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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고민

궁금이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0-05-18 11:08:10
큰 애 때는 당시 가장 좋다고 대유행이던 브랜드를 고가를 주고 구입해 딱 4번 탔습니다.

아빠가 같이가 아니면 별로 외출을 안했고 그래서 항상 아빠가 안고 다니고, 애가 9개월에 걸은데다 체력이 좋아 잘 걸어다녔거든요.



최근에 터울이 많게 둘째를 출산했는데, 첫째가 1학년이다 보니 이 녀석 따라다닐 일이 많네요.

그 때마다 아기띠 매기에는 우리 둘째가 몸무게 만만치 않아 너무 힘들 것 같구요.

제가 사는 곳이 경사가 많은 지역이라 부가부처럼 운전이 쉽고 쇼바가 좋은 유모차가 필요할 것 같아요.



지인이 1주일 빌려주어 체험해봤는데... 확실히 좋더라구요.

그런데 부가부 카멜의 특징이 베시넷인데... 우리 아가가 100일 정도 되었는데, 키가 큰 편이라 곧 베시넷은 못 쓸 것 같아서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일반 유모차처럼 모양을 바꾸고 나면 보통 몇 살들까지 유모차 사용하시나요?

전 첫째 때 워낙 안써서 이번에도 그러면 어쩌나 고민이랍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요.



이런 저런 조언 좀 많이 주셔요.



아, 그리고 부가부 쓰다가 중고로 팔 수도 있다는데, 잘 팔릴까요?



IP : 113.10.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8 11:09 AM (58.148.xxx.68)

    깨끗하고 가격저렴하면 팔립니다.^^

  • 2.
    '10.5.18 11:13 AM (218.48.xxx.123)

    휴대용쓰세요 맥클라렌 퀘스트썼는데 큰애 5살인데 아직도 가끔 지가 탑니다. 큰애때부터 쓴건데 아직 고장도 없고 해외도 몇번 다녀오고 했는데도 끄떡없더라구요 지금은 둘째11개월..여전히 잘 쓰고있어요

  • 3. ...
    '10.5.18 11:21 AM (115.139.xxx.35)

    저도 비슷한 사정이라 비싼 유모차 팔려고 내놨는데요. 스토케나 잘 팔리지 그외는
    반의 반값으로 팔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에 쳐박혀 있어요.

    맥클라렌이나 잉글레시나처럼 큰아이들도 탈수있는 모델이
    그냥 무난하게 쭉 쓸수 있어서 좋네요.

  • 4. ^^
    '10.5.18 11:30 AM (180.67.xxx.202)

    부가부나 스토케는 다음이나 네이버에 유저들 까페가 있어서 중고로 그나마 잘 팔려요.
    스토케가 더 잘 팔리는 듯...
    저는 첫애때 잉글레시나 트립으로 100일 부터 태웠는데 무난하게 잘 썼어요.
    그래도 양대면이나 높은 시트는 탐이나 둘째는 스토케 살까 고민중인데 새 모델 들어오면서 가격이 많이 오른다고 하네요...

  • 5. 베시넷
    '10.5.18 12:45 PM (59.6.xxx.63)

    은 원래 오래 못써요. 미국처럼 갓난애도 데리고 다녀야 하는 경우도 6개월 정도?
    대부분 고급 유모차는 만2세 정도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3살까지는 탈것 같아요.

    그런데 저라면 부가부, 스토케 중고로 사느니 그 돈으로 그냥 보통 유모차 새걸로 사겠어요.
    재수좋게 사서 열번 미만으로 쓴 중고라면 몰라도.

