점님 3.4.5개월 영유에서 수업한거에 대한 리포트에요. 각 과목에대한 능력이 세부적으로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젤 끝에 코멘트가 달렸는데, She often gets distracted in class by her classmates. ㅜ.ㅜ
4. 원글님
'10.5.20 9:30 PM
(218.52.xxx.61)
근데 친구랑 얘기한다는게 영유에서도 영어로 하는게 아니라 우리말로 한다는 건가요?그럼 우리말로 얘기하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닌가요? 영유는 일단 영어만 사용하라고 하니 아이에 따라 우리말로 친구랑 얘기하고 싶은 거 못하는거 힘들어 하는 아이도 있던데.. 원글님 아이가 그렇게 얘기하는 거 좋아하면 영유가 아니라 일반 유치원 가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얘기도 많이하고 잘 노는게 더 좋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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