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같은반 아이가..
작성일 : 2010-05-18 11:24:05
861364
울아이는 성격이 소심하고 느리고 어리고 약해빠진 아이라
친구도 잘 사귀지를 못해 친구 관계에서도 걱정이 많았었어요.
그런데 역시나 한아이가 울딸을 만만하게 보았는지
울애에게 자주 화를 내고 놀리기도하고 그런다네요.
그애는 당차고 당돌해보이는 아이이고.. 여기저기 깐죽대며 약올리는 스타일 같아요.
한번은 울아이는 꿈이 마술사인데
그아이는 진짜 마술사는 없다고 했다해서
제가 마술사는 직업이기때문에 있는거라고 알려줬더니
그아이가 너네 엄마가 멍청한거라고 했다네요.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아주 못된 아이라고 담에 또 그러면 엄마가 혼내주겠다고는 했는데
보는 눈들도 있고해서 혼내주기도 쉽지 않을거 같고
아이는 상처 받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그애가 화내면 같이화내고 받아치라고 해도
상황 대처 능력도 안되는거 같아요.ㅠ.ㅠ
그애 엄마에게도 얘기해 볼까요?
아님 선생님이랑 상담을 해봐야할지...울애를 어떻게 도와주어야할까요?
IP : 113.10.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0.5.18 11:28 AM
(180.64.xxx.147)
계세요.
이렇게 말하면 절대 우리아이는 아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특별히 내 아이만 순진하고 여리고 소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약아도 1학년, 아무리 순해도 1학년입니다.
아닐 것 같지요?
현장에서 아이들 가르치면서 얻은 경험입니다.
아이들은 그런 일들을 통해서 처세를 배우기도 하고
타산지석을 삼기도 합니다.
대신 집에서 같이 싸우라고 가르치지 마시고
그런 아이들의 특성을 이야기 하면서 원글님 아이의 장점을 많이 칭찬해주세요.
절대로 기죽지 않도록요.
뭐든 지 한가지만 잘하면 아이들은 기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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