  • 6. 부가부
    '10.5.18 12:57 PM (121.138.xxx.249)

    저는 80일 아기 엄마인데요. 아기가 80일이긴 하나 6개월짜리 옷이 딱 맞는 우량아에요.
    제가 부가부 쓰는데.. 가격 생각 안하면 부가부 괜찮아요.
    어제도 애기 태우고 은행 볼일 보고 택시타면 3500원 나오는 거리에 구청도 다녀오고 유모차에 애기 태우고 2시간 가량 돌아다녔는데.... 결론은 너무 잘 샀다! 였어요.
    저는 애기 태어나기도 전에 사서 좋은 걸 잘 몰랐는데 어제 건널목에서 아주 작은 턱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냥 힘 안 들이고 밀고 가는데 옆에 다른 유모차 끄는 아주머니는 몇번을 턱에 걸려서 못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좋구나 생각했죠.
    베시넷은 어차피 저는 애기 30일때도 못 썼구요. 예쁘긴 하지만 애기가 눈에 뭐가 보이는게 없어서 답답해해서 싫어했어요. 지금은 애기가 아직은 어려서 맥시코시 카브리오시트 호환해서 쓰고 있어요. 어디 델고 다닐 때 카시트만 떼어서 차에 태우고 도착해서는 다시 카시트만 딱 얹어서 타면 되니까 너무 편해요.
    분리 하는 것도 카시트랑 대만 분리해서 접어 넣으면 되니까 이제 좀 적응되니 괜찮더라구요.
    큰애 있으시면 킥보드인가? 큰애 뒤에서 서서 가는 것도 악세사리로 있으니 이용하심 좋구요.

    애기 낳기 전에 뉴욕 갔었는데 정말 거기는 끌고다니는 유모차가 거의 부가부더라구요.
    뉴욕은 차 많이 안타고 걸어다녀서 그런지 땅이 울퉁불퉁해도 애기 부가부 태우고 많이들 다니던데요. 첨에 저 유모차 부가부 샀다고 별로 맘에 안 들어했던 남편도 뉴욕에서 부가부 많이 보고는 좋아라 하더라구요. (남편이 좀 어려요)
    스토케는 맨하탄에서는 한번도 못봤고. 한인들 많은 뉴저지 플러싱 쇼핑몰에서 딱 한번 봤어요.
    꽤 큰 애들도 잘 타고다니던데 한번 잘 알아보세요.

    한국에선 부가부보다 스토케를 더 선호해서 부가부 사놓고 1-2번 쓰고 중고로 파는 사람들 많아요. 그러니 잘 알아보시고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

  • 7. 저도 부가부유저
    '10.5.18 1:10 PM (124.56.xxx.136)

    저도 막판까지 스토케랑 부가부 놓고 고민하다가 부가부 카멜 산 사람인데요.
    제가 부가부를 고른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쇼바가 너무 부드러워서 우리나라같이 울퉁불퉁한 지형에는 부가부가 더 나을 것 같았고요. 전 미국여행중에 샀는데, 당시에 가격이 스토케보다 저렴해서 였어요. 부가부는 기본에 베시넷이 들어있고, 스토케는 따로 사야하잖아요. 그런데, 쓰다보면 베시넷은 얼마 못쓰기 때문에 아깝고요. 지금 2년째 쓰는 중인데 한번도 고장난 적이 없을 정도로 견고하네요. 가장 좋았던 점은 아이가 앉아있는 채로 양대면 되는 것이랑 컬러가 다양했던 것. 이 두가지예요. 친한 친구가 스토케를 쓰는 터라 스토케도 여러모로 좋았는데요.
    그래도 다시 사라하면 부가부 살 거예요. 윗 분 말씀대로 미국은 스토케보다 부가부를 더 선호하는 듯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아기를 낳을 생각이 아니시라면 부가부나 스토케 모두 중고로 구매하셔도 될 듯합니다.

  • 8. 백일이면
    '10.5.18 2:00 PM (118.222.xxx.229)

    베시넷은 별로 필요없을 것 같네요...
    전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타입이라, 부가부, 스토케서부터 잉글레시나, 마이크라라이트,퀴니,베베카, 맥클라렌 등등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막판에 잉글레시나랑 뻬그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뻬그뻬레고 p3샀는데 만족스러워요.
    디럭스이면서 많이 무겁지도 않고 장바구니도 크고 튼튼하고 등등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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