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언니보다 더 집중하면서 본 유일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한밤중에 이런 토론을 방영하는 것은 적들의 음모가 아닐까요. 미래의 유권자인 귀여운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깊이 잠들어야 하는 시간이니까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내일 먹이를 구하러 나가야 하는 엄마아빠 새들도 잠들어야 하는 시간이니까요. 어쨌든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심장이 뻐근한 감정을 품고 토론을 지켜보았습니다.
앉은 순으로~
한명숙 선생님 - 차분하게 조근조근 말씀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절대적 1분은 평등의 시간은 아니구나 하
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노회찬 후보님 - 꾀돌이 미소가 참 좋았습니다. 특히 '거꾸로 타는 보일러'의 귀에 쏙 들어오는 비유! 그건 그분만
의 능력이겠지요.
오세훈 현시장 - 변호사 출신답게 유려한 말솜씨가 돋보이시더군요. 참모진들이 워낙 대단하실테니 무슨 별다른
걱정이 있으실까요. 부러울 뿐이지요.
지상욱 전문가 - 이분 정말 다크호스일 수 있습니다. 토목건축 전문가로서 디자인 서울에 대한 견해가 다른 분들
에 비해 감정적이지 않아서 좋더군요.
이번 선거의 관건은 유권자의 투표율이라 생각됩니다. 주변인들을 독려하고 채찍을 가해 반드시 투표장으로 데불고 가야합니다.
선관위에서 그랬잖아요~ 투표로 말하라구~ 그랬잖아요~~~
골방 늙은이처럼 , 비맞은 중처럼 혼자 웅얼거리지 말고 가족 모두 데리고 6월 2일 투표장으로 나들이 가요.
4장 먼저 찍다 지치면 김밥 한 줄 까먹고, 이어 4장 마저 찍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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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TV토론은
유권자로서 조회수 : 616
작성일 : 2010-05-19 01:25:12
IP : 58.143.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0.5.19 1:27 AM (122.32.xxx.10)4장 먼저 찍다 지치면 김밥 한 줄 까먹고, 이어 4장 마저 찍어요~~~~ ^.^
--->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 맞아요. 우리 모두 투표장으로 나들이 가요.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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