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늘 걱정을 달고 살아요

걱정 조회수 : 676
작성일 : 2010-05-19 16:21:20
제 성격같은분 안계신가요!? 어릴땐 안그랬던거같은데 30대가 되니 넘 심해졌어요

아이가 몸이 좀 불편해요
물론 치려고 계속 받고있고 좋아지고있지만 속도가 거북이 수준이죠

이런 아이땜에 일은 그만두었는데 남편 직장 잘 다니고 월급 꼬박꼬박 나오지만

미래가 어떨지 넘 두렵고 걱정이예요

다른 아이와 달리 아이키우는게 힘들고 앞으로 어찌 잘 헤쳐나글지 걱정이구요

아직 집도 없구요 ㅜㅜ

방금 친구와 통화했는데 친구부부는 공무원이거든요

둘이 퇴직후 연금받으면 진짜 편하겠다 생각들고

그럼 난
? 하다가 또 몇십년후 걱정까지하고있네요
IP : 119.205.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0.5.19 4:47 PM (115.137.xxx.58)

    전 그것 때문에 상담도 받았어요... 걱정이 끊이질 않고 아무 생각도 안하면 불안하기까지 할 지경... 근데 아주 특별한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근데 사실 걱정한다고 해결될 문제면 걱정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때 그때 충실하고 몰입해야하는거 같아요... 자꾸만 생각이 번져가고 커져갈때 (부정적인) 그때 '아 내가 또 그러고 있구나'라는걸 알아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러면 자신에게 다시 한번 물어봐요.. '안해도 될 걱정인데 이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쪽으로 갈까?' 라고 묻는거예요.. 그러면 '아니, 여기서 숨어서 더 걱정하고 싶어.' 라고 하면 조금 있다가 다시 물어봐요.. 그럼 가고 싶다고 하면 미련없이 그 생각을 그만해야해요.
    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고 말했더니 상담 선생님이 제 마음 깊은 곳에선 하고 싶지 않은 거래요. 불안한 마음, 걱정속에 있고 싶은 무의식이 있는거라고 하고 싶지 않으면 자기자신이 안하는 것 밖에는 방법 없다고요...
    전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불필요한 걱정을 하고있으면 그만두고.. 그 연습을 계속해서 도움이 됐어요.. 걱정한다고 안 좋은 일이 안생기는 것도 아니고, 괜히 쓸데 없는 데 에너지 써버리고 실상 써야할때는 에너지가 딸리고 그러더라구요...

  • 2. ^^
    '10.5.19 5:15 PM (112.172.xxx.99)

    저두 40초반 엄마인데 고삼 아들보면 수능이 걱정이고
    저 자신이 베장이 심드롬에 홀릭한 기분으로
    산다니간요
    헌데 저두 잘 알아요
    걱정한다고 해결될일이 아니라는것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643 김길수의 난 15 보헤미안 2010/05/19 2,697
543642 미국 LA지역 쇼핑갈만한곳.... 2010/05/19 825
543641 직원이 일만 잘하면 되지 안그래요? 8 안그래요? 2010/05/19 1,330
543640 아이가 장염인데 3 괜찮을지 2010/05/19 490
543639 어떻게 하면 빨리 잊을수 있을까요? 7 실연 2010/05/19 899
543638 바이올린 레슨, 40분 ? 3 보라 2010/05/19 925
543637 아이 귀에서 고름이 터진뒤 어떻게 처리하나요? 5 2010/05/19 780
543636 해군, 신상철위원 '명예훼손' 혐의 고소 2 세우실 2010/05/19 684
543635 계약직공무원? 1 계약직?? 2010/05/19 505
543634 고등학교 안 보냈어요 1 .. 2010/05/19 1,235
543633 이여자 정말 놀랍네요. 그유려한 필체로 얼마나 4대강을 홍보하려들까요? 헐 8 차윤정 2010/05/19 2,025
543632 늘 걱정을 달고 살아요 2 걱정 2010/05/19 676
543631 정부가 못 부르게 한 5ㆍ18 노래, 연예인들이 불렀다 3 ㅜㅜ 2010/05/19 1,300
543630 말 잘하는 사람, 타고 나지 않아도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5 이젠 글보다.. 2010/05/19 969
543629 삶의 의미를 못찾겠어요. 14 .. 2010/05/19 2,066
543628 초등때 착하던 딸이, 초등고학년~중,고등 가면서 심하게 돌변(반항)하기도 하나요?? 3 사춘기 2010/05/19 1,394
543627 거북이 키워보신분? 5 애완동물 2010/05/19 672
543626 백화점에서 화장품교환시 영수증 필요한가요? 3 궁금 2010/05/19 1,286
543625 강아지 배변패드 사느라 하루 종일 입니다. 8 아이구머리야.. 2010/05/19 1,012
543624 위로좀 해주세요.. 4 맘아픈이가... 2010/05/19 589
543623 아저씨 민주당 뽑아야돼 무조건. 4 이런 사람도.. 2010/05/19 905
543622 [중앙] “짐승 같은 물건, 발달장애 … 전교조 집회서 나를 모욕” 2 세우실 2010/05/19 718
543621 진보신당의 <한나라당 탐구생활> 경향 신문에서 일부 퍼옴...ㅋ 4 ㅋㅋㅋ 2010/05/19 711
543620 작년 오디 담근 거,,먹어도 될까요? 2 궁금 2010/05/19 746
543619 암초에 부딪힌 5만톤급 화물선 좌초 36일 만에 두 동강 3 소망이 2010/05/19 942
543618 동생 결혼식에 축의금 얼마나 할까요? 100만원 or 200만원? 8 . 2010/05/19 2,242
543617 면세점에 가신다면 뭘 사오시겠어요?? 12 바보 2010/05/19 2,071
543616 템플스테이 해 보신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7 2010/05/19 1,180
543615 댁의 남편분들 다 북한소행이라고 믿으시나요 26 아니죠? 2010/05/19 1,655
543614 생과 딸기를 냉동실에 얼려서 줬더니 순식간이네요.. 6 너무 잘먹어.. 2010/05/19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